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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에 세워진 아프리카 이민교회를 향한 기대...... 세계선교 기도 제목.....


벨기에의 브뤼셀(Brussels)에는 1980년대에 최초의 아프리카 이민교회가 세워졌다. 벨기에가 1960년까지 지배했던 민주콩고의 학생들이 벨기에로 유학 오면서 일부 남아있던 학생들이 대학생선교회(CCC)의 지원을 받아 아프리카인들을 위한 교회를 설립했다. 

 

이후 르완다 학살과 서아프리카의 경제 위기를 피해 이민 온 아프리카인들도 함께했고, 현재는 벨기에 북부 지방 중심으로 차드, 가나, 나이지리아, 카메룬 등에서 온 아프리카인으로 구성된 이민교회들이 세워졌다. 

 

시에라리온 출신으로 벨기에복음주의신학교(ETF)에서 가르치면서 이민교회를 섬기고 있는 방구라(Joseph Bangura) 목사는 아프리카 교회들이 단지 원주민 교회로 남아있지 않고, 여러 문화권에서 온 사람들이 함께 교제할 수 있는 공간을 열어주는 다문화교회로 성장해 갈 것을 당부한다. 이는 단지 교제의 폭을 넓혀 주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세속화된 문화 속에서 선교의 궤적을 넓혀가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벨기에 지역 교회들이 아프리카 국가에 선교하기 원한다면 선교지에 가기 전에 유용한 통찰력을 얻는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많은 수의 아프리카 2세대 자녀들이 벨기에 사회와 문화를 마주하면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아프리카 교회들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1세대 아프리카인 부모들과 2세대 자녀들 간의 신앙 격차를 해소하고 세속화 사회에서 신앙을 잃지 않고 분별력을 갖추도록 하는 신앙 교육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벨기에를 비롯한 유럽에 세워진 아프리카 교회들이 고국을 떠나온 아프리카인들을 신앙으로 하나되게 하고, 아울러 유럽 사회에도 새로운 선교적 도전과 기회가 마련되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christianity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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