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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교사 한 명이 주일학교 살린다”

말씀으로 다음세대 일으키는 선한 영

향력 다짐 건강한 재충전 “주교부흥 초석될 터”

전국주일학교연합회(회장:김정호 장로)가 교사수양회를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태국 방콕과 파타야 일원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59회째를 맞은 교사수양회에는 ‘말씀으로 다음 세대를 일으키라’라는 주제로 300여 명이 참석해 영적 재충전과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재충전 “나는 교사다”


◀전국주교 교사수양회 참석자들이 주일학교 부흥과 교사의 성령 충만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부모와 교사는 존경의 대상이었다. 그러기에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나 어느 때부턴가 교사는 기능직으로 바뀌었다. 자격증을 취득해 일정한 공간에서 학생들에게 지식·기술을 전수하는 직업인으로 전락한 것이다.

하지만 주일학교 교사는 다르다. 메마른 지식이 아닌 살아 있는 말씀을 가르치기에 영성이 있어야 한다. 그러기에 마음의 무릎을 꿇고 눈물로 아이들을 품는 부모의 마음이 최우선이다. 여기에 학생들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영적 지혜도 갖추어야 한다. 즉 영적 거목을 바라보며 아이들에게 비전을 제시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다음 세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감각도 필요하고, 말씀을 잘 심을 수 있는 실력도 필요하다.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교사란 영성과 눈물, 실력을 갖춘 비전메이커”라고 정의했다.

전국에서 모인 교사들의 눈동자에서도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개회예배부터 폐회예배까지 300여 명의 교사들은 집회 때마다 하나님의 가르침을 구하고 사명을 찾았다. 교사의 정체성을 되찾기 위해 눈물을 쏟고, 하나님의 지혜를 사모하는 모습 또한 자주 볼 수 있었다.


●“한 사람의 영향력”


▶ 교사수양회에서 서로의 생일을 챙겨주고 있다


올해 교사수양회 강사들이 제시한 키워드는 ‘한 사람의 영향력’이었다. 개회예배 설교자로 나선 방성일 목사(하남교회)를 시작으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조종제 목사(성문교회), 김기철 목사(정읍성광교회), 김정태 목사(성동교회), 이철휘 장로(새에덴교회)는 한결같이 “위기의 주일학교에 마지막 희망은 교사”라면서 “거룩한 교사 한 명이 주일학교를 변화시킨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이미 ‘위기’라는 단어에 익숙하다. 주일학교 위기는 한국 교회의 위기를 불러왔고, 30년이 지나면 한국 교회는 유럽 교회처럼 고사할 것이라는 전망도 익숙히 들어서 알고 있다. 문제는 모든 교회가 주일학교 침체를 겪고 있기에 패배주의에 빠져 있다는 점이다. “우리 교회만 그런 것이 아니라 한국 교회 전체의 현상이다”라면서 “어쩔 수 없는 시대적 상황”으로 치부한다는 것이다.

역사적 흐름이기에 포기해야 하는 걸까? 패배주의는 사탄의 전략이다. 강사들은 한결 같이 한국 교회의 마지막 희망은 주일학교며, 어린 영혼을 붙잡고 눈물로 기도하는 교사가 필요한 시대라고 진단했다.

수양회에서 강사들이 제시한 대안은 심플했다. “교사 한 명이 다음 세대를 위해 죽으면, 백배의 열매를 맺는다.” 교사 한 명의 영향력은 교회를 변화시키고, 죽어가는 한국 교회를 살리는 열쇠가 된다는 것이다.

사실 강사들이 제시한 대안은 이미 예수님께서 알려 주셨던 것이다. 예수님은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12:24)”고 하셨다. 문제는 한국 교회 목회자와 성도가 죽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먼저 부름을 받은 선생(先生)이지만 다음 세대(後生)를 위해 목숨을 바치지 않는 게 한국 교회의 진정한 위기다.

그러기에 이제부터 죽는 연습이 필요하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교사 한 사람이 죽어야 주일학교가 성장하고, 한 사람의 거룩한 영향력은 한국 교회 부흥의 초석이 된다. ●쉼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교육 현장에서 땀을 흘린 교사들을 위한 휴식도 제공됐다. 300여 명의 교사들은 태국 방콕과 파타야를 둘러보며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수양회 기간 중에 생일을 맞은 참석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 이번 교사수양회는 양질의 말씀을 사모하는 등 쉼과 나눔, 기쁨이 있는 시간이었다.

수양회 셋째 날 저녁집회 후에 생일케이크가 등장하고, 즉석에서 생일을 맞은 참석자들을 불러 생일상을 차린 것이다. 생일을 맞은 한 참석자는 “바쁜 여름사역으로 생일인줄도 모르고 지나쳤다”면서 “지친 영혼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다”고 감격해 했다.

여느 해에 비해 알차게 진행된 수양회였지만 아쉬움이 남았다. 주일학교의 위기를 대변이라도 하듯 교사수양회에 관한 관심과 지원이 예전 같지 않고, 자연히 참석자가 줄고 있다.

또한 주일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담지 못한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현장은 젊은이가 교사의 주축을 이루고 있지만, 정작 수양회 참석자들 중에는 젊은이가 거의 없다. 젊은 교사들이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전국주교의 시스템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요구나 나오고 있다.

한 참석자는 “노회나 교회의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 문제”라면서 “모범 교사를 선발해 노회적으로 지원해 주면 더 많은 교사들이 참석할 수 있고, 교사들도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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