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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정상화 되어가는, 브라질 한인교계"

최근 브라질 정부가 마스크 의무 착용 등을 해제하면서 2년이 넘는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크게 침체되었던 브라질 한인교계도 서서히

활기를 찾으며 정상화 되어가고 있다.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가 브라질에 본격 확산되면서 교회도 큰 타격을 받았으며, 주일 예배를 중단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많은 교인들이 한국으로 귀국하는 일이 발생했으며, 예배에 참석하는 인원이 확연히 줄어들었다.

그런 중에도 연합교회(담임 전도명 목사)는 500명의 한인들을 위해 세차례에 걸쳐 사랑의 쿠폰을 전달하였으며, 순복음쌍파울로교회(담임 윤성호 목사)를 비롯한 여러 교회가 한인사회 및 브라질사회를 위해 많은 기부품을 전달하였다. 팬데믹 상황이 완화되면서 최근 오찬을 다시 시작하는 교회가 늘어났으며, 수련회 및 축구대회 등을 진행하는 교회들도 늘어나면서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특히 오는 5월 15일(주일) 담임목사 위임식을 거행하는 서울교회를 비롯하여 담임목사가 공석이던 교회들이 새로운 담임목사를 찾았으며, 부흥회가 예정된 교회도 있는 등 외부적으로 홍보하는 행사들도 진행되게 되었다.

한편, 교회에서는 브라질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크게 반기는 분위기인 가운데, 코로나19 사태가 끝나지 않은 만큼 교회활동 정상화 과정에서 감염 확산방지에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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