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아낌없이 내려놓고

  • Writer: NYSKC
    NYSKC
  • Mar 3, 2021
  • 1 min read

쓸데없는 것을

한평생

내려놓지 못하고

산다면

얼마나 무겁고

거추장스러운

삶이겠는가.

오래 정들었던

잎들을

때가 되어

아낌없이 내려놓는

나무의 삶은

얼마나 단순하고

아름다운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