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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skcism 7

Ⅰ 예배회복과 삶의 승리


가인이야 말로 예배의 최초의 실패자로 우리에게 귀중한 예배실패의 본을 보여주며 인류의 타락이 가정에서 구체화된 사례가 된다

예배를 실패하였을 때 그 자신의 삶에 타나난 열매들과 하나님과의 관계의 단절에서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는지 창세기를 통해서 알게 된다 뿐만 아니라 히브리서에서는 가인과 아벨의 제사에서 나타난 그들의 신앙은 지금의 인류의 타락이 가정의 타락으로 구체화되는 현장의 한 가운데 서 있음을 보여 준다 예배는 드리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과는 달리 완전히 빗나간 화살처럼 허공에서의 방황과 타락을 보여주는 동시에 종교적 행위로서의 예배를 드린 결과로 빚어진 문제와 재앙 속에서 비틀거리는 예배의 실패자들에게 분명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예컨대 가인이 동생 아벨을 돌로 쳐죽인 살인 사건은 단순히 인류 최초의 살인극으로서 반인륜적(反人倫的) 행위라는 비난에서 뿐만 아니라 그 안에 숨겨진 죄의 활동과 파괴성으로 말미암아 향후,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는 하나님과의 관계는 물론 살육전을 벌이는 인류파멸의 참담한 전쟁사로 발전하는 「진노」를 낳았을 뿐 아니라 가인의 후예들을 통해서 증오와 복수의 노래가 문화라는 미명을 뒤집어쓰고 세상을 덮었고,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문명의 추구는 각양 날카로운 무기를 제작하여 정복의 야심을 불태웠으며, 향락주의와 타락의 심화로 인간정신의 텃밭을 황폐화시켰다.(창4:16-24)


1.거절된 가인의 예배


그러나 히브리서 기자는 밝히 말하기를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다'(히11:4)고 말한다.다시 말해서, 가인은 믿음의 제사를 드리지 않음으로 해서 의로운 자로 칭함을 얻지 못했다는 말인데 과연 이 「의로움」이라는 비밀이 단순히 정성부족 쯤으로 해석되는 율법적인 키(Key)로 열려질 수 있는 것일까.하나님께서 예배하는 자의 중심을 보시되 그 제물을 바치는 자의 인격과 정성 만을 중요하게 바라 보셨을까.농사꾼인 가인이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드리는 것이나, 양치는 목자인 아벨이 양의 첫 새끼로 제물을 드리는 것이나 무엇이 크게 다를 바 없을 터인데 왜 하나님께서는 유독 아벨의 제사만을 「의」로 여기시며 흔쾌히 열납하셨을까.


우리를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셔서 자신의 품 안에 독생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대속물로 내어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심으로 우리에 대한 사랑을 확증하신 하나님께서 (롬5:8) 과연 우리의 '정성'이라는 작은 율법적 행위에 그렇게도 집착하셨을까.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함으로써 의인은 없되 하나도 없지마는(롬3:10, 23)

우리의 행위나 열심이나 노력이나 인격이나 정성이나 윤리나 도덕이나 율법적인 수준으로부터가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하심을 얻은 자가 될 수 있다고 선포한(롬3:24) 사도 바울의 고백은, 피로써 정결케되는 것이로되 피 흘림이 없은 즉 사함이 없다고 하는(히9:22) 히브리서 기자와 맥락을 같이한다. 죄로 인하여 단절된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회복하는 길, 즉 사망으로부터의 자유는 오직 하나님의 법에 의해서 생명의 법으로만 가능하다고 하는 사실은, 모세가 시내산 광야에서 기록한 레위기에서 그 확실한 근거를 찾게 한다.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렘17:11) 따라서 구약시대에는 인간의 생명을 위해, 대속의 죽음으로 동물들이 희생제물이 되어 피흘리는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는 미완(未完)의 방법이, 신약에 와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의 피로 말미암아 완성된 것이다. 나아가서는 하나님께 범죄한 아담과 하와가 '정녕 죽으리라'고 하는 하나님의 법 앞에서 자유해질 수 있는 유일한 길로써 그 현장에서 일방적인 약속으로 내려진 여자의 후손, 예수 그리스도(창3:15), 그리고 그가 피흘려야만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이 있음을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방법으로써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배려는(창3:21), 인류의 죄악에서 비롯된 수치심과 두려움의 문제를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부끄러운 곳을 가리는 단회적이고 일시적인 처방에 불과한 종교행위로는 결단코 해결할 수 없음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 비밀스런 사랑의 약속, 즉 하나님과 범죄한 인간 사이에 맺어진 이 언약이 계승되기를 원하셨던 하나님의 의도는'세월의 지난 후에'(창4:3) 희미해져버렸고, 그 언약의 중요성을 간과해버린 채 자신의 상황에 맞는, 자기 본위와 이기주의, 편리주의, 합리주의에 의해 드려진 가인의 예배는 당연히 하나님으로부터 거절당한 것이었다! 그렇다면 결론은 명확하다.


2.예배 회복의 의미


예배의 의미가 어떻게 회복되어야만 우리의 삶에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지에 대한 해답은 오직 하나님의 약속에 방향을 맞춘 하나님의 방법으로만 나아갈 때 가능하다는 것이다.애굽에서의 4백30년 간의 노예살이로부터 이스라엘 민족이 자유해질 수 있었던 것은 10가지 재앙을 무사히 뛰어넘게 한 유월절 어린양의 피 뿌림이었다.


하나님 떠나서 생긴 인간에게 주어진 재앙과 저주는 인격이나 의지나 노력에 상관없이 사탄의 통치아래 놓여진 죄의 결과로써, 이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충만한 복을 잃어버린 채 죄악의 노예로 살아온 인류에게 피흘림, 즉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는 유일하고 절대적인 해방의 길이다.

이 사실을 경홀히 여겨 우상과 짐승에게 절하는 불신자는 망한다. 더불어 하나님을 알고 예배는 드리되 이 피의 언약을 놓쳐버린 신자 또한 동일하게 망하게 되어있다.

따라서 오늘날 교회에서의 예배의 회복은 곧 언약의 회복이 되어야한다.


윤리나 율법이나 지식이나 도덕, 철학을 강조하는 멋있고도 지당하신 말씀은 차라리 종교가 아닌 철학 강의실에서 듣는 것이 그 질감을 더한다. 이제 더 이상 오늘날의 교회는, 하나님의 언약을 계승해야하는 예배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하나님에 대한 제사를 종교행위로 격하시키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된다. 하나님의 가슴은 인류를 향한 피의 언약에 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완성된 십자가의 도(道)이다.


십자가의 도가 간과된 예배행위는, 예수를 갖은 희롱과 비웃음으로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유대인의 예배와 바리새인의 예배가 되어 초대교회의 무수한 생명을 사자의 밥으로 던져버렸고, 교권이라는 또 하나의 우상에 절하여 원색적인 복음을 왜곡시키는 형식적의 예배행위는 십자가의 피로만 의롭다하심을 얻게 한 하나님의 은혜를 주장하는 개혁교회와 복음주의자들을 불쏘시개로 던져넣는 잔인함을 서슴치 않았으며, 각종 종교와 결탁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을 무시한 종교다원주의로 타락해가고 있다.이러한 오류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소원이 성도의 가슴에 전달되어야하며 하나님께서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코자 하신는 심정이나 예루살렘은 물론 온 유대 그리고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세계 열방을 향해 언약의 계승자로서 복음의 증인이 되어 나아가야겠다는 결단이 내제 하시는 성령에 충만함으로 솟구쳐야한다.


따라서 예배의 진정한 의미가 회복될 때, 예컨대 외형에 치우친 양적 부흥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불사하는 프로그램과 물량주의에서 벗어나 모든 족속에게 보낼 제자를 세우며(마28:16-20) 각종 신비주의와 인본주의에서 탈피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은 영권이 회복되고(막16:15-20) 개교회주의와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오늘날 낙심하여 옛 고향으로 내려가는 힘 빠진 성도를 찾아 성경을 풀어 힘을 주는 말씀운동을 각 지역에 일으키며(눅24:13-53) 각종 향락과 퇴폐문화와 금권만능주의에 길들여져가는 후대들을 살리기 위해서 주의 사랑을 회복할 때(요21:15-17) 이 시대의 성도들은, 날마다 집에 있든지 성전에 있든지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행2:46-47) 삶의 실제적인 변화와 승리를 가져 올 것이다.



Ⅱ 예배하는 생활


예배의 실패는 삶의 실패를 가져온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의 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피조물로서 창조주 되신 하나님께 경배 드리는 「예배」이다.따라서 예배드리러 오는 성도의 마음은 감사로 궁정에 들어가듯이(시100:4) 진지하게 준비되어야한다."오늘 하나님께서 나에게 어떤 말씀으로 은혜를 주실까"하는 기대로 오는 발걸음 속에는 이미 예배의 성공과 더불어 삶의 승리가 약속되어있다.


1. 예배의 대상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생명 없는 나무와 돌로 만든 우상, 또는 짐승에게 절하고 있다.예수님을 시험한 마귀가 예배의 대상을 바꾸라는 유혹을 해올 만큼 중요하다. 예배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이시다. 이 대상이 바뀔 때 사람들은 「이단, 사이비」에 빠지게 된다. 이 세상의 어떤 피조물도 경배대상이 될 수 없다.참 예배의 대상은 전능하신 이, 주 하나님,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 뿐이다.(계4:8, 11, 5:9, 12-13)


2. 예배를 위한 바른 자세

예배는 우리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거룩하고 진실되게 드러져야하며 성령과 진리 안에서(요4:23-24)드리되, 주의 성전에 들어갈 때 발과 급한 말을 삼가는 진지한 자세가 필요하다.(전5:1-2)

(1) 설교자와 청중의 자세

① 설교자는 성경 그대로를 말하되 자신의 은혜 받은 것을 증거하는 증인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이 시대에 신학박사나 부흥사나, 학자를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전도현장 속에서 말씀의 성취와 그리스도의 능력을 확인한 증거를 사실적으로 가지고 있는 증인을 원하신다(행1:8).

② 청중, 즉 말씀 듣는 자는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을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단 성경에 맞으면 맞은 것이고 성경에 위배되면 틀린 것이라는 영적 분별력을 가져야 한다.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분석만 하고 있는 어리석은 자들을 보았다. 이들은 밀크를 분석만 하고 있지 마시지는 않아서 영양실조에 걸리는 자나 같다고 「썬다싱」은 말하였다. 언약의 말씀을 듣고 한 주간 동안 기도하다가 현장에서 응답 받는 성도 만이 삶에서 승리한다.

(2) 중직자와 부교역자, 수종드는 일꾼들

모세와 가까이 있었던 미리암과 아론은 모세를 무시하고 우상을 만듦으로써 징계를 받았고 미갈은 다윗을 가까이서 정죄하였으며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은 패역함의 극치를 달렸다. 목회자와 가까이 있는 만큼, 인간관계로 인해 영적인 것을 놓칠 수 있다는 것이다.따라서 오로지 하나님만 바라보고 일하라. 그리고 감사함으로 연약한 면을 은밀히 간구하라. 사도행전 6장의 믿음 충만, 지혜 충만, 성령 충만의 사람이 될 때, 로마서 16장에 기록된 브리스가 부부와 같이 그 누구보다도 큰 축복을 받아 누리게 될 것이다.그러나 이와 반대로 하나님 바라보지 못하고 은혜 받지 못하면 교회에 큰 병폐가 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징계 또한 그 누구보다 클 것이다.


3. 예배의 내용

(1) 찬송: 곡조 있는 기도로써 감사, 회개, 기도, 간증 등을 노래로 나타낸 것(히13:15, 시22:3).

(2) 기도: 예배를 통해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의지하여 기도하면 큰 응답이 온다. 즉 하늘 보좌의 문이 열리고 하늘군대가 동원되며 흑암이 꺾이는 성령의 역사가 일어난다(계5:8, 계8:3-4).

(3) 말씀: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기도하여 삶에 적용시킨다(시78:1, 느8:5-9).

(4) 헌금: 과부의 두 렙돈을 칭찬하시는 예수님의 중심은 우리의 감사에 관심을 가지신다. 그러므로 가장 정성스럽게 드리되 어릴 때부터 헌금하는 자세를 가르쳐야 한다(갈3:9-10, 마6:21, 말3:1-12).


4. 예배의 종류

(1) 공 예배: 공예배란 믿는 성도들이 함께 모여서 공동체적으로 드리는 공식예배를 말함.

① 주일 낮 예배 ② 주일 오후(밤)예배 ③ 수요예배 새벽기도와 철야기도

(2) 기타예배: 공 예배 외에 가정예배, 구역예배, 기관예배 등.


5. 예배를 잘 드리기 위하여

희대의 갑부 「록 펠러」는 반드시 예배시간 15분 전에 예배당에 도착해서 기도로 예배를 준비한 것으로도 유명하지만 그는 이익금의 51%를 하나님께 감사예물로 드림으로써 유명하였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은 헌금을 계산하는 사람 만 24명을 두어야 할 정도로 경제의 축복을 쏟아 부으셨다.

(1) 시간: 지각하지 말고 미리 준비할 것.

(2) 태도: 단정하고 정숙하게.

(3) 좌석: 앞자리부터 정돈해서 앉음.

(4) 정성: 마음과 뜻을 다하여 예배드려야 한다.


맺으면서

우물가의 사마리아 여인은, 영원한 언약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진 못했을 때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함으로써 남편을 다섯이나 둔 가정의 문제 속에서 실패한 삶을 살아야 했을 뿐 아니라, 사마리아의 산에서 예배드려야 할지 예루살렘에서 예배드려야 할지 모르는 신앙적 갈등 속에서, 오시겠다고 하신 메시아 곧 그리스도를 그저 막연히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성령(Holy Spirit)과 진리(Truth)안에서 드려지는 영적 예배의 비밀을 깨달은 그 여인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흘러나오는 생수의 강이 그녀의 삶을 촉촉히 적심으로써 마른 땅과 같았던 그녀의 삶 속에 완전한 승리가 찾아와 사마리아 땅을 복음으로 변화시킨 증인이 되었다.

praying in the spirit Christians are quite familiar with the “I AM” statements in Scripture. They are powerful and share much about the character of Christ. They share God’s will for His son and for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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