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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교수(영성이론) 3

2. 인격성장과 영적성장의 심리학적 이론(Psychological Theory)


인간은 가치추구의 존재이다. 신앙은 인간의 가치추구에 역동적 힘을 제공한다. 역동적 신앙을 통하여 인간은 새로워 질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다. 그러므로 신앙은 전인의 방향을 제시한다.


사람은 다양한 방법에서 삶의 가치를 이루어 가기 때문에 신앙은 포괄적으로 해석 될 수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제임스 화울러(James E. Fowler)는, 신앙이란 그 내용이나 맥락에 있어서 늘 종교적인 것 만이 아니라 인간의 우주적 관심이라 했다. 그의 신앙의 구조적 발달단계의 이론은 인간의 심리학적 수준과 발달의 단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다른한편 신앙이란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신 선물로 이해되어야 한다. 그것은 인간이 하나님과의 언약관계로 부름받는다는 기독교적 개념에 기초하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신앙발달의 이론은 하나님의 은혜를 제외하고는 제한을 받는다. 따라서 그의 신앙단계의 이론은 단순히 구조적 혹은 심리학적 발달 수준 만은 아닌 것이다.


화울러는 하바드 대학(Harvard University)에서 종교심리학으로 박사학위(Ph. D.)를 받았으며, 동대학과 보스턴 대학(Boston University) 그리고 에모리 대학(Emory University)교수를 역임했다. 그의 저서 "신앙의 단계들 : 인간 발달 심리학과 의미추구"(Stages of Faith : The Psychology of Human Development & the Quest for Meaning)는 피아제(Piaget), 에릭슨(Erikson), 콜버그(Kohlberg)의 심리학적 이론에 근거하여 독특한 신앙성장의 단계와 4세부터 88세 연령의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여 8년간의 연구결과를 정리한 내용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신앙의 6단계와 이전 단계에서 각각 특성들, 강점들, 위험들을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전단계(Pre-Stage)

- 유아적이며 무분별한 신앙(Infancy-Undifferentiated Faith)


생후 7-8개월이 되면, 사람과 사물이 눈앞에 보이지 않아도 이미지(Image)형성이 가능하다. 타인들에게 둘러싸인 세계속에서 자신이 중심적 존재라는 것을 경험하고 싶어한다. 엄마를 기억하며, 잠시 자리를 비울 경우 불안해하고, 다시 돌아 올지 공포를 느낀다는 것이다. 돌아와서 돌보아 줄 때 공포는 사라지고, 점차로 분리되어가는 사물의 세계속에서 자기가 여전히 그 중심점에 있다는 느낌으로 신뢰(Trust)의 관계를 형성한다.


유아기에 최초로 하나님에 관한 선 이미지(Pre-Image)가 형성된다. 이것은 상호성을 경험하는데서 이루어진다. 그것을 선 이미지라고 부르는 것은 언어이전, 개념 이전에 형성되며, 의식이 생겨나는 것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강점은 상호관계의 경험과 기본적 신념이며, 위험은 지나친 자기애와 무관심의 경험이다.



제 1단계

- 직관적이며, 주관을 반영하는 신앙(Intuitive-Projective Faith)


2-3살까지의 연령층으로서, 자기의 감각적 경험을 말과 상징적 표현으로 그 의미를 나타낼 수 있다. 이 단계에서는 어떤 현상에 대하여 자기의 경험이 유일한 관점이라고 의심없이 믿어 버린다. 서로 대화는 하되, 쌍방간의 독백에 그치며, 자신의 관점을 타인의 것과 통합시키지 못하고, 자신의 관점이 적합한지 검토할 줄도 모른다. 이 나이에는, 사나운 동물이나 괴물이 실지는 없을지라도 무서워하는 것은 현실과 환상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이 시기는 환상적이며, 모방의 단계로서 자기와 깊은 관계를 가진 어른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강점은 풍부한 상상력인 반면, 끝없는 상상이 위험이기도 하다.



제 2단계

-신비적이며, 문자적인 신앙(Mythic-Literal Faith)


이 단계의 아동은 10살 정도의 학령기로서, TV에서 본 한두시간짜리 영화의 내용을 자세히 이야기 할 수도 있다. 수학 문제를 풀줄도 알고, 사물에 대한 타인의 관점도 이해한다. 삶의 흐름을 강에 비유한다면, 제 2단계는 그 물줄기의 한 복판에서 흐름을 묘사하는 것과 같다. 아직은 강뚝에 올라가서 그 흐름의 이야기와 의미를 파악하지 못한 상태이다. 따라서 신앙은 문자적으로 해석되며, 상징들은 일차원에서 이해된다. 이야기는 자신의 경험에 일치시키고 그 경험에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 중요한 방법이 된다. 강점은 서술적이고, 극적이며 신화적인 발생이다. 이런것들은 경험을 결합하도록 하는 방법이 된다. 위험은 지나친 통제와 과도한 완전주의이다. 또한 의미심장한 것에 대한 무관심과 냉대이다.



제 3단계

- 접속적이며, 관례적인 신앙(Synthetic-Conventional Faith)


사춘기에 해당되며, 이 시기의 경험의 세계는 가정에서부터 학교와 또래친구와 미디어를 향해 밖으로 확장된다. 관심있는 타인들의 판단과 기대에 직면케 된다. 신념과 가치는 깊이 느껴지나 전형적인 것이다. 행동의 근거가 되는 이미지와 가치의 체계는 암묵적이다. 이 암묵적 지식은 암암리에 자신 속에서 작용은 하나 설명할 수는 없는 것이다. 마치 물고기가 어항속의 모든 것을 파악하려고 밖으로 나올 수 없는 것과 같다. 강점은 개별적 신화의 형성능력이다. 이 시기의 위험성은 판단과 행위의 자율성이 타인의 기대화 평가에 따라 흔들릴 수 있는 것과, 사람 사이에 배신 때문에 허무감에 빠지는 것이다.



제 4단계

-개별적이며, 사려깊은 신앙(Individuative-Reflective Faith)


10대 후반, 성인기 전반으로서, 이 시기는 그들의 위임, 신념, 태도에 책임을 져야 한다. 자신과 타인의 세계관의 차이를 발견한다. 상징을 개념화하며, 비신화화의 단계이다. 강점은 주체와 견해에 대한 비판적 반응이다. 위험은 비판적 사고에서 지나친 확신을 가지는 것이며, 지나치게 자신을 현실에 동화시키는 것이다.



제 5단계

결합적 신앙(Conjunctive Faith)


중년기와 그 이후로서, 이 시기에는 개념적 의미가 상징적 힘에 의한 재결합으로 제 2의 순박함을 가져온다. 이해와 결단의 방식으로 흑백논리를 벗어나서 어떤 문제의 두가지 측면을 동시에 본다. 사물들이 상호유기적인 것과 사물의 상호관련성에 주의를 기울인다. 강점은 역설적 상상력이다. 초월적 실재에 대한 가장 강력한 의미를 포착한다. 반면에 그것의 왜곡된 견해와 부분적 견해를 가질 위험이 있다. 이 단계에서는 진리가 역설적으로 이해되기 때문에 피동적, 비활동적, 자기만족, 냉소적인 사람이 되기 쉬운 위험이 있다.



제 6단계

보편적 신앙(Universalizing Faith)


제 5단계의 사람은 제 6단계의 보편적 신앙과 자기보호 사이의 갈등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역설적이며 분리되어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제 6단계에서는 그 역설이 우주적 신앙의 도덕적이며 금욕적인 행위로 인하여 극복된다. 비록 희귀하기는 하나 제 6단계의 사람들은 인간의 생명에 대한 궁극적 존엄성과 비폭력 수난의 전략을 내포한 지도력을 보인다. 가끔 그들은 이상의 실현을 위해 순교한다. 그들의 공동사회는 우주를 포함하도록 확장된다. 이 단계의 대표적 인물들로 예를 들면, 마하트마 깐디(M.K. Gandhi, 1869-1948), 마틴 루터 킹 주니어(Martin Luther King, Jr., 1929-1968), 디트리히 본훼퍼(Dietrich Bonhoeffer, 1906-1945), 토마스 머튼(Thomas Merton, 1915-1968), 알버트 슈바이쳐(Albert Schweitzer, 1875-1965), 테레사 수녀(Mother Teresa, 1910-)등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이들이 흠없이 완전했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들은 보편적 신앙을 구체화한 실현자들이며 역사의 긴급한 사태에서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그들의 지도력의 발휘와 위임의 사명을 다했다고 본다.


3. 인격성장과 영적성장에 대한 신학적 국면(Theological Aspect)


영적 삶과 영적 성장은 하나님의 은혜를 제외하고는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인간은 죄아래 출생하기 때문이다. 중보자로서의 그리스도를 통한 속죄는 인간으로 하여금 영적 삶을 사는 것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그리스도는 최대의 영적 안내자시다. 크리스천이 된다는 것은 예수님의 삶속에 참여를 의미한다. 즉 신자의 영적 삶은 그리스도의 삶에 참여이다.


① 그리스도의 삶에 참여(Participation in the Life of Christ)


애드리안 밴 캄(Adrian Van Kaam)은 "그리스도의 삶에 참여"를 세종류로 설명했다. 즉 행동적 참여, 마음의 참여, 일치의 참여(Behavioral, Attitudinal, & Unitive Participation)이다. 예수님의 삶에 "행동적 참여"는 예수님의 외적 삶의 유형을 그의 상황에 적용하는 것이다. 그것은 복사가 아니라 예수님의 삶의 유형에 대한 창조적 적용이다. 예수님의 삶에 대한 "마음가짐의 참여"는 예수님의 느낌, 마음, 태도를 깨달아 아는 더 깊은 형태이다. 따라서 그것은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과 세계를 향한 예수님의 태도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단계에서 사람은 그들의 내적 감정과 태도의 양상이 변화하기 시작한다. "일치의 참여"는 셋 중에서 가장 깊은 참여이다. 예수님은 그의 삶속에서 참여자와 일치하신다. 따라서 예수님이 참여자 보다도 더 활동적이시다. 예수님은 더 이상 참여자에게서 분리된 하나의 모델이 아니시다. 이 단계의 사람은 자기의 의지에서 하나님의 뜻으로 성장하기 시작한다.


② 심중의 기도(Prayer of the Heart)


영적 성장을 갈망하는 신자는 순례자(Pilgrim)의 길을 가야한다. 모든 신자들은 영적 삶을 살도록 하나님의 부름을 받는다. 그들은 인간의 오두막에서 하나님의 집으로 이동해야한다. 순례의 삶은 끊임없이 앞으로 이동하여 나아가는 것이다. 즉 영적 삶은 우리의 하나님을 접촉하려는 것이다.


영적 삶의 방법들 중의 하나는 "심중의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접촉함이다. 영적 삶속에서 기도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가지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크리스천들은 끊임없이 기도해야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바울 사도는 언급했다. 크리스천들이 그렇게 행할 때에, 때로는 신부재와 같은 인간 곤경의 상황을 직면해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리스천 신앙의 공동체는 하나님의 수난속에 그것의 의미를 발견한다. 여기에 3가지 질문이 생긴다. 첫째로 하나님을 접촉하기 위해 심중의 기도를 어떻게 할 수 있는가? 둘째로, 신부재의 의미는 무엇이며, 그리스도 안에 하나님의 수난을 어떻게 이해 할 수 있는가? 셋째, 크리스천 공동체의 본질적 특성들은 무엇인가?


첫째, 기도의 방법은 다양하나 심중의 기도를 드리기란 쉽지않다. 심중의 기도는 공중기도가 아니라 가장 개인적인 기도이다. 헨리 나웬(Henri J. M. Nouwen)에 따르면 심중의 기도를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이해하는 것과,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과, 영적 지도자를 순종하는 것이 필요하다. 성경말씀을 심사숙고하여 읽기, 하나님의 현존속에 고요한 시간(Quiet time), 훌륭한 영적지도 등은 심중의 기도를 가능케 한다. 심중의 기도는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의 현존속에 서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한 기도는 전인격을 통일시킨다. 그리고 하나님의 현존을 경험케 하며 기쁨을 얻게한다.


둘째, 하나님의 부재와 하나님의 수난을 어떻게 이해 할 수 있는가? 성경말씀에서 하나님의 부재의 상황을 읽을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상에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 라고 부르짖으셨다. 이것은 고립, 공허, 암흑의 전율할 상황이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현존으로부터 더 이상 분리되지 않는다. 그 고립은 하나님에게 수락 되었고, 그 공허는 의미심장함으로 충족되었으며, 그 암흑은 새로운 빛속에 사라져 버렸다. 헨리 나웬이 설명한 것처럼 기도속에서 이 신비는 실재한다. 하나님의 현존의 신비는 하나님의 부재에 대한 깊은 깨달음에 의해서만이 접촉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십자가에 못밖히심은 그리스도안에 하나님의 수난을 나타내 보이심이다. 하나님은 그의 창조에서 분리되지 않으시기 때문에 우리를 위하여 우리와 함께 수난을 겪으신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이시다. 그러므로 인류의 수난은 예수님의 부활로 정복되었다. 즉 인간의 곤경은 이같은 사상과 이같은 맥락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셋째, 영적으로 성장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신앙의 공동체"에서 소속감을 얻는다. 그들은 크리스천 공동체 속에 좁고 사적인 요구들을 넘어서서 성장 할 수 있다. 그들은 또한 그와 같은 공동체속에서 도움을 발견 할 수 있고 진리에 대한 통찰을 위한 관찰이 가능하며, 성도의 교제로 희망을 가질 수 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름받은 크리스천 공동체는 옛 세계에서 새로운 세계로 앞을 향해 이동하는 단체이며,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를 위해 인내로 기다리는 그룹이다.


③ 상처입은 혼 치유의 3단계(Three Stages for Wounded Soul)


틸든 에드워드(Tilden H. Edwards)는 영적 성장의 방법으로서 치유의 과정을 언급한다. 그의 처방에 있어서 상처입은 혼(Soul)의 치유에 중요한 세단계는 정화(Cleansing), 설계도(Alignment), 창받침(Rest)이다. "정화"는 근심과 복잡한 마음과 육체의 긴장을 깨끗이 씻어 버릴 수 있는 환경 제공을 의미한다. 몸은 인간의 기본적 실재이므로 깨끗한 마음을 유지하기 위하여 깨끗해져야 한다. 그는 그것을 육체의 신앙고백(Bodily Confession)이라 부른다. 죄의 고백은 마음의 정화 방법들 중의 한 형태이다. 용서는 고백자들을 죄의식에서 자유롭게 하며, 하나님과의 화해와, 자신과의 화해 그리고 이웃과의 화해를 가져온다. 그와 같은 실천은 금욕적 기능과 도덕적 차원의 의무를 포함한다.


"설계도"는 내적 각성과 소명의 두 차원에서 고려된다. 그 첫째차원은 내적자각이다. 즉 하나님과 자신의 관념에서의 내적 자각이며, 기도에서의 내적 자각이고, 특수한 현상에서의 내적자각이다. 둘째차원은 소명의식이다.


갑옷의 가슴받이 "창받침"은 영성교육에 있어서 보호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신앙 일기의 기록(Journal-Keeping), 도덕적 교육, 청지기직 교육, 직관적 자각을 위한 묵상 등은 영성교육의 방법들이다. Edwards는 기독교 전통속에 중요한 공헌을 한 영성형성과 영성지도의 방법들, 즉 기도, 금식, 예술의 사용, 성례전, 순례여행 등을 제시한다. 이것들은 아직도 영적성장의 과정을 위해 특별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상에서 본 바와 같이 영적성장의 단계에서 "정화"이론은 죄의 용서와 화해에 기초를 두고 있으며, "설계도"의 이론은 하나님의 부르심과 하나님과 함께하는 인간의 삶의 구도에 근거하고 있고, "창받침"의 이론은 영적성장의 방법론이다.


④ 영적 오솔길(Spiritual Path)


T. H. Edwards에 의하면, 헌신(Devotion)의 오솔길은 개인적 자각에서 이루어진다. 헌신이란 우리 자신을 실제적으로 하나님에게 내맡기는 것이다. 행위(Action)의 오솔길은 도덕적 관심에 초점을 둔다. 하나님은 개인적 덕성, 상호교정, 신실한 언약, 사회정의, 생태학적 청지기직으로 우리를 부르시며 속죄하시는 심판자(Redeeming Judge)이시다. 앎(Knowledge)의 오솔길은 지혜에 중심을 둔다. 하나님의 형상이란 앎의 반영이요, 양심의 촉진으로서 우리속에 계시된 것이다. 이것은 두 갈래로서, 하나는 신학, 철학, 과학 같은 실재에 대한 개념파악이 가능한 "분석적 지식"(Analytical Knowledge)이며, 다른 하나는 개념을 통하지 않고 진리에 대한 신기한 앎인 "직관적 지식"(Intuitive Knowledge)이다. 우상타파의 오솔길은 끝없는 투쟁(Fighting it all the way)의 길이다. 회의론자(the Skeptic)는 "너는 나 외에 다른 신을 사랑해서는 안된다"는 첫째계명 밖에서 산다. 이 회의론자의 통로 없는 오솔길은 냉소적이며, 공포의 길로 바뀐다. 그러므로 영적 안내자의 동반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상의 내용을 도표로 표시하면 다음과 같다.


Devotion Action


(the Beautiful) (the Good)




獻身 : 德(美) 行(善)





회의론자와의 知(眞) 분석적


끝없는 투쟁 (Analytical)이며,


Fighting it all the Way Knowledge 직관적(Intuitive)인


(the Skeptic) (the True) 지혜




진선미(眞善美)는 곧 지행덕(知行德)이요, 지(知)에 속하는 진(眞)은 분석적이며 직관적인 지혜(知慧)에 해당하고, 행(行)함인 선(善)은 도덕(道德)이지만 단순한 선행(善行)이 아닌 속죄(贖 罪)가 전제된 행(行)함의 선(善)으로 이해된다. 덕(德)은 헌신(獻身)에 속하며 미(美)로 인식된다.


Ⅲ. 맺음말


이상의 논술에서 본 바와 같이 영성신학은 기독자의 완전을 목표로하여 영적형성을 내용으로 영성개발과 신앙체험으로 인격을 성장케 하려는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조화와 균형을 이룬 영적 형성이 요구된다. 인격은 심리학적으로 볼 때 자아는 이기적이지만 변화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으며, 교육학적 견지로는 인격은 수단이 아니요 권리와 의무를 가진 주체이고, 신학적 입장에서는 인격은 성령과 교제할 수 있는 영적 본성이다. 인간의 영은 인간실체의 핵이며, 영성은 인간생명의 원동력이다. 인간관계의 구조는 타인과의 관계를 위한 능력의 개발을 의미하며, 영적성장은 하나님의 현존속에 있는 인간의 삶을 깨달아 아는 것을 의미한다. 영성지도는 여러 가지 방법과 자료를 통하여 가능하다. 그러나 심리치료나 목회상담과는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인격 및 영적성장의 심리학적 가능성은 신앙의 7단계 이론에 근거한다. 그 최후 단계는 우주적 신앙의 차원으로 인간 생명에 대한 존엄성과 비폭력 수난의 전략을 내포한 지도력 배양에 있다. 그리고 인격 및 영적성장에 관한 신학적 국면은 그리스도의 삶에 참여와 심중의 기도를 통하여 상처입은 영혼의 치유로 지덕행의 진선미를 이루는 것이다. 영성신학의 궁극적 목적은 역시 이 땅위에 하나님의 나라 건설이며, 내세의 구원에 있다.



Ⅳ. 참고도서


① Edwards, Tilden H. ; Spiritual Friend - Reclaiming the Gift of Spiritual Direction(New York, Paulist Press, 1980)


② Fowler, James W. ; Stages of Faith - The Psychology of Human Development & the Quest for Meaning (San Francisco, Harper & Row, 1981)


③ Nouwen, Henri J. M. ; Reaching Out - The Three Movements of the Spiritual Life(New York, Doubleday & Company, Inc., 1975)


④ May, Gerald G. ; Care of Mind, Care of Spirit(San Francisco, Harper & Row, 1982)


⑤ Van Kaam, Adrian ; The Dynamics of Spiritual Self Direction(New Jersey, Dimension Books, 1976)


⑥ Thayer, Nelson S. T. ; Spiritual Formation(N. J., The Drew Gateway, Fall, 1980)


⑦ Interpreter's Dictionary of the Bible, Abingdon Press, 1962 Ed.


⑧ 표준 새번역 성경전서(서울, 대한 성서공회, 1993)


⑨ Holmes, Urban T. Ⅲ. ; (김외식 역) ; 목회와 영성(서울, 대한 기독교서회, 1988)


⑩ Freeman, Arthur J. ; Spiritual Formation(Penna., Moravian Theological Seminary, 1982

6 Powerful "I WILL" Promises of Jesus

praying in the spirit Christians are quite familiar with the “I AM” statements in Scripture. They are powerful and share much about the character of Christ. They share God’s will for His son and for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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