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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측서 "온라인 신년하례회“

"온라인서 ‘영적 슈퍼처치’ 이루자”

"부러지고 쓰러지고 자빠진 교회들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을 경외하면 다시 봄의 새 풀처럼 돋아나게 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총회장=소강석목사) 신년하례회가 지난 5일 총회회관에서 방역지침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총회 임원과 기관장, 상비부장, 상설·특별위원장 등 50명 이하가 참석했고, 행사는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소강석총회장(새에덴교회)은 설교에서 “코로나의 안개가 자욱하더라도 하나님의 종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눈부시게 살아야 할 특권이 있다.


황막한 대지를 뚫고 솟아나는 새 풀들이야 말로 봄의 지평선을 메아리치는 푸른 소나타와 같아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는 이런 새 풀과 같은 은혜를 주신다”며, “코로나 때문에 예배가 초토화 되는 것처럼 느껴지고, 총회 산하 교회들이 부러지고 쓰러지고 자빠진 교회들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을 경외하면 다시 봄의 새 풀처럼 돋아나게 될 줄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잠시 코로나가 우리의 집회를 제재할지라도, 하나님을 섬기고 높이는 신앙을 제재할 수는 없다”며, “우리가 온전히 자유롭게 모이지는 못하더라도, 온라인 안에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우리가 얼마든지 영적·역설적 슈퍼 처치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절대 포기하지 말자. 오히려 우리 모두 새해 아침에 돋는 햇빛과 같은 꿈을 꿀 수 있길 바란다. 우리가 참고 버티고 꿈을 꿀 때 총회가 다시 일어나며 번성하는 놀라운 은혜와 역사가 있을 줄 믿는다”고 마무리했다.


증경총회장 서기행목사는 격려사에서 “한국교회는 통곡의 신앙운동을 펼쳐야 하고, 하나님 말씀에 절대 순종하는 교회가 돼야 한다. 그럴 때 복음 운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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