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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조와 물질축복

말 3:7-12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 열조의 날로부터 너희가 나의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런즉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하였더니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리이까 하도다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황충을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멸하지 않게 하며 너희 밭에 포도나무의 과실로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너희 땅이 아름다와지므로 열방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말라기 3장 7∼12절)


설교개요


A. 십일조에 대하여

1. 십일조

2. 본문 배경 설명(말 3:7∼9)

-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지 말라(저주의 원인)

B. 십일조와 물질 축복

1. 하늘 문을 열고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부어주신다

- 물질 축복(말 3:10)

2. 황충을 금하며 과실로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해 주신다

- 손실과 손해의 보호(말 3:11)

3. 땅이 아름다워진다 - 기쁨, 즐거움, 만족 / 칭찬, 명예(말 3:12)

C. 올 한해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서 하늘 문을 열고 부어주시는

축복을 받는 성도가 되자





A. 십일조에 대하여


1. 십일조


어느 교회에서나 목사님이 1년에 한 번 내지 두 번은 꼭 십일조와 물질 축복에 관한 설교를 합니다. 왜냐하면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서 물질을 올바로 관리해서 축복을 받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가난의 저주를 물리치고 재물의 축복을 받아야 하나님께도 영광이 되고, 많은 사람에게도 도움을 주는 착한 일을 많이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십일조와 물질 축복’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려고 합니다. 여러분 한 사람도 빠짐 없이 가난한 자 되지 말고 부자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실패하지 말고 성공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2년 들어 강남 테헤란밸리의 벤처기업의 젊은 직원들은 새해 인사부터가 다르다고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막연하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고 인사를 하는데, 그들은 구체적으로 “새해 돈 많이 버세요.”, “새해 부자 되세요.”, “새해 대박 터뜨리세요.” 하고 인사를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러분은 돈 많이 버는 것이 싫습니까? 우리도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희망을 가지고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가난과 저주 속에 사는 것을 결코 원치 않으십니다. 재물의 축복을 받아서 착한 일을 많이 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원하십니다. 기독교는 축복의 종교입니다. 성경에도 축복이란 말이 얼마나 많이 나옵니까?

미국의 최고의 재산가였던 석유 왕 록펠러(John Davison Rockefeller ; 1839 ∼ 1937)는 1870년 스탠더드석유회사의 사장이 되었습니다. 그때 그는 자신의 비망록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겨 놓았습니다.

“나의 재산이 자꾸 늘어간다. 재산이 늘어 갈수록 십일조를 더 드리는 것이 내 인생의 행복이다.”

그는 자녀들에게도 반드시 하나님 앞에 십일조를 드려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4억 달러라는 당시로서는 막대한 금액을 어머니가 다니던 교회에 건축헌금으로 냈습니다. 그래서 1927년 미국 뉴욕에 ‘리버사이드처치(Riverside Church)’라는 엄청나게 큰 교회를 건축했습니다. 그 교회에는 74개의 종이 달려 있는데, 한 번 종을 치면 뉴욕의 전 시민이 그 소리를 듣습니다. 그 교회는 뉴욕에서도 손꼽히는 역사적이고 아름다운 건물이 되었습니다.

록펠러는 아홉 살 때부터 남의 가게에서 점원으로 일할 정도로 가난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첫 월급부터 십일조를 드리고 주일을 성수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나와 함께 하옵소서.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그는 10의 1조만 드린 것이 아니라, 10의 2조, 3조, 5조, 8조, 9조까지 드렸던 역사적인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는 훗날 시카고대학교를 설립했습니다. 또한 록펠러재단을 설립하고 엄청난 돈을 자선사업을 위해 썼습니다. 그리고 뉴욕 시민은 지금도 수도 요금을 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록펠러가 이미 다 지불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역사적으로 하나님 앞에 가장 충성하고 축복받은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후손들까지 모두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리는 것은 축복의 원리를 지키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십일조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으니 다시 하나님께 드린다는 ‘청지기 정신’에서 시작된 것이기 때문에 신앙생활의 핵심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십일조는 하나님께서 살아 계신다는 확신과 믿음이 없이는 드릴 수 없는 것입니다.

동경교회에 사업을 하시는 한 집사님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업이 잘 안돼서 회사가 문을 닫게 되자, 조용히 목사님을 찾아가 상의를 했습니다.

“목사님, 회사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글쎄요. 그동안 교회에 열심히 잘 나오셨죠?”

“네, 교회에 잘 나왔죠.”

“그런데 혹시, 십일조를 드리셨습니까?”

“십일조요? 십일조가 뭡니까?”

집사들 중에도 교회에 나오면서도 십일조에 대한 말씀을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이 많습니다. 십일조에 대한 말씀을 설교하지 않는 목사님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 집사님 역시 다른 교회에서 이미 집사 직분을 받고 오신 분이었기 때문에, 집사라고는 불렀지만 십일조에 대해서는 전혀 들어보지 못한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성경 말라기 3장 7∼12절을 펴고 십일조에 대해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집사님은 책상을 손으로 치면서 “목사님, 이렇게 중요한 말씀이 있으면 진작 가르쳐 주시지, 왜 여태 한 번도 가르쳐 주시지 않았습니까? 나는 지금까지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지 않았습니까?” 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이라도 하나님 앞에 이 약속을 지키고 축복을 받겠습니다.”

그는 회사를 정리하고 남은 돈을 다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하나님, 이것으로 지금까지 밀렸던 십일조를 드리니 과거에 드리지 못했던 십일조를 다 청산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앞으로는 말씀을 지켜서 철저하게 충성하겠습니다.’

그 후 1년, 2년, 3년이 지났습니다. 정확하게 십일조를 드리면서부터 다시 시작한 회사가 번창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사업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의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약속의 열매를 맺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본문 배경 설명 -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지 말라(저주의 원인)


본문 말라기 3장 7∼12절은, 말라기 선지자(B.C. 432년경)가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아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는 죄를 회개하고,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서 물질의 축복을 받으라고 전한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구약의 마지막에 나오는 축복의 말씀입니다.

B.C. 722년 북 이스라엘은 앗수르에게 멸망을 당하고, B.C. 586년 남 유다는 바벨론에게 멸망을 당했습니다. 그 후 이스라엘 백성은 바벨론에 끌려가 오랫동안 포로로 생활을 했습니다. 그곳에서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우상을 숭배하며 교만했던 죄를 다 회개하고 겸손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물의 기도를 들으시고 다시 고국 이스라엘로 돌아가게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은혜로 포로에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B.C. 537년 바사의 고레스 왕 때 1차로 스룹바벨의 인도로 돌아와서 성전을 재건했습니다. B.C. 458년 2차로 에스라의 인도로 돌아와서 신앙개혁운동을 일으켰습니다. B.C. 444년 3차로 느헤미야의 인도로 돌아와서 성벽까지 재건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국가가 세워지고 부요하고 평안한 삶을 살게 되리라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포로에서 돌아온 지 100년이 지나도 현실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다시 바사제국의 식민지가 되어 무거운 세금을 바쳐야 했고, 계속되는 가뭄과 병충해, 특히 메뚜기 떼의 습격으로 논밭과 포도원이 황폐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점차 믿음을 잃고 의심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말라기 선지자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이 그렇게 저주를 받은 이유는 하나님의 규례를 지키지 않고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했기 때문이라고 책망하셨습니다.

말라기 3장 7∼9절에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 열조의 날로부터 너희가 나의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런즉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하였더니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리이까 하도다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공산주의 국가가 왜 망하는지 아십니까? 기독교 국가는 선진국이요 복지국가인데, 우상숭배하는 나라는 왜 가난하고 재난과 저주가 일어나는지 아십니까?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이북과 이남을 비교해 보십시오. 다른 조건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 이북은 교회 문을 닫고 하나님을 믿지 않습니다. 교회가 있던 자리에 김일성 동상을 세우고 우상처럼 숭배합니다. 그래서 흉년이 들고 엄청난 가난으로 시달리고 있습니다. 고통받고 굶어 죽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반면 이남은 하나님을 믿고 교회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남한은 하나님을 잘 믿어서 하나님께서 축복하심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을 잃어가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회개하고 돌아와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서 하나님께서 하늘 문을 여시고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부어주시지 않나 시험해 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른 것으로는 하나님을 시험하지 못하지만, 십일조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오히려 한번 시험해 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십일조를 드리면 하나님께서는 어떤 축복을 주시는지, ‘십일조와 물질 축복’이라는 제목으로 본문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하늘 문을 열고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부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둘째, ‘황충을 금하며 과실로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셋째, ‘땅이 아름다워진다’고 하셨습니다.


B. 십일조와 물질 축복


1. 하늘 문을 열고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부어주신다 - 물질 축복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말 3:10)

이 말씀은 말라기 선지자의 말이 아닙니다. 목사의 말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사람의 말이 아니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만군의 여호와’라는 표현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든 만물의 주인이심을 말해 줍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하늘과 땅과 바다, 온 우주를 창조하신 조물주 하나님께서 명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속이지 말고 율법(신 14:22∼23)에 규정된 대로 수입의 십분의 일을 온전하게 바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십일조는 ‘창고’, 즉 성전, 교회에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축복이 어디에서 옵니까? 하늘에서 옵니다. 하나님께서 축복을 허락하여 주십니다. 제때에 비가 풍족하게 오면 농사가 잘되어 목축도 잘되고 사람도 풍족하게 됩니다. 그러나 제때에 비가 오지 않고, 6개월, 1년, 2년, 3년 비가 오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식물은 다 말라버리고 짐승과 사람도 굶주리게 됩니다. 하늘로부터 적당히 비가 내려야, 하나님께서 근본적인 축복을 주셔야 모든 것이 잘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축복의 하나님께서 반드시 십일조와 헌물을 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창세기 14장 18∼20절에 보니까,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와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던 살렘 왕 멜기세덱에게 전리품의 십분의 일, 즉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 하나님께 축복을 받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신명기 14장 22, 29절에도 보니까, 모세도 이스라엘 백성에게 “너는 마땅히 매년에 토지 소산의 십일조를 드릴 것이며 …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축복을 주시리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역대하 31장 6, 10절에도 보니까, 히스기야 왕도 유다 백성과 함께 하나님 앞에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서 모든 일이 형통하게 되는 복을 받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하나님께 드린 십일조와 헌물이 축복이 되어 다시 그들에게 돌아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번성케 되었습니다(창 14:20; 17:6). 물질의 축복을 받았습니다(창 28:22; 32:10). 기쁨을 얻었습니다(신 12:6∼7). 범사에 복을 받았습니다(신 14:28∼29). 칭찬을 받았습니다(신 26:12, 15, 19). 차고 넘치는 복을 받았습니다(대하 31:5∼7, 10). 하나님께서 해를 막아 주셨습니다(말 3:10∼11).

‘복인복과(福因福果)’라는 말이 있습니다. 복된 일을 하면 복된 결과를 얻는다는 뜻입니다. 좋은 씨를 심어야 좋은 열매를 맺듯이, 하나님 앞에 축복과 사랑을 받으려면 받을 만한 행동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에는 중요한 열쇠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천국에 들어가는 열쇠인 ‘믿음’입니다. 믿음으로 신앙을 고백할 때, 그 믿음이 열쇠가 되어 천국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인 ‘기도’입니다. 어떤 문제에 봉착했다 하더라도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기도입니다. 금식 기도, 철야 기도, 새벽 기도를 하면 어떤 문제라도 해결되는 것입니다.

셋째, 물질 축복의 문을 여는 열쇠인 ‘십일조’입니다. 십일조를 통해 물질의 문제를 다 해결할 수 있습니다.

독일의 사회학자요, 경제학자인 막스 베버(Max Weber ; 1864∼1920)는 “유럽 사회에 어떻게 자본이 형성되고 복지국가가 형성되었는가? 그것은 기독교인 마음속에 재물의 주인이 하나님이란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서구 경제의 근간은 기독교인의 믿음에서부터 생겼다는 것입니다. 또한 거기에서부터 ‘십일조 정신’이 생겼습니다.

성경에는 ‘십‘자로 시작하는 정신이 세 가지 나옵니다. ‘십계명 정신’, ‘십일조 정신’, ‘십자가 정신’이 그것입니다.

첫째, ‘십계명 정신’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10가지 계명을 주시고 당신이 택하신 백성에게 그 계명을 지키도록 명하셨습니다.

둘째, ‘십일조 정신’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는 말라기 선지자를 통해, 십일조를 드리면 축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셋째, ‘십자가 정신’은 무엇입니까? 모세보다 크시고, 말라기보다 크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셨다 부활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예수를 믿는 자에게 영생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는 성경에 나오는 올바른 신앙을 되새겨서 하나님 앞에 충성해야 하겠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왜 미국이 유대인 편만 들고, 아랍인 편을 들지 않느냐고 합니다. 그러나 미국은 그럴 수밖에 없는 형편입니다. 미국에 사는 유대인들이 정치, 경제, 사회, 법조계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제적인 면에서만 보더라도 그 사실을 입증할 수 있습니다. 미국 뉴욕의 맨해튼에 가면 은행과 증권회사들이 몰려 있는데, 그곳도 유대인들이 거의 다 장악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들은 세계 다이아몬드의 90%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유대인들은 어떻게 물질적인 부를 가지게 되었습니까? 그들은 세계에서 가장 십일조를 잘 드리는 민족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 민족을 축복하시고 지켜 주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라는 작은 나라가 아랍과 같은 큰 적과 싸워도 끄떡없는 것은, 그들이 수는 적지만 전세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 말씀 말라기 3장 7∼12절 말씀, 하나님의 약속을 지킬 때, 나라가 잘되고 후손이 잘되고 형통케 하시는 축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100년 전 한국, 그러니까 우리나라 기독교 초기에 황해도 재령의 동부교회에서 김익두(金益斗 ; 1874∼1950) 목사님이 부흥회를 인도하실 때의 일입니다.

김 목사님은 본래 병자를 잘 고치기로 유명하셨기 때문에 수많은 환자들이 와서 안수를 받으려고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건강한 젊은이가 와서 자기한테도 안수를 해 달라고 했습니다. 목사님은 이상해서 그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무슨 안수를 해 줄까요? 어디가 아픕니까?”

“아픈 곳은 없습니다. 십일조 안수를 해 주십시오.”

그래서 그것이 무슨 말인지 들어보았더니, 믿음이 도무지 생기지 않아 십일조를 내기가 아까우니 그것을 위해 기도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다시 물었습니다.

“당신 이름이 뭐요?”

“정찬유입니다.”

목사님은 “하나님, 평생 동안 하나님 앞에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게 하옵소서.” 하고 기도하신 후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십일조 주머니를 그에게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정찬유라는 사람은 나중에 재령읍 동부교회의 장로가 되었고, 큰 축복을 받아서 개인 재산으로 교회를 건축하여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그래서 이 두 분은 한국교회사에 전도 많이 하고 성전 많이 지은 분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에게 믿음이 없어서 그렇지 믿음만 가지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김 집사님(남)이라는 분은 퇴직금의 십일조를 통해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는, 다니던 은행이 정부에서 강제 퇴출을 시킨다고 발표한 5개 부실 은행에 속해, 갑자기 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퇴직금의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리고 하나님께서 지켜 주실 것을 믿고 기도했습니다.

‘나의 앞날을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시옵소서.’

그런데 며칠 후 인수 은행으로부터 출근을 하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직원 1800명 가운데 300명만이 다시 채용이 되고, 그 300명 가운데 30명이 과장이 되었는데, 과장으로 다시 출근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는 퇴직금의 십일조를 드려서 재취업하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십일조를 드릴 때, 생활비의 십일조만 드려서는 안됩니다. 푼돈만 십일조를 드릴 것이 아니라, 부동산 차익금이라든지 퇴직금과 같은 목돈의 십일조도 드려야 합니다. 어떻게 생겼든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은 다 십일조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 30배, 60배, 100배로 채워 주시는 것입니다. 올 한해 동안 하나님 앞에 온전한 십일조와 헌물을 드려서 재물의 축복을 받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황충을 금하며 과실로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해 주신다

- 손실과 손해의 보호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황충을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멸하지 않게 하며 너희 밭에 포도나무의 과실로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말 3:11)


여기서도 다시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라고 말씀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어야지, 사람인 목사의 말로 들으면 하나님의 권위를 무시하는 것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황충을 금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황충은 아프리카 사막지대의 메뚜기 떼로, 순식간에 논밭의 곡식을 흔적도 남기지 않고 먹어 치우기 때문에 한해 농사를 망치고 맙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러한 재앙을 막아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재산이나 건강이나 가정에 손해나 손실을 입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보호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포도나무의 과실이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포도는 이스라엘의 주요한 수입원으로, 여름내 수고하여 알이 잘 익으면 8∼9월 가을에 수확을 했습니다. 그런데 포도 알이 익기도 전에 우박이 떨어지고 비바람이 치면 한해 농사를 망치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포도가 떨어지지 않고 열매를 잘 맺을 수 있도록 끝까지 지키시고 보호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십일조의 두 번째 축복은 바로 이와 같이 우리의 수고가 헛되지 않고 수고한 대로 수확을 얻도록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축복입니다.

마태복음 6장 20∼21절에는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돈을 어떻게 쓰는가를 보면 그 사람의 인격을 알 수 있습니다. 돈은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쓰는 것도 참으로 중요합니다.

예수님의 비유도 3분의 1이 돈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달란트의 비유, 포도원 품꾼의 비유, 일만 달란트 빚진 자의 이야기, 어리석은 부자 이야기, 불의한 돈으로 친구를 사귀는 이야기,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다고 하신 이야기 등.

이것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물질 관리를 올바로 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바쳐야 합니다. 물질 관리는 칼처럼 정확하게 해야 합니다.

친구 사이에서도 물질 관리는 정확하게 해야 합니다. 돈 관리를 흐리멍덩하게 하는 친구는 사람 대접을 못 받습니다. 부모와 자식 간에도, 형제간에도, 부부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사회나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인간관계에서 물질 관리를 잘못하면 손해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은행 직원이 자기가 돈을 관리한다고 해서 자기 멋대로 사용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은행에서 쫓겨납니다. 우리도 청지기의 사명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주신 재물과 재능을 분명히 구분해서 하나님께 드려야 축복을 받습니다. 이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제 멋대로 사용하면 하나님께서 축복의 손길을 끊으시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3장 23절에서 예수님께서는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은 십일조를 구약에만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렇게 신약에도 나오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십일조는 구약과 신약에 일관되게 나오는 내용입니다.

교회에서 신앙생활하는 사람들이 십일조 드리는 것을 보면 여러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십일조를 찬성하는 사람, 반대하는 사람, 반대하지는 않지만 억지로 드리는 사람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십일조를 반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구약시대나 신약시대에는 드렸을지 모르지만, 요즘 같은 현대시대에도 십일조를 꼭 드려야 하느냐고 합니다. 재물의 소유주는 자신이지, 왜 하나님의 것이냐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수입이 너무 적어서, 어떤 사람은 수입이 너무 많아서 못 드린다고 합니다. 십일조와 구원은 전혀 무관하기 때문에 안 내도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쨌든 이 핑계, 저 핑계 대고 십일조를 거부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축복을 거부하는 사람입니다.

둘째, 마지못해서 드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께 벌을 받을까봐 무서워서, 혹은 의무감으로 십일조를 드립니다. 기분 좋으면 드렸다가 기분 나쁘면 드리지 않는, 자기 기분 내키는 대로 내는 기분파도 있습니다. 교회 직분과 체면 때문에 내는 눈치파도 있습니다. 십일조를 ‘이 정도면 되겠지.’ 하고 자기 기준으로 책정합니다. 그러나 십일조는 많든 적든 정확하게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십만 원이 되었든, 백만 원이 되었든, 천만 원이 되었든, 십일조는 십일조로 드려야 합니다.

셋째,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 말씀을 깨닫고 감동을 받아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앞에 겸손한 사람입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앞에 충성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기쁨과 감사함으로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려서 재물의 축복을 보장받습니다.

외국 회사의 물건을 팔아서 돈을 벌려면 먼저 로열티를 내야 합니다. 보험 혜택을 받아 보험금을 타려면 먼저 세금을 떼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도 드릴 것을 드릴 때 하나님께서 축복을 주시고 은총을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어떤 성도가 십일조를 안 드리다가 드리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그런데 십일조를 드리고 나서 여섯 번이나 깜짝 놀랄 일이 생겼습니다.

첫째, 긴가민가했던 믿음이 더 확고해져서 놀랐습니다. 둘째, 생활이 쪼들릴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풍족해져서 놀랐습니다. 셋째, 축복을 받아 십일조가 점점 많아져도 하나님을 위해 낼 수 있는 능력이 생겨 놀랐습니다. 넷째, 십일조를 많이 낼수록 더 기뻐지는 것에 놀랐습니다. 다섯째, 재산이 매년 늘어가는 것에 놀랐습니다. 여섯째, 진작 왜 못 드렸는가 후회하면서 놀랐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십일조를 안 드리기로 결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한해 결산을 해보면 십일조로 드렸어야 할 금액보다 더 많은 돈이 교통사고, 부도, 병원비, 수술비, 약값 등 엉뚱한 곳에 쓰여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느냐, 불순종하느냐에 따라 플러스 십일조가 되기도 하고 마이너스 십일조가 되기도 합니다. 십일조를 드린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플러스가 되게 하십니다. 30배, 60배, 100배로 풍족하게 채워 주십니다. 그러나 십일조를 거부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의 손길이 떠나게 되는 것입니다.

어느 교회에 아주 인색하기로 소문이 난 인 권사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권사님은 재산은 많았지만, 하나님께 십일조 드리는 것이 아까워서 감사헌금만 조금씩 드렸습니다.

그런데 3대 독자 아들이 장가를 갔는데, 며느리가 임신을 하기만 하면 낙태를 했습니다. 그래서 며느리가 세 번째 임신을 하자, 목사님을 찾아갔습니다.

“목사님, 뭐 좋은 방법이 없겠습니까?”

“함께 기도합시다.”

그런데 목사님이 기도하시던 중에 하나님께서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성경 말라기 3장 11절 말씀을 펼쳐 보고는 권사님에게 말했습니다.

“권사님,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어렵겠지만 십일조를 드리셔야겠습니다.”

인 권사님은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며느리를 위해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며느리의 배가 점점 불러지더니 기한이 다 되어 순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옥동자 같은 아주 귀여운 손자를 낳았습니다. 권사님은 그때서야 정신이 들었습니다.

‘십일조가 세긴 세구나!’

그는 진작 십일조를 드리지 못했던 것을 후회하며, 축복을 받으려면 십일조를 드려야 한다고 솔선해서 가르치고 전도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목사님의 설교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요즘 교회에서 십일조에 대한 설교를 하지 않는 목사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성서적이 아닙니다. 올바른 신앙을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본문의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고 그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이 주시는 축복도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믿음이 있는 사람은 더 열심히 충성하며 십일조를 드리고, 믿음이 없어서 여태까지 십일조를 못 드렸던 사람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한번 기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3. 땅이 아름다워진다 - 기쁨, 즐거 움, 만족 / 칭찬, 명예


“너희 땅이 아름다와지므로 열방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말 3:12)


‘땅이 아름다워진다’는 것은 무슨 말입니까?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는 사람의 땅은, 하나님께서 옥토가 되게 하셔서 농사가 잘되고 풍성한 결실을 맺는다는 말씀입니다. 즉 십일조를 드리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하는 모든 일을 형통하게 하셔서 기쁨과 만족을 얻는다는 말씀입니다.

또한 ‘열방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나라가 잘되고 번창해서 “과연 당신네 나라는 복 받은 나라입니다.” 하고 주변의 모든 나라와 민족들의 칭찬이 자자해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나 스스로 잘났다고 하면 뭘 합니까? 남들이 인정해 줘야 합니다. 내가 내 자식 칭찬하면 뭘 합니까? 주변에서 칭찬해 줘야 그것이 진짜 칭찬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열방이 복되다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실패가 아니라, 성공하는 역사를 베풀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거지도 자기들끼리 모이면 되게 자기 자랑하는 거지가 있습니다. 자기는 남보다 수입도 많고 잘나고 똑똑하다고 자랑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자랑을 해도 거지는 거지일 뿐입니다. 거지가 잘난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남이 칭찬을 해 주어야 진짜 칭찬입니다. 내가 아무리 잘났다고 떠들어도 남이 인정해 주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칭찬받고, 사람 앞에 칭찬받아야 합니다. 또한 열매가 좋고 자손이 잘되어야지 자기 자랑만 하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그런데 하나님께 십일조와 헌물을 드리는 사람에게는 열방이 복되다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친척뿐만이 아닙니다. 이웃뿐만이 아닙니다. 주변 사람뿐만이 아닙니다. 이웃의 모든 나라가 복되다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한국도 1천만 기독교 신자가 하나님 앞에 온전한 십일조와 헌물을 드리고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면, 이스라엘보다도 더 복 받는 나라가 될 것을 믿습니다. 일본보다 더 잘 될 것을 믿습니다. 중국보다 더 잘 될 것을 믿습니다.

우리가 무엇으로 일본과 중국을 따라잡겠습니까? 광활한 땅, 13억의 인구를 가진 중국을 우리가 무엇으로 따라 잡겠습니까? 일본의 선진 제도를 어떻게 따라 잡겠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께 십일조를 잘 드리는 민족이 되면, 하나님께서 한국을 축복받는 나라로 만들어 주십니다.

나라의 장래를 생각해서라도, 앞으로 한국이 21세기에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가 넘치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라도, 여러분은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해야 합니다.

‘다시는 IMF가 오지 않게 하시고, 다시는 이 나라가 저주에 빠지지 않게 하옵소서. 정치가 잘못되고, 경제가 망하지 않도록 축복하옵소서. 모든 교회와 전 한국 민족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 십일조를 드려서 저주는 떠나가고 축복이 임하게 하옵소서.’

청주중앙순복음교회 백 집사님(여)의 간증입니다. 학교 선생님이었던 집사님은 감사헌금은 드렸지만 십일조는 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전화벨이 울려서 받았더니 남편에게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쓰러지셨어요.”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그러더니 얼마 후에는 아들이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병원비만 1000만 원이 나왔습니다. 집사님은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왜 우리 집안에 이런 사고가 많을까?’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동안 하나님께 십일조를 도둑질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병원에 내야 하는 돈이 십일조의 5배가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회개했습니다.

‘하나님, 집사가 되어서 여태까지 십일조를 드리지 않았던 것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앞으로는 고집을 버리고 십일조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새벽 기도를 하며 하나님 앞에 축복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비로소 지켜야 할 것은 다 지킨 것 같습니다. 새벽 예배, 수요 예배, 금요 예배, 주일 예배, 모든 예배를 다 드리고, 십일조까지 드렸습니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축복하실 차례입니다. 하나님 나에게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그런데 십일조를 드리는 믿음이 생기니까 먼저 가정이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이 교회에 따라 나오면서, 수술을 해도 못 고치고 평생 고질병이었던 치질이 나았습니다. 술과 담배를 끊었습니다. 아들은 일본에 있는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딸은 교수로 채용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학교 선생이었던 집사님은 교장으로 승진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일이 자꾸 생겼습니다.

‘이것이 다 하나님의 축복이로구나. 내가 왜 진작 하나님 앞에 충성하지 못했을까?’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봉사하면 하나님께서 범사에 형통케 하십니다. 쌓을 곳이 없도록 풍족하게 채워주십니다. 남편, 아내, 부모, 자녀 할 것 없이 하나님께서 넘치게 채워 주시는 것입니다.


C. 올 한해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서 하늘 문을 열고

부어주시는 축복을 받는 성도가 되자


이 말씀을 듣고 여러분은 올 한해를 어떻게 사시겠습니까? 여러분도 이 말씀에 순종해서 가정에서, 직장에서, 가는 곳마다 복된 한 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앞으로 가난한 것은 여러분이 책임져야 합니다. 질병, 고통, 저주, 모두 여러분이 책임져야 합니다. 그러나 몸과 마음과 물질과 정성을 바쳐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그 다음부터는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책임지시는 인생을 사시겠습니까, 아니면 스스로 책임지는 인생을 사시겠습니까?

우리는 과거와 현재는 알아도 미래, 장래는 알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이나, 아들딸, 가정, 직장, 사업장, 인생 전체를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 책임지시고 축복하시고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하고 당당하게 말하기 위해서는, 십일조 도둑질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도둑질하면 다 도둑놈입니다. 도둑질하면 장로도 도둑놈이고, 권사도 도둑놈이고, 집사도 도둑놈이고, 목사도 도둑놈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 말씀에 겸손하게 순종하므로 충성해야 합니다. 여러분도 십일조를 드려서 재물의 축복, 풍족한 축복, 놀라운 기적과 역사를 체험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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