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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론(16)


그룹 덮개<출 26:1-6)


그룹(케루빔)을 수놓은 덮개는 성소 위의 가장 안쪽을 덮고 있었다. 이 덮개는 출애굽기 26:1에서 독특한 면에서 실제 성막의 형상이었다. 그룹을 수놓은 덮개는 지성소 안에서 올려다 보면 성막의 천장을 형성하는 것이었다. 지성소 안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널판의 외부 벽에 나타난 덮개의 수놓은 부분으로 전체의 작은 부분일 뿐이었다. 거기에는 대략 가로 13 m , 세로 13 m 의 크기의 휘장이 10개가 있었다. 5개의 휘장은 서로가 함께 엮어졌다. 그리고 다른 5개 휘장도 마찬가지였다. 2개와 5개의 휘장(폭 13 m , 길이 13 m 의 수놓은 것)이 50개의 금 갈고리를 사용하여 함께 꿰어져 있었다.


출애굽기는 수놓은 양식에 대하여 자세하게 나타내 주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는 색깔들이 청색, 자색, 홍색, 그리고 흰색(가늘게 꼰 흰 베실)인 것과 그 모양이 그룹 천사였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출26:1).


이들 색깔은 우리가 지성소의 문에서 그리고 바깥 뜰의 문에서 그것들을 보았었다. 또한 성소로 들어가는 출입문 휘장에서도 보았다. 수놓은 양식은 사복음서에서는 그리스도의 천상, 왕권, 구세주, 거룩성을 말해주고 있다. 지성소 안에서 천장에 수놓은 이들 색깔은 우리 교회의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통치자 예수 그리스도의 4중적인 성격을 말해주고 있다(엡1:22).


그룹은 2가지 면을 가르켜 주고있다:



그룹은 에덴 동쪽에 놓여 있었다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는 "(창3:24). 히브리어로 '지킨다(keep)'는 말은 관찰하는 것, 집을 지키는 것, 아담과 이브가 생명과실을 먹는 것을 방지하는 것을 번역되었다. 성막에서의 그룹은 지성소 안에 지나는 것들을 내려다 보는 역할을 하였다.



그룹은 그리스도의 주권을 깨닳고 무릎을 꿇는 부리는 천사들 중이었다(빌2:10, 계5:11-14). 예수 그리스도는 진실로 교회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는 통치자이시다.


예수의 제자 요한은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다"(요1:17). 우리가 성막에서 하나님의 존전에 더욱 가까이 나아갈 때 우리는 그의 영광을 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에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에 것을 생각하고 땅에 것을 생각지 말라(골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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