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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론(14)


붉은 물들인 수양의 가죽의 막의 덮개 (출 26:14)



이 그림은 성막을 덮고 있는 붉은 물들인 수양의 가죽을 보여주고 있다. 수양의 가죽은 천연적으로는 붉지 않기 때문에 그래서 붉게 물들여야 했다.


성막을 덮고 있는 수양의 덮개와 문의 직물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위대한 보혈의 능력을 한층 더욱 깊게 암시하고 있다. 이사야는 750년 전에 그가 메시야로서 십자가에 못 박히실 것을 예언하셨다 "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그는 마치 도수장에 끌려가는 어린 양과 같았다"(사53:7).


이 덮개의 순수함의 크기는 메시야로서 제물(히브리어), 또는 그리스도(그리스어)라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예수는 "이것을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마26:28). 우리 각자에게 하나님께서 지불해야 하는 죄값과 우리 서로에게 거스리는 행위(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다.


예수는 우리의 죄를 위하여 그의 피 값으로 지불하셨다. 그래서 그는 우리를 값주고 사셨다. 베드로는 많은 유대인들에게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없고 점없는 어린 양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벧전1:18-19)


여기서 강조한 것은 단지 개인적인 구속 만이 아니었다. 그 막의 덮개는 지성소를 가로지르고 있는 널판과 함께 세워졌다. 똑바로 세운 널판은 하나님의 백성을 의미하고 있다: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였으니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을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히 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심이라(딛2:13-14). 마찬가지로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말하고 있다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행20:28). 또한 확신하며 후에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썼다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과 같이 하라"(엡5:25).


이것이 구속의 목표이다. 메시야/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의 배경이 이방인이든 유대인이든 간에 그리스도 안에 한 몸이 되었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만드신 약속의 관계자 그리고 상속자는 "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후사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엡3:6).


하나님께서 시도하시고 갈망하시는 것은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이요 그의 소중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심이라"(벧전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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