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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론(13)


그림은 성막의 가장 바깥 덮개를 보여준다.


바깥 덮개(출 26:14)


덮개는 오소리 털가죽 또는 바다표범/돌고래 가죽(히브리어 번역에는 약간의 불확실하게 나타냈다)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기능적인 면에서는 매우 확실하였다. 성막을 덮고 있는 이 덮개는 두꺼우며 비바람에도 잘 견딜 수 있는 층으로 만들어진 보호막이었다. 이것은 성막 안에 있는 귀중한 기구들을 강한 햇빛과 모래 폭풍과 비바람으로 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였다.


예수 그리스도는 광야에서 40일간 금식하신 후에 시험자가 와서 예수의 약한 인간성을 시험하였다:"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마4:4). 또한 그이 지각적인 신적인 명령에 의하면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주 너의 하나님을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마4:7,10). 이러한 사탄의 방해도 그의 길을 막을 수가 없었다.


성막을 덮고 있는 바깥 덮개의 외형적인 면에서는 전혀 매력도 없고 평범한 것을 볼 수가 있다: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 --- 그는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 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 버린 바 되었으며"(사53:1-3).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유행을 따르는 데에 외형적인 면에 관심이 많다. 그러나 예수는 그러지 않았다. 그가 소유한 것은 진실함과 영원함 뿐이었다. 그의 가까운 제자가 된 갈릴리 어부가 선포한 말을 통하여 알 수가 있다: "우리는 그이 크신 위엄을 친히 본 자라"(벧전1:16) 그리고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그리고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다" (요1:14). 예수의 이러한 면들이 제자들 가운데 함께 거하시고 말씀이 육신이 되는 귀중한 값어치를 갖게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소의 방위와 보호벽이었다. 그리고 수직으로 세운 널판(성소를 연결시키고 고정시키는 것)은 교회를 나타내고 있다. "그 안에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신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엡2:21-22). 그리스도는 우리를 세상으로 부터 보호하시고 지키시고 계시다. 그가 기도하신 것과 같이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저희를 보호하사 우리와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요17: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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