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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론(12)


지성소의 널판과 각목

(출 26:15-30)



널판과 각목들은 지성소에 들어가는 출입문의 기둥과 마찬가지로 금으로 입힌 아카시아 나무로 만들어졌다. 거기에는 북쪽과 남쪽에 각 20개의 널판이 있었다. 그리고 서쪽 편에 6개의 널판이 있었다. 그리고 그 구석 편에 있는 서쪽 벽을 튼튼하게 받쳐주기 위해 2개의 널판이 추가로 붙여졌다. 널판들은 중앙을 통하여 지나가는 중간지점에 5개의 각목에 의하여 함께 묶여졌다.



성막 디자인에 금으로 입힌 나무 널판과 각목에는 다음과 같은 의미가 있다.



금 :성경에서 처음으로 금을 언급한 곳이 창세기2:11-12에서 였다. 그 곳은 '언덕이었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보기에 '좋았던' 곳이었다. 왜냐하면 그 곳은 소중했고 하나님이 지시한 대로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금은 '신성'을 의미한다:


나무 : 나무는 땅에서 자라나기 때문에 그리고 아담을 흙으로 빚어서 만드셨기 때문에 나무는 '인성'을 의미한다(시1:1-3).



출애굽기26:15-30에서 널판은 아카시아 나무로 만들어진 것으로 언급되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각 널판의 크기와 숫자와 똑바로 세워야 할 것을 일일히 상세하게 지시하셨다. 그리고 그것들을 세우는 데에 은 받침으로 고정시키게 지시하셨다. 그리고 구석진 약한 부분을 어떻게 든든하게 세우는지도 말씀하셨다. 나무의 속성은 사막의 모래에서 자라나지 않고 흙에서 자라난다. 성경 안에서 은은 생명의 양도와 대속의 값으로 사용되었다. 창세기37:28,30에서 요셉은 은 20세겔에 형제들에게 팔리었다. 그리고 마태목음26:14-15에는 가룟 유다가 예수를 은 30세겔에 제사장들에게 넘겼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 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6:19-20).


덮개에는 서쪽편의 구석을 든든히 하게 하기위한 두개의 '보조'널판이 있었다. 서쪽면의 벽은 히브리어로는 '넓적다리'라고 불리웠다(출26:23). 이것은 그리스도의 몸을 견고하게 세우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이 구석에 세워진 보조 널판들은 구조물의 약한 부분을 위한 것이었다. 같은 방법으로 휘장과 지성소의 문에 있는 기둥도 마찬가지였다.


널판은 두개의 은 받침 위에 각기 세워졌다. 그들은 또한 각목과 함께 단단하게 연결되어 있었다. 널판의 바깥쪽의 고리를 끼워서 통하여 지나가는 4개와 각 널판의 중앙을 통하여 지나간 중간 각목과 합하여 5개로 되어 있었다.

5개의 각목에는 다음과 같은 의미가 있다: 겸손,온유,오래참음,사랑,관용을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그러므로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라(엡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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