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은 배우가 무대 위에서 연기하는 것이 아니다......연기는 위선적인 것...
보이기 위한 삶은 위선적인 것, 곧 형식적인 신앙생활은 위선적인 삶에서 비롯된 것...
NWM의 모체교회인 뉴욕서광교회에서는 새롭게 시작된 10월에도 교회와 섬기는 가정에 주님의 인도하심이 함께 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10월의 첫 날, 첫 시간을 주님께 올려드리는 10월의 월삭예배를 드렸다.
이날 고린도후서 5장 1-10절을 중심의 말씀은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은 장막에 불과하며, 우리가 살면서 우리의 집 위에 하나님이 지으신 집을 덧입기 원한다고 말씀하고 있는데, 때가 이르면 이것을 우리에게 마련해 주신다고 약속하신 분은 성령님으로, 성령님이 보증되어주시니, 성령이 충만한 사람은 이런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게 된다고 전했다. 또, 영적 세계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되어 있는데 그 때 이 땅에 살면서 우리가 행한 행위에 대한 심판과 보응을 받게 되어 있다고 증거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주님의 기쁨이 되어 사는 것이 소망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눈에 보이는 대로 살지 말고 보이지 않는 것, 즉 믿음을 위해 사는 성도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예배를 드릴 때는 자신의 몸을 하나님 앞에 산제사로 드리고, 찬송을 부를 때는 뜻을 생각하며 진심으로 부르며, 말씀은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믿고 아멘으로 받고 행하는 성도들이 되며, 진심을 담아 하나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믿음생활의 핵심을 붙잡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향해 나아가는 성도들이 될 것을 권면했다.
또한 히브리서 11장 1-4절을 통해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것이 실상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다고 전하며 눈으로 볼 수 없지만 믿음으로 우리가 희망하는 것을 확신하고 이뤄졌다고 믿고 나가는 것이 믿음의 생활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고후5:1-10의 말씀과 같이 살든지 죽든지 우리 삶의 목적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이유 역시 하나님의 기쁨이 되며, 하나님의 계획을 이뤄드리기 위해 보이지 않는 세계를 향해 나아가셨다고 전했다.
또 빌립보서 3장 7-8절에 나오는 사도바울의 고백 역시 예수님을 만난 이후 소중하게 생각했던 모든 것을 헛된 것, 배설물로 여기고 오직 예수 한분만이 나의 전부라는 것을 깨달았다는 말씀이라고 전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 전에 그가 추구했던 것은 다 눈에 보이는 것들이었으나 예수를 만난 이후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의 소중함을 깨닫고 그것을 붙들고 나아갔던 것처럼 10월에는 믿음으로 굳건히 서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향해 나아가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복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은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식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사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전제하며 보이지 않는 것을 믿고 사는 사람들은 훗날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섰을 때 우리의 선한 일, 악한 일을 반드시 보응하신다는 것을 깨닫고 있기 때문에 이 땅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며, 하나님께 죄를 짓지 않고 산다는 것을 기억하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보좌 앞을 늘 생각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당부했다.
또한, 보이는 것을 소중히 여기고 사는 사람들은 위선적인 사람으로 위선적인 신앙생활이 되지 않으려면 보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말고 보이지 않는 것을 소중히 여기고 사는 믿음의 사람, 사랑, 진실, 섬김, 헌신, 희생, 천국,과 같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전하면서 위선적(僞善的)이라는 Hypocrites는 어원이 Stage Actor에서 나온 말이라고 했다.
무대 위에 배우처럼 ‘착한 사람이 아니지만 착한 사람처럼 보여주고, 슬프지 않지만 눈물까지 흘리며 슬퍼하는 애절함까지 보여주어야 하며, 거룩하지 않는데도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사람처럼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여 그들에게 그렇게 보여주고자 할 때 위선적인 사람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라고 하면서 교회에 잘 보이려고 신앙생활을 잘 하는 것처럼 형식적으로 새벽기도회에 참석하고 주일예배는 물론 수요예배 그리고 금요철야기도회까지 참석한다면 너무 완벽한 위선적일 수 밖에 없다.
그러면서 다윗이 끝까지 하나님을 따라 걸을 수 있었던 것은 이와 같은 위선을 버렸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았고, 자신의 모든 행위는 반드시 보응 받게 되어 있다는 것을 믿고, 위선을 버리고 하나님을 진실하게 섬기며 나아갔기 때문에 그는 하나님께 복을 받은 인물이 되었다고 소개했다.
또 다윗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이는 것처럼 두려워하며 행동했고,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오면 그대로 실천했으며 끝까지 하나님 앞에 진실한 삶을 살려고 애를 쓰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라고 확신하면 그 길이 어렵고 좁을지라도 기꺼이 선택하며 나아갔기 때문에 축복의 사람이 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앙생활에서 가장 귀한 것은 삶의 방식이 바뀌는 것으로, 이는 보이지 않는 것을 향해 나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은 보이는 세계를 능히 뛰어넘을 수 있는 삶의 방식을 가졌기 때문에 위선적이지 않고, 진실하고, 흔들리지 않는 굳은 반석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것을 깨닫고 10월에도 변함없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이는 것처럼 믿고 따르는 성도들이 되기를 권면했다.
마지막으로, 일신일신우일신(日新日新又日新), 즉 매일 새롭게 되기를 다짐한다는 말처럼 월삭예배를 드리는 우리 모두도 10월에는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 위해 무엇이든지 진실하게 행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결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실하게 하나님을 찬송하고, 마음을 다해 기도하며,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시는 것처럼 주시는 말씀을 아멘으로 받고,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을 참으로 사랑하는 성도들이 되어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고 형통한 길로 인도해 주시는 삶이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말씀을 맺었다.
이 날 월삭예배는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으며, 예배 후에는 서로를 향해 10월에도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임하기를 기도하며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