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적인 침례교 지도자들이 지지하는 마이크 스톤 목사와 남침례신학교 앨버트 몰러와의 경선에서 승리
복음 통일과 인종 화해를 위한 세력으로 총대들의 지지를 받은 에드 리튼(Ed Litton)이 미국시간으로 15일 내슈빌에서 열린 미국 최대 개신교 교단인 남침례교(SBC) 총회에서 차기 총회장으로 선출됐다.
▲ 복음 통일과 인종 화해를 위한 세력으로 총대들의 지지를 받은 에드 리튼(Ed Litton)이 미국 최대 개신교 교단인 남침례교(SBC)의 차기 총회장으로 선출됐다.
에드 리튼은 15,000여 명의 총대들이 투표에 참여한 이번 총회장 선거는 25년 만에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으며, 명확한 선두주자가 없는 선거에서 보수적인 침례교 지도자들이 지지하는 마이크 스톤 목사와 오랫동안 남침례신학교 총장을 맡아온 앨버트 몰러와의 경선에서 승리를 거뒀다.
리튼은 J.D. 그리어(Greear) 현 총회장이 제시한 우선순위를 계속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교파 위원회에 여성과 유색인종을 임명하려는 그리어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튼은 목회자들이 인종차별적 역사를 인정하고 치유하기 위한 노력을 주도해 왔으며, 흑인 목사들과 함께 "인종 화해를 방해하고 조직적인 불의의 현실을 부인하는 남침례교의 어떤 운동도 반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