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skc 도시선교

도시선교(Urban Mission)


서론

21세기 선교는 도시 선교가 중심이 된다.

원주민, 미 전도족들이 정글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도시화는 현재 아시아 각국의 현실이며 도시로 몰려들고 있다.

우리의 선교는 정글 산속으로만 들어 갈 것이 아니라 도시 속에서 선교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세계적으로 현대 사회는 도시화 현상을 겪고 있다. 현재 세계 인구의 약 50%가 도시 지역에 살고 있으며, 대부분의 선교 사역이 도시에 근거지를 두고 이루어지고 있다. 사도 바울 당시의 초대 교회 선교 사역도 도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성경적 통찰과 역사적 정황을 고려해 볼 때 오늘날에도 효과적인 선교 사역 수행을 위하여서 도시를 연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관건이 된다. 최근 10년 내에 한국 선교의 주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미전도종족 선교도 도시 선교 개념과 접목되고 있다. 오늘날의 도시들은 여러 종족들의 도시 진출 현상으로 모자이크 현상을 나타내며, 다양성과 다원화된 구조를 가지는 등 복잡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한 국가 내에서 도시가 갖는 영향력 뿐 아니라, 현대 도시의 특성을 고려한 총체적인 도시 선교 전략이 도출되어야 효율적인 세계 선교 사역을 수행 할 수 있다. 사실 도시 복음화를 위한 전략이야말로 세계 복음화의 관건이 된다.


I. 도시화의 개념과 도시발전 과정

도시는 인류문명의 발상지인 동시에 모든 문명이 도시에서 시작되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면 도시란 무엇인가? 도시를 인구숫자로 규정하기도 한다. U.N.의 도시 기준에 의하면 인구 2만 이상을 도시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인구 5만 이상을 도시라고 한다. Gordon Child 는 도시의 규정을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다.

1) 도시는 전문적인 제도, 교통운수 등 시설이 많고 이들은 농촌에서 생상된 생산물에 의존하여 생활한다.

2) 많은 주민과 높은 인구밀도

3) 위대한 예술은 도시에서 창조되어 주위로 전파된다.

4) 각종문화예술에 관한 기술들이 도시문화를 유지하기 위해 도시에서 시작한다.

5) 정확한 예측 분석들을 가능하게 하는 기초과학의 학문발달이 도시에서 시작한다.

6) 농민들은 도시안에 있는 승려들에게 세금을 지불하고 도시는 그 세금으로 유지되었다.

7) 도시의 주민들은 개개인의 독립된 자영으로 도시시민이 되어 도시를 구성한다.

8) 도시 내에는 지배상징으로 기념비적인 공공건물을 두고 있다.

9) 도시는 경제를 유지하기 위하여 외부와 교역을 한다.

10) 도시 내의 계급적 구조가 전문인,비전문인으로 구분된다.



1. 도시의 역사적 발전

고대사회는 유목과 농경사회였다. 유목사회는 이동중심이 특징이었다. 그러나 시대가 흐름에 따라 정착하면서 함께 모여 살면서 도시가 형성되었고 도시의 발전은 촌락사회-작은읍-소도시-대도시-거대도시-세계도시로 발전한다. 특히 토인비는 "모든 대륙의 거대도시는 세계도시를 등장할 것인데 이 새로운 형태의 도시는 오직 한 유형의 성격을 띨 것이다. 왜냐하면 세계도시는 이름과 같이 지구표면 집합도시가 되기 때문이다." 서구에서 고대도시는 헬라와 로마에서 시작된 것으로 도시국가(City state)이다. 도시라는 헬라어 Plois는 성을 의미하며 도시는 주로 주민을 보호하는 요새나 성벽을 중심으로 발전하였다. 그러나 고대 도시는 종교의식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였다. 예를 들면 아덴의 올림피아와 델피신전이다. 이 도시는 4년마다 한번씩 경기를 개최하였고 그때 주민들은 제우스신의 보호 아래서 자유로히 여행을 즐기며 이 순례를 위반하면 신성모독죄가 된다. 델피신전과 아폴로와 디오니시우스로부터 종교축제인 극장이 생겼는데 이 극장에서 오케스트라를 할 때에는 신전의 승려가 제일 앞줄을 차지한다. 토인비는 "모든 도시는 기계화 이전시대에 거룩한 도시였다.공공 건물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전이나 회당이다."그래서 어떤 학자는 "B.C. 5C의 참 종교는 도시에 대한 헌신이다."고 하였다.



2. 중세의 도시

중세의 도시는 Theoplois로 정의할 수 있다.A.D.313년 로마의 기독교 공인 이후 기독교는 정식으로 도시에서 거점을 확보 Cosmopolis를 Theopolis로 바꿈.

중세는 길드와 교회, 영주가 지배, 특히 교회와 영주가 함께함, 소읍에서는 목가적 분위기였으며 교구적 교회가 생겼다.



3. 현대의 도시

대도시-거대도시-세계도시


1)도시의 특징

도시는 농촌과는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다. 도시와 농촌의 차이는?

농 촌 도 시

원의사회(마을로 뭉쳐짐) 선의사회(도로로 이어짐)

(협동이 미덕) (질서가 미덕)

1차산업중심 2,3,4차 분엽경쟁사회

전통성,폐쇠성,보수성 근대성,개방성,진보성

전원적인 자연사회 인위적 인공사회

윤리 공동사회(자연과 혈연) 이익공동사회(지능적이익)

동질단위 복합이질단위

가족주의 개인주의

집합주의 자유주의

권위주의 현실주의

인정주의 비인정주의

- 도시의 특징에 대해 학자들의 견해는 다름 -


2) 도시의 문제점

도시는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이 사는 집중화 현상으로 많은 문제점이 야기되고 있다. 이러한 도시화 현상에 대해 긍정과 부정이 있다.

도시의 문제점으로는 인구과잉과 집중화를 들 수 있다.

인구밀집화 현상은 급격한 사회변화를 초래한다. 여기에서 사회병리적 현상이 발생한다.

다음으로는 공해문제,교통문제,빈민굴,주택난,범죄,향락주의를 들수 있다.

특히 도시화 현상의 정치면에서는 엄격한 통제를 야기한다는 사실이다.

도시화는 권력의 집중화 현상과 비대화 현상을 초래한다.

그 이유는 후진국의 경우 공급이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인간과 인간관계는 죤 록크가 말한 것 같이"이리 대 이리의 관계"가 된다. 여기에서 자연히 통제가 불가피하다.

Dennis Clark는 도시는 스포츠클럽,소비자클럽,성인교육 그룹 등 2차 그룹에 의해 사회가 형성된다. 이러한 2차적 사회조직은 사회 생활의 조직을 약화시키고 노골적인 정치적 통제로 대치된다고 하였다. 또한 도시의 문제점은 무관심이다.

도시에서 보통사람들은 무기력을 느끼고 도시문제에 참여하지도 아니하며 자기자신이 국가적 그리고 세계적 문제에 직접 관계가 있다고 보지 않는다. 그는 거대한 공동체나 노동조합에 열중하기 때문에 자신의 위치는 중요하지 아니하다고 본다. 여기에서 고독한 군중, 무감각증,세일즈맨의 죽음이 나타난다. 클라크는 이데올로기에 대해 개인주의,유물주의,인본주의라고 지적했다.



II. 성경의 도시선교론

도시선교는 이론들은 도시선교의 모델을 성경에서 찾으려 하여 적극적 자세를 취한다. 그들에 의하면... 첫재, 성경적 도시선교론이 오늘날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역사를 통하여 하나님은 먼저 그의 종들을 세우셔서 도시의 복음을 전하게 하였다. 20세기는 도시화 되어가기 때문에 도시선교가 긴급하다.

둘째, 교회는 먼저 도시에 영향을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도시가 교회를 변질시킬 것이다. 만약 도시가 교회를 지배하면 교회는 사람을 구원하는 구원의 능력을 가진 하나님의 종이 되지 못하고 도시의 유행을 따르는 종이 될 것이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많은 도시교회가 무기력하게 되었고 도시에 대처하지 못한다. 따라서 교회의 갱신이 없이는 도시의 소망이 없다.

셋째,도시선교에 대한 종합적인 방법만이 도시의 필요를 만족시킬 수 있다. 교회는 복음,십자가,부활,승천,예배와 봉사,교제와 선교가 있어야 한다.

네째, 히브리서 13:14 "우리가 여기는 영구한 도성이 없고 오직 장차 올 것을 찾나니"에 나타나 있다. 지상은 안정이 없고, 그 자체가 파괴의 씨앗을 가지고 있다.

그는 성경의 도시선교 연구에서 먼저 니느웨로 시작한다. 니느웨는 150년의 역사를 가진 거대한 도시로 카인이 이후 최대 아름다운 도시로 봄. 군사력 막강,성벽이 60마일,성높이가 100피트,왕궁건립에 10만 노예가 12년에 건축.도시의 공공건물과 공원에 세계최고급. 그러나 니느웨의 부와 풍성이 하나님의 심판을 초래했다. 이성에 대해 요나는 전도를 회피했다. 여기에서... 1) 교회는 자신에게만 관심을 가지는 경향이었다. 신학자는 교리를 발전시키나 전도를 외면하고 있다.

2) 하나님의 일군들은 밖으로 나가기 두려워한다. (왕하14:25)에의하며 요나는 국내에서는 대담하게 예언하나 국외에서는 두려워한다. 이점에서 요나는 선교정신이 없는 선교사이다.

3)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를 전세계에 전달하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사43:10-12)

4) 대도시가 도시선교의 전략지이다. 전 국가를 복음화하기 위해서는 수도를 정복해야 한다. 수도는 국가의 장래(운명)을 결정하는 장소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하나님의 일군들은 언덕에 서서 도시의 생사를 관망할 뿐이다.

5) 도시선교의 문제점은 도시의 겉만 보고 도시의 넓이와 깊이를 인식하지 못한다. 인종차별,부자와 권려자의 집단적 죄악,억압,착취등을 외면한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은 악한 이방 도시에도 관심을 가진다.

느헤미야의 도시갱신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도시를 갱신한 모델케이스이다. 도시갱신을 위하여 영적 갱신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바울의 도시선교 전략

바울은 사업,문화,정치의 중심도시에 교회를 설립하였다.



III. 역사적 관점에서 본 도시선교론

19세기 서구 특히 영국에서 일어난 산업혁명은 도시선교 문제를 야기하였다. 영국에서는 근로자들의 저임금,장시간 노동으로 런던의 슬럼가가 생겼다. 미국에서는 남북전쟁 이후 도시화 현상이 급증하였고 도시화로 인한 사회문제가 발생하였다. 특히 유럽에서 온 로마카톨릭 신자들이 대도시로 몰리면서 원주민들은 교외로 이동하였다. 이것은 개신교에 중대한 도전이 되었다.

도시화 현상은 안식일에 세속화 현상을 가중시켰다. 이로 인하여 구세군등 새로운 형태의 교회를 탄생시켰다.

그러면 서구교회는 이러한 도시화 현상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였는가? 서구 교회가 도시화 현상에 대처한 모델은 주로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 도시문제에 따르는 사회문제에 적극 참여하는 일.

둘째, 기독교원리를 도시인의 현실적 필요성에 잘 적응시키는 일.

셋째, 실업문제대책



1. 도시선교전략

1)도시교회의 유형

도시교회는 성격따라 여러가지 유형이 있음,지금 서구 도시교회는 심각한 진통을 겪고 있음,니체가 지적한 것같이 "하나님의 무덤"이 되어가고 있음 도시교회의 유형으로는

(1) 사원교회

지역적 중심으로서의 사원교회

대중집회 장소 이용됨

최고수주의 예술표현임.

성숙한 신자들이 많음,미국의 경우 초기 이민자들과 식민주의자들,그러나 영적 생명의 결여로 명목상 신자가 많음.

(2) 상점가의 교회

이 교회는 대개 사회적 변화가 많은 지역,대부분 이사온 사람들로서 경제면에서 하류를 이루나 성장규모가 높다.

(3) 도시외곽교회

사원교회는 교인들이 멀리서 오지만 이 교회는 신자들이 교회주변에 온다.

(4) 가정교회 : 건물무시

(5) 인종교회 : 이민교회로써 2,3세대에 와서 쇠퇴하기 시작한다.


2) 서울에서의 도시교회유형

(1) 도심지교회

(2) 신흥개척교회

(3) 신흥대교회

(4) 가정교회

(5) 직능별교회


3) 도시선교전략

한국에서는 아직 초기단계임

74년 로잔대회는 세계교회 도시선교의 문제점으로

(1) 교회간의 협조 부재.

(2) 불신자들에게 매력 상실

(3) 훈련받지 못한 지도자들이 복잡한 도시문제에 대처하지 못하였다고 지적하였다.

도시전략으로 먼저 도시를 부정적으로 보지말고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 요구됨, 도시선교회 이점으로는...1) 집중화와 다양화로 효과적 전도의 이점이 있으며 2) 교통이 편리하여 전달이 용이하며 3) 공장,직장,사무실이 밀집되어 접근이 용이하다. 그러나 도시선교의 유의할 점은 사회문제이다. 이 가운데 가장 심각한 것은 인간소외이다. 여기서 사랑의 목회가 필요하다. 등록하지 않고 설교를 즐기는 신자가 많다. 청소년문제는 심각한 사회문제이다. 한국교회는 진보든 보수든 19세기 서구교회와 같인 영육(Body and soul approach)이 구제되어야 한다. 교회도 시대적 추세를 무시하지 못한다. 마지막으로 도시교회는 교인의 이동성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아파트의 경우 이것은 심각하다. 미국의 데이ㅂ 뤼취(David Rich)목사는 아파트 거주자의 생태를 1) 익명성과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한다 2) 이동성 3) 이동성 때문에 제도적 기구에 참여하기를 싫어함. 따라서 교회 활동도 회피한다.

4) 뿌리가 없는 사람.



전략

1.위치와 교회설립

도시교회는 위치가 중요하다. 교통이 편리하고, 잘 보이는 곳,접근이 용이한 것이 중요하며 건물도 성장에 유리한 조건이 된다. 2. 청중을 압도하는 메시지

3. 도시 갱신과 교회 활력

4. 공동적 대처

5.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6. 평신도 동원


도시 선교의 필요성들

200여년 전 세계는 거의 농촌이었고, 오직 세계 인구의 50%만이 도시지역에 살았다. 1900년에 이르러서는 그 숫자가 2배로 증가 되었고, 1900년 런던과 뉴욕은 세계 최초로 500만명 이상의 인구가 사는 거대한 도시가 되었다. 도시화는 이 세기에 일어난 가장 커다란 변화 중의 하나이고, 사회적 변화과정의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현재 인구가 백만명이 넘는 거대도시는 전 세계에 330개가 존재한다. 이러한 330개 거대도시 중 45개는 거대한 도시이고, 12개는 인구가 천 만명이 넘는 슈퍼 거대도시이다. 매일 전 세계에서 155,440명의 사람들이 농촌에서 도시 지역으로 이주해 온다.


다음 10년 안에 중국 농천에 사는 2억의 사람들이 도시로 이주할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다. 아시아 개발은행은 다름 15년 안에 27개의 슈퍼 거대도시가 존재하게 될 것이고, 그 중 17개가 아시아에 있을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다. 2025년 70억의 사람들이 도시에 살 것이라고 예상되는데, 이는 전 세계 예상인구의 80%에 해당된다. 급속도로 발전하는 거대한 도시화가 도시들의 세계를 창조한 것이다. 도시란 무엇인가?


도시 안의 국가

따라서 도시는 나라들을 복음화하는데 있어 전략적 열쇠를 지니고 있다. 주요 도시 가운데 있는 강력한 교회들은 주변 지역, 나가서 전국에 카다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도시전도는 많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것은 정부 지도자들과 영향력 있는 인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이다. 정상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없는 지역에 사는 많은 종족들이 도시로 이주하고 있고, 이것은 우리에게 친구 관계를 통한 전도의 기회를 제공해 준다.


1.관문(Gateway)’이란 개념

‘관문(Gateway)’이란 개념은 어떤 지역에 들어가는데 있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할 장소를 의미한다.선교전략적 차원에서 관문도시는 미전도지역에 선교적 접근을 하는데 통로가 될 수 있는 도시를 뜻한다.지리학적인 관점에서 관문도시는 세계(급)도시 국가(급)도시 지역도시 지방도시로 나뉜다


에베소에서 사도 바울의 선교가 아시아 전체 복음화로 연결되었듯 관문도시 선교는 이주 미전도종족 일부를 제자화시켜 사역자로 세우고 주변지역에 대한 교회개척으로 이어지는 등 복음의 창조적 유통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선교학자 비브그릭은 인구통계학적으로나 신학적으로 영적 전쟁의 최종 대결장은 도시라고 설명했다.즉 도시엔 예루살렘과 바벨론적 요소가 공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캘커타와 베나레스는 힌두교의 요새이고 라사는 라마교의 본산이며 메카는 매일 세계인구 20%가 바라보고 기도하는 이슬람교의 중심지이다.선교전문가들은 또 도시에선 구조적인 악과 도덕적 타락 및 만연된 물질주의(맘몬)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건강한 현지교회와의 협력과 평신도 사역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사역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도시선교는 최근에 제기된 선교적 경향은 아니지만 관문도시와 미전도종족선교가 접목된 개념은 역사가 그리 깊지 않다”면서 “선교타깃 종족집단이 도시화현상으로 시골 정글 산지 등에서 도시로 이주함에 따라 도시 전체를 동일한 창으로 보고 사역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선교사의 접근이 비교적 용이하고 동원가능한 선교자원이 있는 도시를 선교 교두보로 삼아 도시빈민사역,캠퍼스 청소년 사역,지식인층 전도,비즈니스 등을 통해 주변지역과 농촌으로 복음을 전하는 선교적 스프링보드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교전문가들은 따라서 “세계화와 도시화의 상관성,도시가 제기하는 이슈들,관문도시 지역연구방법론,도시선교의 기회들,선교자원 동원 및 사례 등에 대한 집중 연구와 함께 각종 세미나를 통해 관문도시 선교에 대한 관심을 확대해나가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누가는 예수님과 사도의 삶을 농촌에서 예루살렘, 예루살렘에서 로마까지라는 도시중심의 방법으로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전개, 기록했다.


인류학자 조지 포스터(G. Foster)가 도시가 지니는 영향력을 '도시를 잃으면 세계를 잃는다'고 표현했을 만큼, 도시가 지니는 영향력은 이루말할 수 없다. 도시는 변화의 중심이며, 대부분의 변화는 도시의 중상류층에서 시작돼 하류층으로 전달된다.


근대선교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윌리엄 캐리가 1792년 인도를 향해 떠났을 때, 전세계 인구 중 도시인구는 2.4%에 불과했다. 하지만 20세기 후반부에 와서 도시인구는 급격하게 증가하기 시작, 1950년대에 25%, 2003년에는 50%까지 증가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2025년에는 65%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초대교회가 성장할 시에는 그리스, 로마라는 도시문화, 종교개혁 시에는 시민계층의 형성으로 자유 상업 도시가 발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17, 18세기의 영국 웨일즈의 부흥운동은 산업혁명으로 산업도시가 형성되는 시기와 맞물려 있다.


이는 일본과 한국, 중국의 사례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일본, 한국, 중국은 각각 1950~60년대, 1960~1980년대, 1980년대 이후 급격한 도시화를 경험했다. 더불어 이 시기는 복음이 왕성하게 전파돼 교회가 부흥된 시기이다.

일본교회는 2차대전 종전 이후부터 60년대까지 빠른 성장을 보였으며, 한국교회의 성장은 도시화가 가장 빠른 속도로 일어났던 60~80년대에 일어났다. 이는 최근의 중국과 비슷한 모습으로 중국은 개혁 개방 이후 80년대부터 급격한 도시화가 시작, 신자들의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도시화와 복음화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도시화는 사회전체가 변화는 시기로 땅이 갈리는 시기, 즉 사람들의 마음이 바뀌는 시기"라며 교회가 이 시기를 놓쳐서는 안된다

아울러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로 미전도종족의 시대를 열어가는 지금의 시대는 도시화가 이전에 기독교/서구문화권의 국가들에서 일어난 것과 달리 비서구/비기독교 문화권의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아프리카는 1950년에 도시인구는 10.5%, 85년에 26%, 2000년에 42.5%로 빠르게 증가했다. 또한 중동 북아프리카는 무슬림 도시가 존재하지만, 20세기 후반에 도시확장이 가속화되어 쿠웨이트, 카타르 같은 도시국가는 연 10~15% 성장했다.

도시가 가지고 있는 특징으로 도시의 관문성을 지적하며, 도시는 농촌의 자급자족적인 폐쇄적 공동체와 달리 다른 지역과의 교류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것은 사도바울이 행했던 선교전략으로 그는 도시를 주요 선교 목표로 삼았다. 결과적으로 에베소에서의 선교는 아시아 전체의 복음화와 연결될 수 있었다.

"도시가 그 주변지역, 그리고 도시주민이 농촌지역의 주민과 지니고 있는 관계의 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도시는 주변지역으로 나아가는 선교적 스프링보드(Spring Board) 즉, 도약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바울의 관문도시 선교의 전제는 개척선교"라며 대도시의 편안함으로 도시 선교를 선호하는 차원이 된다면 그것은 아주 잘못된 선교의 방향이라고 할 수 있다


도시 선교의 현황과 과제

선교는 결국 사람에 대한 관심이다.

이것은 또한 개인 구원의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데, 진정한 의미에서 개인은 그 자체로서 독립되었다기보다는 사회의 일부로서 이해되어야 한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개인은 '종족'(people)이나 '종족집단'(people group)의 일부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선교적인 입장에서 사람을 바로 이해하려고 할 때 이러한 집단성을 파악하려는 것은 현대선교의 중요한 흐름으로 보여지는데, '종족'이라는 개념이 그 집단성의 내용이라면, '도시'는 다수의 사회 집단들과 개인이 처한 외적인 상황을 설명한다고 보여진다.


인간과 인간의 집단이 처한 환경에는 늘 변화가 있기 마련이다. 이러한 변화 중에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도시로 몰리는 현상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세기에 와서 폭발적인 인구 성장, 교통과 통신의 발달, 그로 인한 가치관의 변화와 삶에 대한 기대 수준의 향상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도시로 몰리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선교'하면 아프리카의 정글을 생각하는 고정관념에 변화가 필요하다.


현실적으로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교육을 받고, 도시에서 훈련을 받고, 낯선 나라의 도시에서 사역하다가 돌아오는 선교사들의 숫자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도시에서 '고생하며'사역하다 안식년으로 돌아온 선교사들에게 짜릿한 '타잔의 이야기'를 기대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이제는 '콘크리트 정글'로서의 도시, 새로운 변방(frontier)으로서의 도시를 인식하므로써, 현대선교의 국면의 전환(paradigm shift)을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이 글은 인구 증가와 도시화의 현황에 대한 자료들을 통해서 우리의 선교의 장(場)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 그 문제점들과 필요들을 선교적인 관점에서 정리해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것은 지금 당장의 선교의 실제에 대한 인식을 돕고자 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나아가서 다가올 시대의 선교에 대한 예견일 수도 있을 것이다. 세상의 현황과 흐름에 관한 한 부분을 다루면서 선교의 '큰 그림'(Big Picture)을 볼 수 있기를 바라며, 또한 역으로 '큰 그림' 가운데서 이러한 그림의 조각들을 균형 있게 볼 수 있기를 바란다.


I. 세계의 인구 증가


21세기의 인구 폭발과 전망을 볼 것 같으면 매 2초마다 이 지구상에는 5명의 사람이 태어난다. 그 중 3명은 아시아인이다.(The World Resources Institute, Washington) 지금 지구상에 살고 있는 인구는 지금까지 지구상에 살았던 총인구의 7% 정도가 된다.


인구증가표는 20세기에 와서 급격한 인구증가가 있었음을 보여준다. 그리스도 당시에는 1억 6천 9백만 명이던 것이, 1650년경에는 5억, 1830년경에는 10억을 돌파했다. 여기서 10억이 더 늘어나는데 처음에 100년(1930년)이 걸리던 것이, 다음에는 30년(1960년), 그 다음에는 불과 15 년(1975년) 밖에 걸리지 않는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인구가 가장 많은 10개국으로는, 중국(약 11억), 인도(약 8억), 구소련(2억 8천만), 미국(약 2억 5천만), 인도네시아(약 1억 7천만), 브라질(1억 4천만), 일본(1억 2천만), 파키스탄(약 1억), 나이제리아(약 1억), 방글라데쉬(약 1억) 등의 순이다.


한편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나라들로는, 마카오(연평균 5.9%), 불키나 파소(5.8%), 사우디 아라비아(5.6%), 케냐(4.9%), 바레인(4.8%), 쿠웨이트(4.5%), 아이보리 코스트(4.5%), 아랍에미레이트(4.2%), 카타르(4.1%) 등이다.


21세기의 인구에 대해서는 세 가지 예상 시나리오가 있다.

첫번째 예상은, 세계 인구가 2030년을 정점으로 70억에 도달한 후 서서히 감소할 것이라는 것이다.

두번째 예상은, 21세기 중반에 가서 100억 정도의 수준에서 안정될 것이라는 것이다.

세번째 예상은, 세계 인구가 2050년까지 현재의 비율로 계속 증가하다가, 그후 21세기말까지 140억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는 설이다. 이 세 가지 시나리오 가운데 가장 널리 지지를 받는 이론은, 두번째 이론으로 21세기 중반에 가서 100억 정도의 수준에서 안정될 것이라는 것이다.


지역별로 볼 때 전세계적으로 인구 성장은 아프리카와 서아시아에서 중점적으로 일어나고 있는데, 이 두 지역을 합쳐서 1960년대에 전세계 인구 증가의 10%를 차지했으며, 1980년대에는 12%였는데, 2000년에는 세계 인구 증가분의 16%가 이 지역에서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개발 국가에서의 인구 성장은 1960년대에 2.4%였는데, 1980년대에 2.6%를 기록했다. 21세기 초반의 인구 증가의 대부분(90% 이상)이 2/3세계에서 일어날 것이라는 예측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UN의 2000년대 전망에 따르면, 21세기의 가장 급속한 인구 성장은 아프리카(연평균 성장률 3%)에서 일어날 것이며, 아프리카에서는 여전히 경제 회복이나 자립적인 성장은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나라에서 노동인구의 증가에 비해 취업의 기회는 턱없이 모자랄 것이며, 실업이 모든 나라에서 중요한 관심사가 될 것이다.


중국 등 아시아의 계획 경제 국가들에서는 인구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추세는 1990년대에도 계속되어서 1960년대의 성장률의 절반을 약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개발 도상국에서는 전체적으로 1980년대에 성장률이 0.6%로 떨어졌는데, 1990년대에는 0.5%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 다면 이와 같이 계속되는 인구 증가를 예측할 때 인구 증가에는 어떤 문제점들이 있으며, 또 우리는 이 문제들을 선교적으로 어떻게 볼 것인가?


도시선교의 중요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900년에는 세계 인구의 13%만이 도시에 살았지만, 2000년 통계에 따르면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선교는 세계 인구의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야 합니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대부분 시골에 살았기 때문에, 선교사들은 시골의 작은 마을로 파송되었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변했기 때문에, 복음을 들어야 할 사람들이 사는 양태와 지역이 바뀌었기 때문에 주님의 영혼 구원 명령을 순종하기 위한 선교도 그 추세에 따라 변화되어야 합니다.


Q: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의 삶의 스타일이 도시적이 되어 간다는 점을 교회는 깊이 고려해야 할 필요성을 크게 느끼는데요, 그러면 우리가 생각해야 할 도시의 특징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예를 들어, 과거 농경시대에는 사람들의 친밀한 관계가 중요하게 생각되었지만, 현대에는 개개인의 생활이 더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가 도시선교를 효과적으로 감당하려면 도시의 어떤 특징들을 알아야 할까요?

시골선교와 도시선교에는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특히 그 접근 방법 혹은 접촉점에 있어 말입니다. 도시 생활은 훨씬 빠르게 돌아가고, 사람들은 시간에 쫓겨 삽니다. 또한 교회에 출석하기 위해 꽤나 먼 거리를 달리기도 합니다. 자동차가 보편화되지 않았다면 생각할 수도 없었던 풍경이죠. 또 도시의 중요한 이슈들은 매우 다양하고 폭넓으며, 도시에서는 세속주의와 물질주의에 빠지기 쉽습니다. 따라서 교회의 중대한 사명은 도시인들이 기독교인으로서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러한 도시인들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해놓고 계십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삶은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도시 선교가 매우 신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로, 예컨대 서울 인구의 약 3분의 1이 교회와 모종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볼 때, 한국의 교회는 도시선교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다른 나라의 도시들은 대체로 그렇지 못합니다. 저는 지난 2월에 태국의 방콕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 도시에서는 기독교인이 극소수에 불과했습니다. 그리고는 미얀마의 랭군에 갔는데, 그곳도 방콕의 상황과 대동소이했습니다. 저는 그 도시의 사람들이 절망에 빠져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그저 돈을 많이 벌어 부자가 되리라는 큰 꿈과 기대를 안고 도시를 찾지만, 막상 도시에 가보면 그런 꿈이 허황된 것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돈 버는 일이 그리 쉽지 않다는 현실을 절감할 뿐 아니라 일은 더 많아지고 피곤은 더해가지만 오히려 삶은 무의미해지고 인간성은 상실되며 내적 상실감은 깊어지기 일쑤입니다.

이런 점에서 교회가 감당해야 할 또 하나의 사명은 도시의 가족에 관한 것입니다. 도시에는 외로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가족이 없는 청년들도 있고, 가정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도 있습니다. 또 과거의 확대 가족은 사라졌으며, 자살율도 훨씬 높아졌습니다. 자살의 주된 이유는 외로움과 절망감입니다. 교회는 이런 사람들을 충분히 도울 수 있습니다. 실제 교회는 코이노니아적인 교제를 나누는 곳입니다. 그것도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진정한 의미의 인격적 관계와 교제, 공동체성을 누릴 수 있는 하나님의 새로운 사회입니다. 성경은 그래서 교회를 하나의 가족이라고 말합니다. 때문에 사람들과의 친밀한 교제를 찾는 외로운 사람들을 위한 최상의 장소는 교회입니다.


또한 교회는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곳입니다. 제가 오늘 점심식사를 함께 한 어느 전도사님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교회를 개척하셨더군요. 그 교회에서는 토요일마다 어린이들을 위한 섬김의 사역을 하기도 합니다. 그 어린이들의 부모님들은 매우 감사해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회와 그리스도인이 도시라는 지역에서 감당해야 할 역할은 매우 많습니다. 기독교인들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어야 합니다. 복음에 대해 듣기 전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먼저 느끼고 체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어떤 사람의 행동에서 신뢰할만한 점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그 사람의 말을 믿기 힘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은 도시선교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내일 저는 어떤 그룹의 기업인들에게 강의를 할 예정인데요, 이들은 서울에서 매우 성공한 기업인들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들은 매주 금요일 밤 모여 기독교인이 사회와 기업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토론한다고 합니다. 그것은 도시의 기독교인들에게 있어서 커다란 도전이요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4장에서 마지막 문안을 전하면서, “모든 성도들이 너희에게 문안하되 특별히 가이사 집 사람 중 몇이니라”(빌 4:22)라고 말합니다. 그 당시 가이사의 가문은 매우 영향력 있는 가문이었습니다. 자연히 이 가문의 부와 세력에는 책임이 따랐습니다. 저는 우리가 도시 혹은 도시적인 오늘날의 삶의 정황에서 어떻게 기독교인으로서 살아야 하는지에 관해 교회가 보다 집중적으로 생각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가 이 사회 속에서 나름대로 어떤 큰 영향력과 물질적인 부를 지니고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도 지고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Q: 인구가 도시로 집중하는 이유에는 돈에 대한 막연한 이상을 심어주고 있는 지극히 물질주의적인 정신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쨌든 그렇게 큰 꿈을 안고 도시에 왔다가 좌절하는 현상에 대해 말씀하셨는데요, 그런 상황 때문에 그들이 교회를 향하여 발길을 옮기려고 할 가능성도 많지만, 반대로 화려한 도시 생활을 보면서 더 세속화되고 더 물질주의에 물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나도 무슨 수를 써서라도 언젠가는 반드시 부자가 돼야지’ 하는 허망한 욕망을 더욱 불태울 수도 있다는 것이죠. 다시 말해 도시화 현상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을 더 하나님을 떠나고 복음을 반대하게 하는 면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복음은 분명 하나님과 돈을 함께 섬길 수 없다고 선포하니까요. 이런 점에서 교회는 이들에게 어떠한 전략을 가지고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매우 좋은 질문입니다. 먼저 사람들의 마음 속에 복음에 대한 갈망을 일으키는 분은 성령님이시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사실 21세기에 어떻게 다양한 방법으로 복음을 전해야 하는지에 대해 완벽한 답을 드리지는 못하겠지만, 사도 바울이 살았던 로마 시대를 생각해보는 것에서 많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어떤 면에서 로마 시대는 지금 우리의 시대와 그다지 다르지 않습니다. 신약 성경에서 사도들이 반복적으로 다루는 주제들은 무엇이었습니까? 죄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사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용서를 전했습니다. 믿음, 소망, 사랑에 대해서도 반복하여 말했습니다. 로마 시대의 사람들은 오늘날의 사람들이 느끼고 있는 절망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아무도 생각해 내지 못한 획기적인 것을 찾기보다는 기본 진리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대마다 상황이 약간씩 다르겠지만, 본질적으로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동일합니다. 요한복음 6장 44절의 말씀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라도 내게 올 수 없으니(요 6:44 상)”라는 말씀은 지금도 진리입니다.


Q: 각종 사고로 인한 인간의 고통은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일이지만, 오늘날 특히 도시화와 관련한 커다란 사고나 부의 편중으로 인한 가난 등의 인간의 비참한 고통 현상도 그 어느 때보다 큰 것 같습니다. 특히 단일 문화권에 속하는 한국교회는 세계 도처에서 벌어지는 고통에 대한 공감이 상대적으로 상당히 낮은 것 같은데요, 그동안 전세계를 상대로 도시선교의 임무를 감당하신 교수님으로서 세계선교와 관련해 특히 한국교회가 기억해야 할 구체적인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한국교회의 선교에 대한 열망과 열정에 대해 높이 생각합니다. 약 1만 명이 넘은 한국인 선교사들이 세계 135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한국 기독교의 강점은 선교에의 열정과 노력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단점을 말한다면, 바로 한국 문화가 단일한 성격을 띤다는 점입니다. 제가 사는 도시에서는 사람들이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로 말합니다. 현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문화권은 이슬람문화권입니다. 칼빈신학교와 제가 나가는 교회 중간에는 이슬람 사원이 있습니다. 이런 다문화 사회에서 사는 것의 장점은 타문화권에서 선교 사역을 하는데 준비를 하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제가 오늘 아침에 강의를 했듯이, 선교 사역을 감당하고자 하는 한국분들께 구체적인 조언을 드린다면 선교에 있어 매우 중요한 측면인 다문화권에서의 생활을 경험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비단 이것은 해외선교적 상황의 과제일 뿐 아니라 우리의 모든 목회적 현장에서도 고민해야 하는 질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불변의 진리인 성경과 늘 변하는 상황 곧 문화적 측면의 문제 사이에 발생하는 상황화(contextualization)의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 문제는 선교 곧 복음을 선포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과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상황화’라는 개념에 대해 두려움을 갖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피할 수 없는 과제입니다. 우리가 외국 문학 작품을 번역을 할 때에도, 상황과 문화에 맞게 번역을 합니다. 성경 번역도 어느 정도 상황에 맞게 하는 것입니다. 상황화를 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을 변화하는 세계에서 표현하게 됩니다. 따라서 각 세대는 새로운 독자가 되고, 새로운 상황이 됩니다. 오늘날 기독교 음악이 어떻게 변하고 있습니까? 젊은이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노래합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대한 찬양을 그들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목사님들도 설교할 때마다 그 상황에 맞게 설교를 합니다. 성경 말씀을 그 시대의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상황화의 과제는 어려운 문제이기도 하지만 주님 오시는 날까지 우리가 사역을 지속해야 할 이유요 자극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상황은 계속 변하기 때문이죠.


Q: 이번 방문중에 요나서에 관한 강의를 하시면서, 요나를 최초의 성공한 도시 선교사라고 설명하셨습니다. 그런데 요나서는 오히려 요나를 질책하는 듯한 하나님의 질문으로 끝나는데요, 과연 요나를 성공한 도시 선교사라고 할 수 있을까요?


요나는 어느 정도 성공했지만, 요나 자신은 자신을 실패자라고 보았습니다. 요나서의 결말은 매우 슬픈 결말입니다. 저는 요나서가 그 시대의 이스라엘인들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기독교인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도시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을 돌보신다는 사실입니다. 요나서에 보면 두 번이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다고 나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