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장 1∼5절
하나님께서는 예배를 받으시기 위해 사람을 창조하셨고(사 43:21) 예배를 받으시기 위해 사람을 영적인 존재로 창조하셨으며(창 2:7) 예배를 받으시기 위해 타락한 인간을 예수님의 피값으로 용서하시고 자녀로 삼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예배를 삶의 최우선순위에 둬야 하며 예배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녀들의 예배를 그렇게 원하시지만 받으시는 예배가 있는가 하면 받지 않으시는 예배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시는 예배(제사)
본문 5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않으셨다고 하였습니다. 어떤 학자들은 가인이 피 제사를 드리지 않고 곡식으로 드렸기 때문이라고 주장하지만 히브리서 11장 4절에 보면 아벨은 믿음으로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써 의로운 증거를 얻었다고 하였습니다. 가인이 믿음으로 제사를 드리지 않았으므로 하나님께서 가인과 그 제물을 받지 않으신 것입니다.
지금부터 2700여년전 이사야 선지자 당시에 선민 이스라엘 백성들은 안식일과 절기와 월삭을 지켰고 제사를 정기적으로 드렸지만 하나님에 대한 공경함이 없이 드렸으므로 하나님께서 열납하지 않으셨습니다.
성경(이사야1장2∼3절)에 보면 소도 임자를 알고 나귀도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한다고 하나님께서 책망하셨고 하나님께서 선민들에게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며 분향을 가증히 여긴다(이사야 1장12∼13)고 말씀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부터 2400여년전 말라기 선지자 당시에도 선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에 대한 공경함이 없이 제사를 드렸으므로 하나님께서 그 제사를 열납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헛되이 제사를 드리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누가 성전문을 닫았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으며(말라기 1장10절) 계속 그런 제사를 드리면 제물의 똥을 얼굴에 바르며 너희를 제하여 버리겠다고 책망하셨습니다(말라기 2장3절).
하나님께서 열납하시는 예배(제사)
본문 4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아벨과 그 제물을 열납하셨다고 하였는데 히브리서 11장 4절에 보면 아벨은 믿음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고 하였습니다. 성경에서 계시한 대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님과 성경 내용 전체를 믿는 믿음으로 예배를 드릴 때 비로소 하나님은 기쁘게 받으십니다.
요한복음 4장 23∼24절에 보면 하나님은 신령과 진리로 예배를 드리는 자를 찾으신다며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예배를 드리는 자는 신령과 진리로 드리라고 하였습니다. 그곳에서 신령으로 예배를 드리라는 말은 성령님에게 붙들림 받아 예배 순서 하나하나에 참여하라는 말씀이며 진리로 드리라는 말은 성경말씀 중심으로 드리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예배를 집례하는 자나 드리는 자는 모두 성령님에게 붙들림 받아 감동과 감화를 받아 예배 순서에 참여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예배
이사야 6장1∼5절에 보면 이사야 선지자가 환상을 보았는데 스랍천사들이 하늘보좌에서 하나님을 찬양할 때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고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충만하였습니다. 스랍천사들은 하나님을 최고로 경외하는 자세로 찬양 예배를 드렸습니다.
천사들이 서서 두 날개로 얼굴을 가린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세이며 두 날개로 발을 가린 것은 겸손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예배를 받으시려고 사람을 영적인 존재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자로 창조하셨고 또 죄악 중에 있던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피값으로 구속하여 자녀로 삼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은 예배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하며 예배를 삶의 최우선순위로 삼아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종류의 예배를 드리든지 믿음과 신령과 진리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세로 드려야 합니다 그런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영광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