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또한 지나가리라
천년이 하루같이
삼십 년이 지나간 것처럼
좋았던 것이나
싫었던 것이나
관심있었던 것이나
무관심했던 것이나
다 지나갔지요
근심과 염려
가슴을 조이는 아픔도
여지를 남기지 않고
다 지나갔으니
그때는 힘들고 어려워
살아서 무엇하나 하였지만
나의 욕심이었음을
깨닫게 되었지요
지나고 보니
별것도 아니었는데
그때는 그것이
왜 인생에 없어서는 안 될 만큼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던지
양보도 양선도 없이
오직 경쟁과 투쟁으로
점철된 시간이었네요
세월이 흘러 인생을 살아보니
가장 소중한 것
오직 예수님 신앙 외에는
더 중요한 것은 없다는
깨닫게 되니
솔로몬이 된 것처럼
세상 모든 것이 헛되다.
고백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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