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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와 이성에서 지성을 넘어 영성으로

Nyskc Movement를 하면서 어런 소식을 듣으면 저절로 글로 표현된다

그 이유는 한 인간은 70평생 주장해왔던 것을 한 번에 다 바꾸어 버릴 수 있다는 것이 기적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얼마나 변화되기 어려운가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령께서 역사하실 때는 우리들이 상상할 수도 없는 역사가 나타나는 것을 부인할 수 없지 않는가 말이다


한 예로 한국 이화여자대학의 이어령교수는 지금까지 종교를 문화의 일부로 인식해 왔다. 종교를 논했지만 신앙인은 아니었고, 성경를 읽었지만 열정의 시선은 아니었다.

기독교방송에서 지명관 한림대 석좌교수와 1년간 성경를 놓고 대담도 했다. 그러나 늘 제3자, 객관적 시각으로 종교를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분석하는 데 주력했었다.


그런 그가 기독교를 선택하기까지는 딸 민아(47) 씨에게 지난 15년간 닥친 시련이 결정적 작용하면서 마침내 세례를 받게 되고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월간잡지 빛과 소금 7월호에서 발표하면서 “7월 23일 그는 마침내 세례를 받게 되었다”라고 했다. 지난 2007년 4월 12일 동아일보는 보도했다

미국으로 유학을 가 어렵게 공부한 끝에 변호사가 됐고, 한때 로스앤젤레스 지방 검사로 활약하면서 청소년 마약 문제를 다뤘던 딸이다. 아버지에게는 자랑스러운 딸, 교민사회에선 성공한 한인이자 전도가 양양한 유망주였다.


1992년, 이 명예교수의 딸 민아 씨는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다. 수술을 했지만 1996년과 1999년에 두 차례나 암이 재발했다. 설상가상으로 유치원에 들어간 민아 씨의 작은 아들이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로 판명나면서 민아 씨는 밤마다 눈물을 흘렸다. 자신의 몸조차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 아들의 일까지 생기자 그녀는 아들의 치료를 위해 하와이로 이주했다. 하지만 이번엔 그녀의 눈이 점차 흐릿해졌다. 망막이 손상돼 거의 앞을 보지 못할 정도였다.

이 소식을 들은 이 명예교수 부부는 급히 하와이로 건너갔다. 눈이 안 보여 설거지도 못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된 딸을 보고 두 부부의 마음은 타들어 갔다.


최근 딸을 통해 그리스도를 영접해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케 했던 이화여대 이어령 명예교수(73)가 기독교에 귀의한 사연을 밝혔다. 그는 월간잡지 빛과소금 7월호에서 “’내 딸이 시력을 잃게 되어 살아 있는 동안 다시는 내 얼굴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은 정말 믿을 수 없었다”며 “미국 하와이의 한 작은 교회에서 눈물로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다”고 고백했다.

“하나님, 나의 사랑하는 딸 민아에게서 빛을 거두시지 않는다면, 남은 삶을 주님의 종으로 살겠나이다.” 그의 기도는 겸허하고 절실했다.


이 명예교수는 아이들을 봐줄 테니 한국에 가서 검사를 받자고 딸에게 요청했다. 얼마 후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민아 씨가 점차 시력을 회복하더니 정상으로 되돌아간 것이다. 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지만 의사는 망막이 다 나았다고 진단했다.


기적은 그것만이 아니다.

민아 씨는 자신과 아들의 길고 길었던 투병기와 완치되기까지의 과정을 4월 3일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 새벽기도에서 공개했다.

울먹이며 흐느끼며 30여 분 동안 그가 사연을 털어놓자 교회당은 눈물바다가 됐다.

이 교수가 세례를 받기로 결심한 것도 그즈음이다. 그는 “아직 교리문답도, 세례도 받지 않았다”면서도 “내가 가장 사랑하는 딸에게 못 해준 것을 해준 분이 있다면 대단한 것 아니냐”며 심경의 변화를 나타냈다.

온누리교회 하용조 목사는 그가 7월에 세례를 받을 예정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위에서 보도한 내용 되로 마침내 7월 23일 이교수는 세례를 받게 되었다.

이 교수는 23일 일본 도쿄의 한 호텔에서 하용조 서울 온누리교회 담임목사로부터 세례를 받았다. 세례식은 이 교수의 부인과 딸 장민아 변호사 등 가족, 홍정길 남서울은혜교회 목사와 장로 등 집례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교수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생명의 주님으로 영접하겠는지'를 묻는 세례 문답에 모두 "예, 아멘"이라고 대답했다. 하 목사가 손에 물을 적셔 이 전 장관의 머리에 얹고 기도할 때 그의 가족은 감격스러워했다. 이 교수는 "영성으로 거듭나는 오늘의 기억은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무신론자였던 이 교수가 암과 시력장애를 앓던 딸과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증후가 있던 손자의 병이 치유되는 과정에서 신앙을 받아들였다.

이 교수는 세례식에 이어 한·일·대만 등에서 활동중인 CEO(최고경영자) 700여명이 참가한 리더십 포럼에 특별강사로 나섰다.


그는 유창한 일본어로 진행한 '이성에서 지성으로, 지성에서 영성으로'라는 제목의 특강에서 "지금까지 의지와 이성, 지성으로 살아왔는데 그것만으로 할 수 없는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사람이 잘 모르는 것들, 그 안에 또 다른 세계(영성)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다고 모토요시 일본 생명의말씀사 회장은 이 교수의 강연에 대해 "참으로 놀라운 지성의 고백"이라며 "일본의 지성을 영성으로 깨우는 귀한 말씀이었다"고 말했다. 하 목사는 "이 교수가 오늘 세례받은 것은 앉은뱅이가 일어서는 것보다 더 큰 기적"이라며 "이 교수의 회심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지성사회가 영적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사람이 믿음을 갖게 되는 것은 이성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성령께서 믿게 하시므로 가능한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현장을 우리에게 보여 준 것이다.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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