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1시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한국교회 이태원 참사 위로예배 직후 참석자들에게 인사하는 윤석열 대통령.
‘한국교회 이태원 참사 위로예배’가 5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꽃다운 청년들을 지켜 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은 영원히 저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며 “늘 어려운 이웃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한국교회와 성도들께서 사랑으로 믿음으로 우리 사회의 아픔을 보듬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 위로예배는 한국교회 이태원 참사 위로예배 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이 공동으로 협력했다.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원로),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등이 순서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