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있는 자녀교육의 진정한 핵심인 ‘테필린 교육’에 대해 우리말로 서술한 최초의 책이 출판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많은 유대인의 성공과 교육방법에 대한 책들이 출간됐지만 대부분 가장 중요한 핵심임에도 불구하고 테필린에 대해서는 크게 언급된 바 없었다.
그러나 「유대인의 천재교육 프로젝트」에는 유대인들의 교육과 종교적 가르침에 대한 정수를 보여준다.
또한 유대인들의 삶의 시스템 속에서 그 핵심과 원리를 찾아 우리의 현실과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다루고 있다.
무엇보다 유대인들에 대한 전혀 새로운 발견들을 매일의 삶과 가정과 교회 생활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신권박사는 “기존의 연구들이 유대민족의 현상을 탐구하고 그 본질을 파악하려 했던 것과 달리 이 책은 정반대로 그들의 삶의 핵심인 테필린을 시작점으로 하여 유대인들의 문화 철학 종교 사회 등의 바깥 문제들을 향해 연구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며 “이 책을 통해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의 새로운 변화와 소망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인 교육의 핵심인 테필린 교육은 말씀을 통해 자녀의 인성 교육을 부모가 담당, 성경적인 교육이 세상교육을 압도하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학교에 학력신장과 인성교육을 모두 맡겨버리는 현재의 교육은 문제가 있다. 하나님께서는 자녀 교육의 책임이 부모에게 있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테필린 교육을 실시하게 되면 교육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선교만큼 중요한 말씀의 전승을 위한 제자화를 실천하게 된다.
성도들이 다른 사람들을 제자화하기 위해 일대일 양육을 하는 것도 좋지만, 자녀를 제자화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가르쳤고 이삭이 야곱을 가르친 것처럼 우리도 자녀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이 책은 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회에서 테필린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테필린 교육은 또한 성도의 삶이 구원을 넘어 성화를 이루는 데 도움을 줄 방침이다.
김형종목사는 “테필린 교육은 가정교육의 지침이 될 것”이라며 “교육이 이루어지는 기본적인 공간은 가정이다.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가 될 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가정의 모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목사는 특히 “우리나라 기독교의 문제점 중의 하나는 신앙과 삶의 불일치다”라면서 “테필린은 한국 기독교의 미래를 밝게 만드는 수단이 될 것이며, 현재 기독교의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라면 테필린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책을 공동 저술한 3인의 저자들에게 집필기간 동안 많은 도움을 주었던 미국 코헨신학교 총장이며, 뉴 킹 제임스 버전의 번역위원장으로도 활동한 바 있는 세계적인 신학자 게리 코헨박사는 추천사에서 이 책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하고 있다.
“독자들이 이 책을 읽게 되면, 그들은 유대인들이 어떻게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부터 그와 같은 축복을 받아왔는가 하는 사실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당신도 유대인들처럼 축복받고 싶은가? 이 책에서 당신은 매우 실제적인 제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