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오직 하나님께 영광(Soli Deo Gloria) - 종교개혁자들의 원칙

오직 성경(Sola Scriptura) - 성경만이 하나님의 가르침으로, 유일한 권위는 성경에 있다

오직 그리스도(Solus Christus) - 구원의 유일한 길은 십자가에서 예수 그리스도

오직 은총(Sola Gratia) - 구원은 전적인 하나님의 선물이다.

오직 믿음(Sola Fide) - 구속의 은혜는 믿음을 통하여 받을 뿐이지 다른 어떤 것이 요구되지 않는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Soli Deo Gloria) - 모든 업적과 구원의 영광은 오직 하나님께 돌려야 한다.


신의 현현에서 나타난 광채 또는 빛남을 말한다.

하나님의 근본적인 성격 또는 그것의 현현을 말할 때 사용된다. KJV은 25개의 히브리 단어를 ‘영광’으로 번역하고 있다.

구약에서의 영광: 히브리어 ‘카보드’(kabod)의 기본 의미는 ‘무겁다’인데, 문자적 의미로는 드물게 사용되고 오히려 비유적인 용법으로 더 많이 사용된다. ‘명예로운, 존경스러운, 영광스러운, 미화된’ 등이 일반적인 번역이다.

시편 49:16의 ‘영광’, 이사야 8:7의 ‘위력’, 그리고 빌립보서 2:29의 ‘존귀’는 영광의 근원이 된다.


인간은 하나님이 그의 형상으로 만드셨고 모든 생물을 다스릴 권리를 주셨을 뿐만 아니라 영화와 존귀의 관(시 8:5)을 씌우셨기 때문에 그 중요함이 더 잘 나타난다.

하나님에 대해 사용될 때 이 단어는 하나님에 대한 인상을 심어 주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이 단어는 그의 자기 현시를 지칭한다.


그러나 비록 하늘에 거하고 계시더라도 하나님께서는 만남의 장막으로 내려오신다. 출애굽기 40:34 이하에서 구름이 회막을 덮고 하나님의 영광이 회막의 내부를 가득 채웠으며 에스겔은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개인적인 환상들을 보았다(겔 1:4).

하나님의 영광은 그의 이름과도 결부된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영광을 다른 신에게 주기를 거부하신다. 하나님의 영광은 또한 시편 72:19; 57:5, 11; 이사야 66:18-19에서처럼 소망의 주제가 되기도 한다. 이 점에서 하나님의 영광은 그의 구원 행위와 관련된다(사 40:3).

이 행위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영광이 되실 것이고(슥 2:8-9)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영광에 속하게 될 것이다(사 43:7).

성경 전체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의 계시에 대한 유일한 반응은 예배이다. 우리는 그분의 임재 앞에, 그리고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으로 인해 찬양해야 한다(대상 16:10, 28; 시 29:1).

신약에 나타난 영광: 헬라어 ‘독사’(doxa)는 ‘의견’이라는 의미가 있으나 그런 의미로는 신약에서 사용되지 않았다. ‘명예’ 혹은 ‘영광’은 누가복음 14:10, 고린도전서 11:15, 데살로니가전서 2:6 등에서 나타나고 있다. ‘광채’는 마태복음 4:8; 6:29과 요한계시록 21:24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고린도전서 11:7에서 ‘영광’ 혹은 ‘형상’이라는 의미가 발견되기도 한다.

이 단어는 하나님의 명예, 광휘, 능력, 광채가 포함될 수 있기는 하지만 항상 표현되는 것은 하나님의 존재 양식이다. 가시적 현현이라는 요소를 여러 가지로 강조하면서 하나님의 존재는 드러난다(눅 2:9; 9:31-32; 행 22:11; 계 15:8; 21:23).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것은 이미 실재하는 것을 인정하는 것(행 12:23)이나 찬양하는 것(눅 2:14)을 의미한다. 영광은 예수 그리스도 자신으로 표현되어 있기도 하다.

하나님의 영광이 변형된 모습으로 보이는 광채로 나타났다(눅 9:31; 32). 사복음서에서 영광은 예수님의 삶과 사역에 있어서 하나님의 본질적인 성격을 나타내는데 그의 공생애, 죽음, 부활 그리고 승천이다(요 17:22, 24; 롬 6:4). 요한복음 1:14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로 서술하고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 나타난 영광은 오직 믿음의 눈으로만 볼 수 있다.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그리스도의 광채는 모든 사람을 비출 것이다(골 3:4; 딤후 1:6-10; 딛 2:13).

신약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 3:23)라고 말하고 있다. 즉 죄 때문에 우리의 인격과 행위가 하나님을 드러내는데 실패하고 있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성도는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고후 3:18)고 하면서 영광에 동참할 수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예수님은 열매를 맺으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요 15:8). 즉 하나님은 성령이 거하는 사람들의 모든 삶과 행동에 영광을 드러내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현존하시기 때문에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특성과 인격을 나타내실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계시된 하나님의 영광에 대해 믿음과 찬양으로 반응하며, 또한 지금 여기에 살아계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한다.

コメント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