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개 노회 대표와 총회 기관장 등 400여 명 참석
예장합동(총회장 권순웅 목사) 제107회 총회가 대대적인 전도부흥운동에 나섰다.
예장합동 총회는 지난 3일 오후 2시 경기도 화성 주다산교회(담임목사 권순웅)에서 총회 산하 162개 노회장과 총회 기관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샬롬부흥전도대회 총진군식을 개최하고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다짐하는 한편 하나님의 샬롬(평화)이 온 땅에 임하기를 기도했다.
샬롬부흥전도운동은 총진군식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딘 샬롬부흥전도대회는 11월 22일 '샬롬부흥 축복전도 강사요원 훈련'(주다산교회), 12월 19∼21일 '전도일꾼 대부흥수련회'(하이원리조트), 2023년 1월 29일∼3월 19일 '7주 전도' 일정을 진행하기로 했다.
권 총회장은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과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교회가 약해진 상황을 언급하면서 하나님의 뜻은 부흥에 있다며 샬롬부흥전도운동을 통해 전국교회의 부흥과 하나님의 샬롬이 온 땅에 임하도록 하자고 도전했다.이에 앞서 열린 제107회 총회 실행위원회에서는 샬롬부흥전도운동분(본부장 김진하 목사)에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별기도에서는 배만석 목사(전도 선봉 및 총괄지원단장)가 “전도운동과 총회산하조직 발전운동, 노회-교회 갈등회복운동”을 위해, 전병하 장로(샬롬부흥운동본부 회계)는 “대민족 사회운동(기후환경)과 다음세대 목회부흥운동을 위해”, 진용훈 목사(샬롬부흥운동본부 서기)가 “목회자 은퇴보장운동과 제주수양관 건립운동을 위해” 기도를 인도했다.
한편 이태원 참사와 관련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와 함께 한국교회의 죄악을 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순웅 총회장은 지난 31일 “함께 슬퍼하며 기도합시다”라는 제목의 추모 성명서를 발표한 데 이어 지난 1일에는 총회 임원들과 함께 동서울 동작구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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