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제사

1. 예배의 신학

예배는 그리스도교 신앙의 긍극적 표현이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신앙을 여러 면으로 나타내는데, 예배는 자신의 신앙을 표현할 수 있는 그 절정이다. 이는 예배가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에 의하여 성취된 구속의 역사를 깨닫고 경배, 찬양, 감사하며,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이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존귀를 드리는 최상의 봉헌과 헌신의 행위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교 예배란 그리스도이신 예수님 안에서 자신을 보여주신 하나님의 계시와 그에 대한 인간의 응답이다. 즉 예배의 중심 개념은 하나님의 자기계시와 인간의 응답이다. 이 양자의 중심은 예수님이시다. 그는 우리에게 하나님을 계시하시며, 우리는 그를 통하여 하나님께 응답한다.

계시와 응답은 상호관계적인 것으로, 하나님께서 주도권을 잡고 예수님에 의하여 우리에게 찾아 오시며, 인간은 예수님을 의존하여 다양한 감정, 말, 행위로써 하나님께 응답한다.

그러므로 예배란 "인류의 역사속에 개입하신 성육신(incarnation)사건으로서 구속의 역사를 새롭게 확인하고 집약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배의 본질은 회중이 중보자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직접 만나며, 성령님의 역사에 의하여 고백과 찬양, 감사와 헌신의 응답으로 거룩하신 하나님을 체험한다. 이처럼 회중은 예배에 의하여 하나님을 만나 은혜를 받고,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며 성화를 경험한다.

이와 동시에 하나님의 뜻과 명령에 순종하겠다는 결단을 함으로 신앙의 성장을 얻고, 세상을 향한 헌신의 사명을 감당하게 한다.

한편 에배의 역사를 보면, '말씀과 성례가 조화를 이룬 예배"가 초대교회 때 부터 지금까지 전래된 예배의 전통이다. 앞서 예배의 현장을 '계시와 응답이 만나는 지점'이라고 보앗듯, 초대교회의 예배에서는 하나님의 계시가 말씀과 성례의 두가지 방법으로 나타난다.

설교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언어로 하나님 자신을 우리에게 나타내시는 자기수여이며, 성례 또한 상징적인 행동을 통하여 나타내시는 하나님의 자기수여로, 이 예배 자체가 하나님이 주시는 기쁜 소식이다.

따라서 그리스도교의 예배에서는 말씀과 성례를 통하여 하나님이 자신을 전체적으로 완전히 계시하시며, 회중은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들여 그 응답과 감사로써 하나님께 헌신하며 봉사와 섬김의 자세를 취한다.

2.제사의 종류

성경에는 5가지의 제사법, 즉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 등이 나타나 있다.(레 1:1-7:38) 이 것은 모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제사의 방법이었다.

그 제사법은 저마다의 특징이 있고 깊은 의미가 숨어있다.

가) 번제(1:3-17)

번제는‘올라가다’의 뜻을 지닌 동사 “알라”에서 파생된 명사로서 불과 연기와 향기가 높이 올라가며 하나님께 상달되는 모습을 표현한 단어이다.

그러므로 번제는 위로 드려지는 제사를 뜻한다.

번제의 가장 큰 목적은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것이다.

번제물은 흠 없는 수컷으로(레 1:3)드리는데, 짐승의 피를 제외하고 모든 것을 불살라 드린다.

특히 번제물을 드리는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이 해야한다.

번제물을 데려오고, 제사장에게 보이고, 자기 소를 번제로 드리려고 하는 자는 제물 될 소위에 자기 손을 얹어 안수해야 한다.

그러므로 그 제물과 하나되는 동시에 자신의 죄가 그 동물에게 전가된다(레 1:4). 번제는 회막문에서 드리라고 하셨다(레 1:3). 정한 장소 즉, 거룩한 장소(민 28:7)라야 한다.

또한 번제는 아침과 저녁에 드려야 한다(민 28:4, 8). 반드시 여호와께서 정한 시간에 드려져야한다.

나) 소제

소제는 유일하게 피가 없는 곡물의 제사이다. 때로는 번제와 화목제와 함께 드리는 경우도 있다(출 29:38). 소제는 고운 가루로 바치는 제사로 향기로운 냄새가 제사의 목적이다.

고운 가루는 화덕에 굽든지, 번철에 붙이든지, 솥에 삶든지 간에 누룩과 꿀은 삼가야 한다. 누룩은 죄의 전염성과 부패를 의미하며, 꿀은 쾌락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소제에는 유향을 첨가해야 하며(레 2:1). 불변의 언약으로 소금을 치라고 하셨다(민 18:19; 대하 13:5). 하나님은 소제를 통하여 교제하신다.


다) 화목제

“화목”은 ‘더 강한 기쁨, 행복, 번영’이라는 뜻이 있다.

화목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뜻으로 감사제라고도 부르고, 서원의 뜻이 있어 서원제라고도 하며, 하나님께 대한 자신의 사랑을 표시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드리므로 자원제, 혹은 낙헌제라고도 한다. 화목제는 번제와 마찬가지로 소나 양이나 염소로 드릴 수 있으나 비둘기는 안 된다.

화목제의 특징은 제사 후에 공동식사로서 제물을 먹는데 비둘기는 먹을 수가 없었던 것 같다.

화목제물은 기름과 콩팥부위는 화제로 여호와께 드려야 한다.

여호와께서는 가슴부분과 우편 뒷다리는 화목제를 집례한 제사장과 그 가족에게 주셨다. 제사장은 제물의 가슴을 받아 앞으로 내밀었다.

뒤로 돌아 흔드는 요제(搖祭)를 삼는다. 즉 그 제물의 봉헌을 표현하기 위하여 엄숙하게 앞뒤로 흔들어 바치는 것이다. 우편 뒷다리는 제물을 위로 쳐들었다가 내리는 거제(擧祭)로 삼는다.

흔든 가슴이나 뒷다리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받을 영원한 소득이라고 말씀하셨다(레 7:24). 화목제는 하나님과 화목하는 친교를 강조하는 제사이기에 다른 제사에 비해서 엄하지 않다. 화목제물은 거룩한 성막 뜰에서 먹어야 하며, 깨끗한 자만 먹어야 한다(레 7:19).


라) 속죄제

번제나 소제, 화목제는 모두 자원하는 제사이고 속죄제와 속건제는 의무제사이다.

속죄제는 ‘빗나가다, 죄짓다’라는 동사에서 파생된 ‘죄’라는 뜻에서 유래한 말이다.

그러므로 속죄제는 하나님의 율법에서 빗나간 죄에 대하여 용서함 받기 위하여 드리는 제사이다. 그

리스도의 개인적인 거룩성이 가장 인상깊게 제시되고 있는 제사로서 속죄제보다 더 능가할 제사가 없다.

속죄제는 네 가지 등급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제사장이 범죄한 경우(1-12), 이스라엘 회중이 범죄한 경우(13-21), 족장이 범죄한 경우(22-26), 그리고 평민이 범죄한 경우(27-35)이다.

속죄죄의 경우에는 범죄한 자에 따라서 피를 뿌리는 장소가 각각 다르다. 제사장이나 회중이 범죄한 경우에는 성소내 휘장과 분향단에 뿌리고, 족장이나 평민이 범죄한 경우에는 성막 뜰 번제단 에 드렸다.

7번 피를 뿌린 행위는 완전성, 거룩성을 상징한다. 희생제물의 기름이나 콩팥부위는 번제단에서 태워서 화제로 여호와께 드렸고, 그 나머지 즉, 가죽 그 모든 고기, 머리, 다리, 내장, 심지어 똥까지 완전히 태우라고 하셨다.

속죄제는 금령(계명, 규례, 제도들)중 하나라도 그릇 범하였을 때에 드려야 한다.

부지중에 잘못 한자는 속죄제를 드림으로 용서받는 것이다(민 15:27-31). ‘부지중에’ 라는 뜻은 ‘본의 아니’(unintentionally) 라는 뜻이다

‘그릇 범하다’는 말의 반대말은 ‘짐짓 범하다’이다. 짐짓(presumptuously: 뻔뻔스럽게) 죄를 범한 것은 고의적인 범죄행위이다. 이런 자는 돌로 쳐서 죽이도록 명하셨다.(민 15:30, 31).

고의적으로 죄를 범한 것은 언약의 주체이신 하나님의 권위 자체를 부정하는 죄악이기 때문에, 언약 백성으로서 자격을 상실한 것으로 보았다.


마) 속건제

인간이나 성물에 범한 죄를 속함 받는 것이다. 속건제는 세 가지경우에 드려졌다. 첫째는 여호와의 성물에 대하여 범한 경우(5:15-16)이다. 성물은 ‘구별하다, 바치다’ 라는 동사에서 파생된 말로 여호와께 봉헌된 모든 물건을 말한다. 만일 여호와의 소유를 침범하였다면 성소의 세겔대로 몇 세겔의 은에 상당하는 흠 없는 수양을 드려야한다.

그리고 범과한 성물에 대해 갚아야하고, 거기다가 1/5의 벌금을 추가하라고 하였다. 일반 제사와 달리 상당히 많은 제물을 요구한 것은 하나님의 성물에 대한 귀중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둘째는 여호와의 금령을 범한 경우(5:17-19), 세 번째는 인간 상호간에 범한 경우이다(6:1-7). 예를 들면 이웃의 물건을 위탁받고 나중에 모른다고 거짓말하는 죄, 전당잡은 것에 대하여 담보물을 횡령한 죄, 이웃의 물건을 강도질 한 죄와 늑봉한 죄, 이웃의 물건을 줍고 그 사실을 부인하는 죄 등이다. 이와 같이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문제까지 규정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여금 거룩하게 살게 하려는 것이다.

속건제의 특징은 배상의 성격이 있다. 남의 물건에 대한 범과는 그 물건을 돌려주어야 하며, 20%의 벌금을 내야한다. 가난한 자는 양이나 염소가 경제적 부담이 되므로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로 할 수 있다. 비둘기도 부담이 되는 극빈자의 경우에는 고운 가루 에바 1/10을 드리라고 하신다.

6 Powerful "I WILL" Promises of Jesus

praying in the spirit Christians are quite familiar with the “I AM” statements in Scripture. They are powerful and share much about the character of Christ. They share God’s will for His son and for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