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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가 회복되면 교회가 살고 나라와 가정이 산다(2)

1.예배의 특성


어떤 종교든지 간에 예배라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자들의 예배는 다른 종교가 가질 수 없는 특성이 있다

그 하나가 예배의 구심점이라고 할 수 있는 말씀의 선포이다

예배의 다른 모든 부분이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 역사에 대한 응답으로 드리는 순서라면, 말씀의 선포는 지금도 살아 계셔서 구원의 백성을 만나시고 하늘의 뜻을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자기 노출의 사건이다.


이와 같이 설교는 오늘도 계속하시는 삼위 하나님의 계시 사건(the event of revelation by the Triune God)이며, 그 주체는 삼위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설교자들과 청중은 그 하나님의 사역 앞에 놓여 있다.

그들은 함께 말씀의 “청취자들”(listeners)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찾아 떠나는 여정(the homiletical journey)을 함께 가는 “동반자들”이다.


그러므로 설교자들은 하나님에 관해서(about) 설교하거나 설명하기 보다는 “말씀하시고 역사(役事)하시는 하나님의 계시 사건에 동참하여 선포하는 자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설교자를 하나님의 계시 사건에 대한 증언자라고 말한다


다시 설명한다면 “말씀하시는 하나님(God who speaks)”이시라는 고백으로부터 설교 사역은 시작된다. 또한 설교자가 이 사실을 진실하고 확실하게 증거할 때, 그는 온전한 설교자가 되어질 수 있다. 즉 “성언 운반 일념”에 사로잡혀 있게 되며, 설교를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고” “하나님의 뜻 앞에서 겸허하게 무릎을 꿇게 할 것”인지에 깊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Speaks를 통해서 과거에나 현재나 “하나님의 말씀사역”을 계속해서 하심을 고백하는 설교자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점점 예배가 무너지는 현상을 보면 특이한 사실 하나를 발견할 수 있다

성도들의 삶의 연관성이 없는 설교나 말씀선포가 될 것을 우려한 나머지 문화와 연관된 것들 혹은 시대에 관련된 정치 경제등 같은 것들에서 관해서 연구하여 전해야 한다고 생각들 한다


다시 말하면 흥미를 유발시켜주는 말씀(interesting) 혹은 삶과 깊은 연관성(relevant)의 말씀이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 이유가 그들의 삶의 연관성이 없고 의미를 주지 못하는 말씀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을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성도들의 삶과 직접적 관련성(relevance)을 가지고 있다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교회의 설교들은 깊은 의미를 부여해 주는 말씀이었고(meaningful) 하나님이 말씀하고자 하시는 것을 그대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성령의 역사가 나타났다


두 번째는 기독교의 예배에는 성만찬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제정하시고, 명령하신 예전이며, 갈보리 산상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몸을 찢어 나누어주심으로 위대한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고, 그 놀라운 역사를 다시 회상(recapitulation)케 하는 예전이다.


우리는 성만찬 예전을 통해 우리를 구속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보여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접하게 되며, 부활의 소망과 영생에 대한 소망을 갖게 하는 종말론적인 사건이다.


성만찬에 참여하면서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주님 되심을 새롭게 확인하고, 그 사랑에 감격하는 신앙을 되찾게 된다.

또한 성도들은 그리스도와의 새로운 연합을 경험하게 되면, 그 사랑을 가지고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는 즉 이웃을 예배(섬기)는 사람들로 나타나게 되면서 동시 모든 나라와 족속에게 복음을 전할 선교적 전도인 사명을 가지게 된다


성만찬 예전은 예수님을 따라다닌 제자들의 삶에서 붙어 다닌 삶으로 주님 안에 내가 내 안에 주님이 있어 하나 되는 삶으로 변화되는 “보이는 말씀”(visible word)으로서, 예배자들로 보게 하고, 느끼게 하며, 감격하게 하는 예전이기 때문에 다시 회복해야 할 소중한 예배 라고 할 수 있다


주님과 내가 각각의 개체의 삶에서 하나 되어버린 삶으로 되는 것이 예배회복의 목표이기도 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성령님의 역사이다.

다른 종교는 사람의 노력과 방법을 통해 의식의 장엄함과 효과성을 가져오게 하려는 노력한다. 그러나 인간의 노력을 초월하여 성령께 의지하며 맡기며 나아갈 때 가슴에서 뜨거운 감동을 일으키게 하는 성령님의 역사에 대해 깊이 의존하고 관심 한다.


예배를 예배되게 하고, 그 예배의 역동성을 갖게 하는 것은 성령님이시다. 예배의 완성은 이루시는 분은 성령님이시다.

창조시 혼돈의 세계 위에 운행하시던 성령께서, 초대 교회 성도들에게 임하셔서 권능을 덧입혀 주셨던 성령님께서 오늘 예배 가운데 임하셔서 예배자들의 심령을 새롭게 하시며, 권능을 덧입혀 주시고, 넘치는 은혜의 강물을 맛보게 하신다.


성령님은 예배 가운데 역사 하셔서 예배의 역동성을 부여해 주시는 분이시며, 예배의 모든 것들이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행위들이 되게 하시는 분이시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라 하신 말씀처럼 성령으로 거듭나서 드려지는 예배가 될 때 하나님은 기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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