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가 자라나는 세한교회 교회학교
어린이 성령체험 지속·신앙파악 체계 ‘눈길’… 담임목사 관심·교사 배려도
세한교회(주남석 목사)는 교회를 이끌어갈 미래세대 양육에 힘쓰고 있는 교회다. 매주 평균 출석성도 4000여명 중 어린이와 청소년이 1500명이 넘을 정도로 교회학교 성장이 돋보인다.
세한교회 교회학교의 괄목할만한 성장은 어린이에 대한 교회의 관심과 아낌없는 투자가 만들어낸 결실이다. 특히 담임인 주남석 목사가 직접 여름·겨울성경학교와 어린이 은사집회를 인도할 정도로 교회학교에 관심을 갖고 지원한 것이 교회학교 부흥의 디딤돌이 되었다.
주남석 목사는 “어린이도 성령체험이 중요하다”면서 “성령받은 아이들이 자라 건강한 교회를 이루고, 사회를 변화시키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어린이 성령체험에 힘써야 한다”고 말하는 등 어린이 성령 사역에 강조점을 두는 목회 방침을 제시하고 있다.
어린이 성령체험 ‘강조’
이를 기초로 세한교회 교회학교는 어린이 성령체험을 강조했고 이는 교회학교 부흥의 힘이 됐다. 유아 때부터 어린이 은사집회를 통해 뜨거운 성령을 체험토록 하고 있는 것이다.
교육부서를 총괄하는 교육국장 김덕승 목사는 “우리교회 아이들은 매년 6번의 성령체험 기회를 갖는다”면서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성령체험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다보니 신앙성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기초로 세한교회 교회학교는 어린이 성령체험을 강조했고 이는 교회학교 부흥의 힘이 됐다. 유아 때부터 어린이 은사집회를 통해 뜨거운 성령을 체험토록 하고 있는 것이다.교육부서를 총괄하는 교육국장 김덕승 목사는 “우리교회 아이들은 매년 6번의 성령체험 기회를 갖는다”면서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성령체험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다보니 신앙성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 신앙파악, 체계적 관리
성령체험으로 뜨거운 신앙을 가져도 그 감격은 금세 잊혀지기 마련이다. 이를 위해 세한교회에서는 ‘신앙파악’과 지속적 신앙교육을 강조한다.
신앙파악카드에 아이들의 예배 출석 현황과 교회생활 태도 등을 구체적으로 기록해 아이들의 상황에 따라 이끌고 있는 것이다. 또한 학년이 올라 갈 때 이 자료가 이관되어 아이들을 위한 맞춤돌봄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점이 특징적이다. 이런 특별한 돌봄은 새신자가 왔을 때나, 학년이 바뀌어 새로운 반, 새로운 교사를 만날 때 적응하지 못하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적극적인 전도와 돌봄
세한교회는 또한 전도에도 적극적이다. 세한교회 교사들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학교와 놀이터를 순회하며 어린이전도를 실시하고 있다. 각 기관마다 교사전도팀이 꾸려져 있어 적극적인 전도를 펼치고 있으며, 이런 노력으로 매주 새로운 아이들이 등록하는 결실을 맺고 있다.
여기에 모든 어린이 새신자 심방을 원칙으로 세우고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아이들과 사귀는 일도 빼놓지 않는다. 심방을 통해 아이들의 생활환경을 살피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부모들도 교회에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학교 앞 전도가 어려운 고등부의 경우에는 ‘학생리더자’를 세워 학교별로 심방을 담당하고 있다. 리더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학교별로 모임을 만들어 교제를 나누고 교사의 편지를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중고등부 담당 한제규 목사는 “학생 리더자들의 활동은 새신자 정착에 많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고등부의 경우 학생리더자를 통해 올 한해 100명 이상 전도돼 절반 이상이 정착하는 결실을 얻었다”고 말했다.
교사 정기교육·연구비 지원 실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관심과 지원만큼 헌신하는 교사들을 위한 배려도 특별하다.
세한교회는 지난 해부터 교사연구비 제도를 도입해 교사들을 격려하고 있으며, 교사들이 계속 도전받고, 비전을 품을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사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여름과 겨울 한달씩 열리는 교사대학은 성경공부 외에도 심리학과 조직신학, 교수법 등의 다양한 교육을 통해 교사들의 수준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교사들의 예배생활 점검을 통해 교사의 상황에 따른 심방도 이어지고 있어 교사들의 헌신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이렇게 세한교회는 건강한 교회의 미래를 위해 어린이와 교사들에게 아낌없는 투자로 교회학교의 부흥을 일궈내고 있었다. 세한교회는 교사들이 헌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힘써 전도하고, 정성껏 양육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의 부흥을 가꾸어가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