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과 예수님의 제사장 직(2)


4. 대제사장의 기능의 문제이다.

먼저 대제사장이 섬기는 공간은 땅에 있는 성소이지만 예수님이 섬기시는 공간은 하늘에서이다.

"그가 하늘에서 위엄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 성소와 참 장막에 부리는 자라"(히 8:1-2). 이 장막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것이요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니다(히 8:2). 그리스도께서는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에서 섬기신다(히 9:11; 참고, 9:24).

5. 대제사장과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에 있어 제물의 피가 중요하다는 점은 공통적이나 종류가 다르다. 대제사장은 속죄를 위하여 염소와 송아지의 피를 사용하지만(히 9:12-13, 19; 10:4) 예수님은 자기 자신의 피로 속죄를 이루신다(히 9:12, 14). 염소와 송아지의 피는 온전한 속죄를 이루지 못하지만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예수님의 피는 진정한 속죄를 이룬다(히 9:14).


대제사장의 자격


대제사장은 하나님을 대리하는 사람이며, 죄를 위해 제사를 드려야 했다. 그는 자기 자신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서 부르심을 받아야 했다. 성경에 나오는 아론과 예수님의 대제사장직을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아론예수님레위 족속 중에서 뽑혀 하나님께 임명받았다.하나님께서 직접 임명하셨다.여러 번의 제사를 드렸다.단 한 번의 제사를 드렸다.(참고 - 모든 시대를 위한 한 번의 제사)자신이 죄인이었다.죄가 없으신 분이었다.일시적 도움을 주었다.단번에 영원한 구원을 이루셨다.


※ 제사장(Priest) ※

제사의식을 집전하는 사람을 말한다. 성경에서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중보적인 역할을 했던 사람으로, 백성을 대신해서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일을 했다. 히브리어로는 '코헨'(kohen)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 이외에 애굽의 제사장(창 41:45; 47:26), 블레셋의 제사장(삼상 6:2), 다곤의 제사장(삼상 5:5), 바알의 제사장(왕하 10:19), 그모스의 제사장(렘 48:7), 아세라와 바알의 제사장(대하 34:5)에게도 사용되었다.

성경에서 제사장의 모습은 성경 시대 초기에 자신을 위해 제사드렸던 아담, 가인, 아벨, 노아, 아브람 등으로부터 찾을 수 있는데, 이 외에도 가족을 위한 제사장으로 일했던 가장들(출 12:3), 국가를 위해 제사장으로 뽑혔던 아론 자손 제사장, 하나님의 교회를 위한 제사장이셨던 예수님(히 3:1) 등이 있다. 오늘날에는 믿는 모든 사람들을 제사장으로 본다(벧전 2:9).


제사장의 의미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출 19:6)고 하셨다. 이는 이스라엘 모든 백성이 제사장으로서 하나님을 거룩하게 섬기는 백성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제사장은 백성의 대표가 되어 제사를 집례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본을 보였으며,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언약 관계는 제사장 직분을 존속시킴을 통해 이어졌다.

제사장들은 성소에서 봉사하는 일을 맡았던 레위인(출 34:19-20; 민 18:15; 신 15:19), 제단에서 희생제물을 드리는 일들을 주관했던 아론 자손 제사장, 온 이스라엘을 대표하여 1년에 한 번 지성소에 들어가는 대제사장(출 28:29) 등으로 나뉜다.


제사장의 임무


제사장은 아론 지파에 속한 사람만 될 수 있었으며(출 28:1; 레 1:5, 7-8) 육체적인 흠이 없어야 했다(레 21:16-23). 제사장들은 다윗 때에 24반으로 나뉘어 일주일씩 봉사하고 안식일 저녁에 다음 번과 교대했으며(대상 24:1-19), 큰 절기 때에는 모든 제사장들이 함께 봉사했다. 이들 24개 가문 중 16개는 사독 가문, 8개의 가문은 이다말의 가문이었다(대상 24:1-19).

제사장들의 주된 임무는 하나님의 성소나 제단을 관리하고 제사를 담당하는 것이었다(민 16:40). 그들은 매일의 희생 제사를 주관했고(민 28:3-8) 하나님의 율법을 백성들에게 가르쳤으며(대하 15:3; 겔 7:26) 하나님의 뜻을 묻고(출 28:30) 문둥병자를 가려내는 일(레 14:2)도 했다. 재판관의 역할도 하여(신 17:8-9; 대하 19:8-11) 간음한 여인을 검증했고(민 5:11-31), 나실인의 정결 제물(민 6:1-21)이나 서원제(레 27:8-25) 등을 드리는 것에도 관여했다.

또한 제사장들은 축제일이나 전쟁을 알리는 나팔을 불었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기도 했다(민 6:22-27).


제사장의 재산들


제사장의 재산 목록 1호는 하나님이었다(민 18:20). 하나님이 이들의 분깃이자 기업이었던 것이다. 이 외에 제사장들은 첫째로, 첫 아들과 짐승의 첫 새끼, 첫 수확물 대신 바친 돈(출 22:29; 민 18:15-16), 둘째로, 제사 때의 희생 제물 즉 제사 때의 요제물, 거제물(민 18:8, 11, 19), 소제물의 남은 것(레 2:3), 셋째로, 레위인이 백성들로부터 받은 십일조의 일부(민 18:26-28) 등을 받았다. 또한 48개의 레위인의 성읍 중에서 13개가 제사장들에게 주어졌다(수 21:4, 13-19).


※ 레위인(Levites) ※

일반적으로는 레위의 아들인 게르손, 그핫, 므라리의 후손들을 이르는 말(출 6:25; 레 25:32; 수 21:3, 41)로 제사장과 제사장을 도와 성막(성전)에서 봉사의 일을 하는 모든 레위 후손들을 말한다(민 8:19, 22). 이런 의미에서 레위인과 제사장은 종종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다(대하 20:14; 31:12, 14). 좁게는 아론과 그의 자손으로 구성된 제사장 계급을 제외한 레위 후손들만을 말한다(민 8:6-26).


레위인의 역할과 의무


모세 시대:

하나님이 모세에게 명하여 일하게 한 레위인의 성막봉사의 일은 게르손, 고핫, 므라리 세 계열로 나뉘어졌다. 이들의 역할은 계급의 차이가 아니라 하나님의 도구로서의 기능의 차이였다. 이들을 통할하며 지도한 사람은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이었다(민 3:32).


게르손 사람들:

성막, 장막의 덮개, 회막 문장, 뜰의 휘장과 문장, 모든 것에 쓰는 줄들 등 회막에 쓰이는 장막류를 수레를 사용하여 옮기는 일을 하였다(민 3:25-26; 4:22-28; 7:7-8). 이들에게는 수레 둘과 소 네 마리가 주어졌다(민 7:7). 이들에 속한 사람은 7,500명이었으나 실제로 성막 봉사에 참여할 만한 사람은 2,630명이었다(민 3:22; 4:40). 그리고 이 모든 일을 지도하며 감독하는 사람은 엘리아삽(민 3:24)과 이다말이었다(민 7:8).


고핫 사람들:

증거궤와 진설병의 상과 등대, 번제와 분향하는 제단들, 봉사하는 데 쓰는 기구들과 휘장 등 성막 안의 모든 지성물을 메어 나르는 일을 하였다(민 3:27-32; 4:2-15). 그들의 수효는 8,300명이었으나 실제로 성막 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은 2,750명이었다(민 4:36). 이 모든 일을 지도하며 감독하는 사람은 엘리사반이었다(민 3:30).

● 므라리 사람들: 성막의 기둥들과 받침들, 줄들, 말뚝들, 띠들을 옮기는 일을 맡았고(민 3:36-37) 성막을 세우며 걷는 일을 하였다. 그들이 옮겨야 할 것들이 무거워 수레 4개와 소 8마리가 이들에게 주어졌다(민 7:8). 이들의 지도자는 수리엘이었고(민 3:35) 이다말은 이들을 감독하는 사람이었다(민 7:8).


다윗 시대-솔로몬 시대:

30세 이상의 남자 레위인은 3만 8천명이었다. 그 중 2만 4천명은 성전에서 제사장을 도와 제사 업무에 종사하였고 6,000명은 율법을 가르치는 일을 하는 유사와 종교 문제를 판결하는 재판관으로, 4,000명은 문지기로, 4,000명은 성가대로 봉사하였다. 성전에서 봉사의 일을 하는 레위인들은 24반열로 나누어 일 년에 두 달씩 성전에서 봉사하게 하였다(대상 23:6-23). 이들이 성전에서 하는 일은 제사장을 도와 제사 드리며 성물을 정결하게 하고 보관하며 진설병과 소제물을 만들고 성소에서 사용하는 저울이나 자를 관리하는 것이었다(대상 23:28-32). 또한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며 성전을 지키는 일을 하였다(대상 25-26장). 다윗 때는 이런 성전 봉사의 일을 20세부터 시작하였다(대상 23:27).


분열왕국 시대

여로보암 때:

여로보암의 우상 정책에 반대하여 북이스라엘 레위인들은 남유다로 내려왔다(대하 11:13-15).


여호사밧 때:

하나님의 일을 하며 예루살렘 사람들의 모든 송사를 재판하는 일을 하였다(대하 19:8-10).


요아스 때:

성전을 재건할 때 성전 수리에 필요한 돈을 거두는 일을 하였다(대하 24:5-7).


히스기야 때:

히스기야는 레위인의 반차를 정하고 그 직임을 수행하도록 하였다(대하 31:2). 이들은 히스기야의 종교개혁에 동참하여 성전 정화 작업을 하였다(대하 29:12-19). 제사 드리는 여러 일을 수종드는 것과 아하스 시대에 중단되었던 십일조도 다시 받았다(대하 31:2-7).


요시야 때:

요시야의 명을 좇아 유월절 의식을 수행하였다(대하 35:1-19).

포로 시대 이후: 포로지에서 귀환한 레위인들은 반열을 좇아 성전의 문을 열고 문을 지키는 일, 제사에 쓰이는 기명을 맡고 진설하는 떡을 만드는 일, 찬양하는 일을 다시 하였다(대상 9:14-34). 포로 귀환 후 장막절을 지킬 때 율법 교사와 해석자의 역할을 감당하였다(느 8:7-8).

신약 시대: 신약성경에는 레위인의 역할과 모습에 대해 특별한 기록은 없다. 단지 예수님이 이웃 사랑의 교훈을 하실 때 강도 만나 죽어가는 사마리아 사람을 피하여 간 레위인의 모습이 소개되어 있다(눅 10:32). 자기의 밭을 팔아 교회 앞에 내어 놓은 바나바는 레위인이었다(행 4:36).


레위인의 자격과 연령

레위인의 자격은 혈통으로 상속되었다. 레위인들이 봉사하는 기간은 25-50세까지였다(민 8:24-25). 다른 곳에서는 30세부터 봉사의 일을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민 4:3-49). 이 둘 사이의 기록에 대해 필사자의 오류라는 견해도 있지만 25세부터 30세 전까지는 견습생으로 일했다고 보기도 한다. 다윗 시대(대상 23:24(와 히스기야 시대(대하 31:17), 포로 귀환 시대(스 3:8)에는 20세 이상부터 봉사의 일을 시작하였다.


레위인의 기업

가나안 정복 후 48개 성읍과 사면의 들(민 35:1-8), 각 지파에서 드린 십일조를 분배받았다(민 18:20-25). 48개 성읍 중 13개 성읍은 제사장 소유였고(수 21:4) 6개는 도피성이었다(민 35:9-34; 신 4:41-43). 하나님께서 레위 지파에게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시지 않고 이같이 열두 지파 내에 흩어 놓으신 것은 하나님 자신이 그들의 기업이셨으며(민 8:14-19)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율법을 가르치고 지도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신 33:10). 6개의 도피성은 율법의 보호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만들었다(신 19:1-3:7-10, 17).

6 Powerful "I WILL" Promises of Jesus

praying in the spirit Christians are quite familiar with the “I AM” statements in Scripture. They are powerful and share much about the character of Christ. They share God’s will for His son and for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