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임받을 인생인가 버림받을 인생인가 참된 제자로 훈련되어 사도가 될 것인가 자기 목적을 이루기 위한 제자처럼 행세 할 것인가 이것이 문제로다 나이 80세에 부름받았을 때 나일강에 버려졌고 애굽의 공주의 아들이 되었고 애굽 사람을 죽여 미디안 광야로 도망하게 된 것이 결혼으로 이어졌고 양치기로 40년을 살았다 기구한 인생인 것 같았지만 하나님의 예정 섭리에 따라 이끌리는 삶이었고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로 인도하기 위한 지도자 훈련이었으니 그가 깨달았을까 누군들 알았을까 12제자를 세우실 때 가롯유다의 본심을 모를 리가 없으신 예수님이 부르신 것을 보면 다 이유가 있으리라 그 첫째는 사랑이었고 둘째도 사랑이었고 구원하시려는 주님의 사랑이었다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제자를 세우고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부른 것이 아니라 죄인된 저들을 구원하시려 사랑을 베푸시고 은혜를 부어주셨다 쓰임 받기를 원하는 마음은 주를 사랑하고 감사하며 구원해 주신 은혜가 풍성하나 자기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주를 따렀던 자들은 결국 자기 자신을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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