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대상에 대해서 얼마나 잘 이해하고 알고 있느냐에 따라서 신앙생활을 바르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크리스챤은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바로 알지 못한다면 당연히 신앙생활이 바르게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과 관계없이 믿음을 가졌다고 말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즉 하나님을 자신의 축복과 자신의 이익만을 위한 방편으로 삼고 하나님을 바르게 이해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은 나의 꼭두가시로 만들어 필요할 때만 찾고 내게 유익하면 하나님을 부르짖는 불리하면 그것은 덮어두고 하는 식으로 살아가지는 않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바르게 이해하기에는 하나님은 너무 광대하시고 우리의 짧은 지식과 학문으로 인생의 경험으로 이해하려고 하니 하나님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래서 흔히 하는 말이 하나님을 보여주면 내가 믿겠다고 한다던가 하나님 한번 보는 것이 소원인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런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서 자신이 하나님과 독대한 사람이라고 한다던가 자신을 통해서 하나님이 미래를 보여주시고 환상을 통해서 꿈을 통해서 계시하신다고 하는 사람이 나타나 미혹하는 것입니다. 또 무속적인 신앙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만들어 놓고 그곳에 절한다던가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눈으로 보려고 하지만 우리의 눈으로는 하나님을 볼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입니다.(요4:24) 우리는 눈으로 모든 것을 다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우리의 눈은 너무 작은 것도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너무 큰 것도 볼 수 없습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너무 밝은 것도 볼 수 없습니다. 너무 어두운 것도 볼 수 없습니다. 이런 우리의 눈으로 하나님을 볼 수 없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눈으로도 볼 수 있도록 보여주신 방법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사람의 형상을 입고 오시는 것이었습니다.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요 1:18) 바로 독생자 예수님으로 이 땅에 오신 것이었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에 대해 말씀하신 것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는 스스로 계신 자존자이시다.(출3:14)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시다.(신6:4)
성경은 하나님은 한 분이시라는 것을 여러곳을 통해서 증거 하십니다. 인도의 힌두교나 여러 종교에서 범신론, 다신론을 믿는 종교가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욕심과 두려움에 의해서 여러 신을 만들고 믿게된 것입니다. 일본의 경우도 다신론 사상이 팽배합니다. 그래서 한국보다 먼저 전파되었지만 기독교가 확장되는데 큰 어려움으로 다신론적 사상입니다. 인도의 힌두교처럼 하나님도 여러 신중에 하나로 믿게되면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는 유일한신 하나님을 섬기도록 되어있습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신명기 6장 4절)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나니 나 밖에 신이 없느니라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나는 네 띠를 동일 것이요"(이사야 45장 5절)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디모데전서 2장 5절)
그러나 그 위는 3위(성부,성자성령)이시다.(마3:16-17)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도 하나이요 하나님도 하니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에배소서 4장 4-6절)
그는 만세 전부터 계셨다.(합1:12)
그는 어디에나 계시다.(시139:7-10)
하늘과 땅과 만물을 창조 하셨다.(창1:1-31)
하나님은 만물을 거룩함과 지혜와 권능으로 하신다.(시36:6, 103:19)
창세전에 우리를 택하사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하시기로 예정하셨다.(엡1:4-5)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까?
일반(자연)계시(시19:1-2, 롬1:20)와 특별(구원)계시(딤후3:14-17)로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절대적 속성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자존성(시115:3, 출3:14).
(2) 불변성(약1:17, 히6:17).
(3) 완전성(시17:30, 19:7).
(4) 영원성(느9:5, 벧후1:11).
(5) 전지성(대상28:9, 요2:25).
(6) 전능성(사9:6, 고후6:8).
하나님의 도덕적 성품은 무엇입니까?
(1) 거룩함(벧전1:16, 레11:44).
(2) 의로움(롬3:26, 출9:27).
(3) 진실함(롬15:8, 시 146:6).
(4) 선하심(눅10:18, 시34:8).
(5) 사랑(요일4:7, 시3:12)이십니다.
하나님은 누구시며 또 어떤 분이신가? 에 대해서 사람들이 최선을 다해서 정의한 것을 웨스터민스터 교리 문답 속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영원 무궁토록 불변하는 무한한 영이요 그의 존재 속에 지혜와 능력과 성격의 의와 선과 진리가 거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명칭에 관하여 연구하여 보면 성서적 정의를 명확히 계통을 세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성경 속에 있는 하나님의 명칭은 다만 문자의 결합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시된 인격을 나타낸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이름을 선포하여 나타냄으로써 자신을 계시하신다 (출6:3, 33:19, 34:5,6).
하나님을 예배함은 그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요 (창12:8) 그의 이름을 경외하는 것이요 (신28:58). 그의 이름을 찬양하는 것이요(삼하22:50). 그의 이름에 영화를 돌리는 것이다(시68:9).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것이나 (출20:7) 욕되게 하는 것은(레18:21, 24:16) 악한 것이다.
하나님을 존경하는 것은 곧 그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는 것이다.(마6:9).
하나님의 이름은 그의 백성을 높이 드시며 (시20:1)그의 이름을 인하여 그는 그의 백성을 버리지 않을 것이다. (삼상12:22).
다음은 가장 평범한 하나님에 대한 성서상의 명칭들이다.
(a) 엘로힘 (Elohim)
이 명칭은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과 전능성이 기술되거나 암시되어질 곳에 사용되었다. 엘로힘은 창조의 신 (the Creator-God)이다 복수형은 능력의 충만과 삼위 일체성을 암시해 주고 있다.
(b) 여호와 (Jehovah)
창조의 신이신 엘로힘은 그의 피조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 피조물의 필요를 아시고 내려오셔서 그들을 도와주시고 구원해 주신다. 이러한 관계 속에서 그는 그 자신을 언약의 신 (the Covenant God) 이신 여호와로 계시하신다.
여호와라는 명칭은 존재 (To be) 를 나타내는 동사에서 온 것으로 과거, 현재, 미래의 세 가지 시제(the three tenese)를 포함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 명칭은 존재하였던 분, 존재하고 계신 분, 존재할 분 곧 다시 말하면 영원하신 분을 의미한다. 여호와는 자기 자신을 인간에게 계시하시는 신이므로 그 명칭은 다음과 같은 뜻이다. 나는 나 자신을 나타내었고 또 나타내고 있으며 나타낼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위하여 행하시는 바 그 일은 그의 명칭에 의하여 나타난다. 그리고 그의 백성들이 그의 은혜를 체험할 때에 "그의 이름을 알게 될 것이다." 여호와와 이스라엘 백성과의 관계는 여호와의 언약의 명칭들 속에 요약되어 있다.
병들어 누워 있는 자들에게는 "병을 치료해주시는 신" 이신 여호와_ 라파(Jehovah-rapha) 로 알려져 있다.(출 15:26). 원수들에게 압제를 당하였을때에 그의 백성들은, 우리들의 깃발이신" 여호와 -닛시 (Jehovah-nissi)라고 그를 불렀다(출17:8-15).
근심에 싸였을 때에 그들은 그가 "우리들의 평화"이신 여호와 살롬(Jehovah-shalom)임을 깨달았다. (삿6:24). 이 세상에서 나그네 되었을 때에 그들은 "목자"이신 여호와-라하 (Jehovah-ra'ah)의 필요성을 느꼈다.(시23:1).
정죄를 지각하고 의의 필요성을 의식하였을 때에 그들은 "우리들의 의의신 여호와 -지드 (Jehovah-Tsidkenu)에 게 소망을 걸고 부르짖었다.(렘23:6). 궁핍할 때에 그들은 그가 "궁핍을 채워 주시는 신"이신 여호와-이레(Jehovah-Jireh)인 줄을 깨달았다 (창22:14).하나님의 나라가 세상에 임할 때에 그는 여호와 -샤마(Jehovah-Shammah)로서 알려질 것이다(겔44:35).
(c) 엘 (EL)(하나님)
은 복합어로서 사용되어 진다. 엘엘이 하나님은 신들이라고 불리워지는 다른 존재들보다는 훨씬 우월한 분이시다. 엘샤-다이(EL-Shaddai)는 "그의 백성의 궁핍을 채워주는 신"이다(출6:3),엘-올암(EL-Olam)은 "영생하시는 하나님"이다(창21:33).
(d) 아도나이 (Adonai)
는 글자 그대로 "주" (Locd)또는 "선생" (Master)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 명칭은 통치권과 주권의 개념을 갖고 있다. (출23:17,사10:1613). 그는 그의 인격과 행위 때문에 그의 백성의 봉사와 충성을 요구한다. 신약에서 이 명칭은 영화롭게 된 그리스도에게 적용되었다.
(e) 아버지(Father)
라는 명칭은 구약과 신약에 모두 사용되었다. 광범위한 의미에서 아버지라는 명칭은 만물의 생산자와 인간의 창조주로서의 하나님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창조적 의미에 있어서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자손이라고 불리워질 수 있다.(행17:28). 그러나 이와 같은 관계가 인간의 구원을 보증해 주지는 않는다. 다만 성령으로 새롭게 거듭난 사람만이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