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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론(5)


등 대 (출 25:31-39)


등대는 한 조각의 순금을 길게 쳐서 견고하게 만든 것이다. 그것은 북쪽편 성소의 왼쪽편을 향하여 놓여졌다. 출애굽기는 등대의 모양 또는 치수에 대하여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이 나무가지 모양과 꽃 핀 살구꽃과 같은 모양이었다고 추측한다. 그러므로 등대는 하나의 금으로 만든 나무 처럼 생겼다.

등대는 성소 안에 빛을 주기 위하여 영구적으로 켜 놓았다.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요1:19).


성막 안에 제사장들은 등잔 심지를 조절하고 그리고 기름을 일곱개의 등잔에 가득 채우도록 조석으로 책임지고 관리를 하였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8:12)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등대는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의 빛인 그 자신을 가리킨다.


우리는 주의 빛이 필요하다; 주의 광명 중에 우리가 광명을 보리로다(시36:9). 어두운 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고후4:6). 이와같이 우리 자신의 욕망으로 인하여 그리고 이 세상 신들에 의하여 얼마나 눈멀고 속임을 당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우리는 그의 빛은 보는 것 뿐 만 아니라 필요하다. 우리는 그의 빛 가운데 걷는 것이 필요하다(요1 1:5-7, 엡1:18). 이것은 그를 받아 들이지 않는 자들에게 반영하는데 나타날 것이다.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시니라,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하고 어두운 가운데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치 아니함이거니와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1 1:9). 이런 내적인 일은 생명의 빛의 기능이다; 제사장들은 등잔에서 약한 심지를 견고케 하였고 그리고 기름으로 충만히 채웠고 그리고 빛이 다시금 밝게 타고록 만들었다(계1:12-13).


예수께서 마태복음 5:14-16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우리의 양심이 깨끗하고 빛 가운데 거할 때 우리는 세상의 빛이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거스리는 세상의 어두움 가운데서 주를 위하여 빛을 비출 수가 있다(빌2:15).


이것은 개인적인 면에서 빛의 체험이다. 그러나 등대는 일곱개의 등잔을 가지고 있다. 이 일곱의 수는 완전수이다. 그러므로 등대는 유사한 체험을 가진 다수의 등잔(사람)으로 만들어졌다(계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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