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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 꿈꾸는 젊은 예배자들, 비바람 뚫고 서울광장서 결단

‘2022 홀리위크’ 마지막 날 예배… 거룩과 생명, 복음통일 등 염원

부흥을 꿈꾸는 모든 세대와 교회가 함께 모여 예배하는 대한민국의 거룩한 주간 ‘홀리위크(HOLY WEEK)’의 7일째 예배가 비바람을 뚫고 서울광장에서 9일 열렸다. 서울기독청년연합회(대표 최상일 목사, 이하 서기청)가 주관하는 2022년 홀리위크는 ‘비긴 어게인, 거리와 광장에서 다시 시작하는 예배와 부흥’이라는 주제로 지난 3일부터 7일간 부산, 대구, 전주, 부천, 서울의 각 지역에서 예배를 드렸다.

이날 홀리위크 마지막 집회에는 비바람이 몰아쳤음에도 불구하고, 첫사랑의 회복과 하나님의 임재와 부흥을 갈망하는 예배자들이 삼삼오오 모였다. 홀리위크는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모실 것을 선포하고, 이 땅의 죄악과 과거를 회개하고, 거룩한 삶의 예배를 드릴 것을 결단했다. 아울러 청소년들의 찬양 경연대회와 CCM 가수 김복유, 드러머 리노, 애니메이션 크루 등의 공연도 마련됐다.

먼저 ‘주님께 감사드리라’로 첫 찬양을 올린 워십퍼스무브먼트는 “찬양이 올라가면 영광이 내려오고, 영광이 내려오면 역사가 일어난다”며 “오늘 이렇게 비가 오는데도 나라를 품고 나라의 미래를 두고 소망을 가지고 예배하러 나오신 여러분의 입술에 권세와 권능과 능력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는 능력이 있고 치유의 힘이 있고 생명이 있다. 그 이름이 선포될 때 부흥이 임할 줄 믿는다”고 했다.


첫 세션에서 ‘거룩’이라는 주제를 맡은 김동진 목사(일산하나교회)는 “부르짖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심령에 왕을 모시는 것이다. 사사 시대의 문제는 왕이 없으므로 자기의 소견대로 행했다는 것이다. 우리 안에 왕을 모셔야 한다. 주님이 찾으시는 한 사람은 왕이신 주님을 따를 사람”이라며 “한국교회가, 주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일어나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질 줄 믿는다”고 했다.

이어 아름다운피켓의 대표 서윤화 목사(험블미니스트리)는 ‘생명’을 주제로 “하나님께서 가장 미워하시는 죄가 우상숭배다. 우상숭배의 가장 악한 행위는 죄 없는 자들의 죽음이다. 살인 중 가장 미워하시는 것은 어린 자, 가족을 죽이는 것이다. 이는 낙태를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죄 없는 자들의 피가 땅에서부터 호소한다고 말씀하고 계신다”며 “현재 10주 정도 아기까지 허용되었던 낙태를, 민주당에서 24주, 만삭까지 허용하라는 법안을 올렸다. 살아 있는 아기들이 죽어가는 것에 방관하고 아무것도 행하지 않는 죄는 너무나 무서운 죄다. 이 죄 없는 자들의 피흘림을 방관했던 죄를 회개하고, 말씀을 맡은 자들이 마땅히 가르칠 것을 가르치지 못했던 것을 회개해야 한다”고 했다.

남궁현 목사(서울에스라교회)는 ‘교회’를 주제로 “종교개혁을 통해 개혁하고 싶었던 것 두 가지가 교회와 예배다. 홀리위크는 예배가 생명이므로 13년 전 이 사역을 시작했다”며 “두세 사람이 모여야 교회라고 하셨다. 성령은 두세 사람 사이에 역사하시는 영이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다. 모이지 않는 것은 예수님의 몸을 해체하는 잔인한 일”이라고 했다.

남 목사는 “또 예배는 영과 진리로 드리는 것이다. 예배는 성령으로 드려야 된다. 성령은 모여야 된다. 전쟁 중에도, 흑사병이 돌 시대에도 예배를 드렸다. 코로나 기간 중에도 우리는 예배를 드려야 되는 것이다. 그런데 너무 쉽게 교회 문을 닫아버렸다”며 “교회로 모여 성찬으로 손과 눈과 코와 입으로 기념하고 기억하고 기도하는 성령 충만한 예배자가 되게 하여 달라고 기도하자”고 했다.

이후 이성민 목사(성은감리교회)가 대한민국의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의 기도모임과 찬양 모임, 청년, 청소년과 청년 사역, 남북의 그리스도인을 위해 기도했다.

특별이 ‘복음통일’을 주제로 함께한 지성호 의원(국민의힘)은 “복음통일을 위해, 북한 땅의 영혼, 지하교회에서 기도하는 북한의 영혼들을 위해, 하나님을 믿었다는 이유로 정치범수용소에서 죽음의 문턱에 선 분들을 위해 이 자리에 왔다. 북한에도 이곳처럼 비가 오고 있을 텐데, 우비도 바람막이도 없이 눈물을 흘리는 꽃제비 아이들의 마음까지 함께 이 자리에 왔다”며 “눈물로 씨앗을 뿌릴 때 하나님께서는 기쁨으로 열매를 주겠다고 하셨다. 북한의 영혼을 위해 함께 기도하면 좋겠다”고 했다.

지 의원은 또 굶주림으로 할머니를 떠내보내고, 학교를 가지 못하고, 석탄을 훔치며 생활하고, 14세의 나이에 팔과 다리를 열차에 잘리고 마취제 없이 눈 뜨고 수술을 받았던 북한에서의 삶을 언급하며 “하나님께서 북한 땅의 영혼들을 위해 절 이 땅에 보내신 줄 믿는다. 슬픈 환경에 처해 있는 그들에게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함께하고 있다고, 기도하고 있다는 답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부흥과 선교’를 주제로 세션을 인도한 유상규 목사(KNP 영광스러운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세워갈 수 있는지 우리에게 보여주셨다. 한 마디로 부흥이다. 부흥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부흥이 일어나야 한다. 부흥을 통해 이 땅 가운데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고 확장되어야 한다”며 “예수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이시고 모델이시다. 우린 그분을 따라가야 한다. 하나님과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분명히 알고, 우리가 누구인지 알고 정체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했다.


최상일 목사(은정감리교회)는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기독교 역사 시간에 배운 부흥의 역사가 현장에 그대로 일어났다. 하나님 앞에 진정으로 영광을 돌린 기억이 우리에게 있다. 그때 예배는 끝나는 것이 아니고 새 생명의 시작이며 새 삶을 열어주는 시작이며 부흥의 시작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이 자리 예배는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시는 리셋 버튼이다. 우리에게 과거의 오점, 실패의 경험, 범죄하고 넘어진 경험이 있다. 사단은 과거를 이용해 우리를 하나님 앞에 나아가지 못하게 한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를 예배자로 부르시고 이 예배를 통해 다시 일으킬 것이라고, ‘비긴 어게인’(Begin Again)하자고 말씀하신다. 정죄하지 않고 새 기회를 주신다”고 했다.

최 목사는 “하나님과 교회를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이렇게 해서 안 된다고 비난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주님은 그렇지 않으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이미 아시고 새 기회를 주신다. 그 기회는 여호와께 번제를 드린 이 제단 앞에서 피 흘림의 희생으로 가능하다. 이것은 우리 의와 노력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 십자가의 복음, 십자가의 공로, 십자가의 생명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이미 새롭게 하셨다”고 했다.

이후 자리에 모인 예배자들이 십자가 앞에 나아와 무릎을 꿇고 통성으로 기도하며 로마서 12장 1절, 이사야 58장 13~14절, 마태복음 6장 24절, 히브리서 13장 4절, 골로새서 3장 18~21절, 고린도전서 6장 19~20절, 로마서 13장 13~14절, 마태복음 4장 4절, 에베소서 1장 22절, 마태복음 16장 18절, 출애굽기 29장 44절, 디모데전서 3장 8~10절, 시편 110편 3절, 역대하 7장 14절, 이사야 60장 3절 등 성경구절들과 함께 다음과 같이 결단하고 선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도는 정현영 목사(의정부좋은나무교회)가 했다.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를 회복하겠습니다. 우리의 삶을 거룩한 예배로 드리겠습니다. 주님의 날을 주님을 위하여 거룩하게 지키며 우리에게 주신 시간들을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겠습니다. 모든 것이 주님께로부터 왔음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것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드리고, 우리에게 주신 것을 탐욕의 우상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하겠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법도와 사랑 안에서 가정의 거룩함을 이루겠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몸과 마음을 성령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으로 여기며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하겠습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답게 모든 죄의 습관을 버리고 변화된 삶을 살겠습니다. 거룩한 삶을 위하여 매일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에 힘쓰겠습니다.

교회가 세상의 가치에 물들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믿음 위에 바로 서도록 거룩한 공동체로 세우겠습니다.


목회자와 모든 직분자들은 더욱 거룩함에 힘쓰며 신앙과 경건의 본이 되겠습니다. 이 시대의 문화와 가치관을 좇아가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주님 앞에 헌신하는 거룩한 청년이 되겠습니다. 이 민족이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이 땅의 위정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이 땅의 무너진 법도를 바로 세우며, 성경적 가치관으로 이 땅의 기초를 다시 세우겠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세상의 빛으로 불러주셨습니다. 이 땅을 복음으로 변화시키는 빛의 자녀로 살아가겠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이 인간의 의와 노력으로는 가능하지 않으니, 오직 거룩하신 주님의 은혜를 부어 주사 우리를 거룩하게 하옵소서. 주여, 이제 우리가 거룩한 결단으로 나아가오니, 흑암의 권세에 둘러싸인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멸망이 선포된 것 같은 이 나라를 긍휼히 여기소서. 세상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로 승리케 하소서. 다시 한 번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주님의 뜻을 이루어 열방을 향해 빛을 발하는 민족이 되게 하소서. 거룩한 대한민국 주님의 나라 되게 하소서. 아멘”

한편 서기청은 매주 목요일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운동, 금요연합철야, 하나님 나라의 인재 육성을 위한 열혈청년제자캠프 수련회, 헤리티지아카데미, 북한인권복음통일을 위한 북한인권세미나, 서울역통일광장기도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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