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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연가


저만치 봄의

발걸음 소리 들리는데

우리는 어찌

가만히 있을 수 있나

겨우내 움츠렸던 몸

팬더믹으로 눌려 있던

우리들도 예배회복으로

주님을 찬양하자

활짝 기지개 켜고

저 열방을 향하여

예배회복 되면

교회가 살고

나라와 가정이

산다고 노래하며

곧 있을 천상의 훈련에

기쁨으로 참여하세

그동안 어려웠던

지난날 거울삼아

카도쉬(qadoshi)옷을 입고

입춘대길(立春大吉)을 맞이하며

새봄에 여린 몸

꽃샘추위 너머

언덕길 오느라 힘들었으니

따습게 안아주자

나목의 빈 가지마다

연둣빛 새순 돋아나듯

내 마음

내 가슴속에도

희망의 새싹 하나

움트듯이

NYSKC 서광(曙光)의 꽃

피워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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