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나비를 불러 열매를 낳고
열매는 꽃을 버리고
햇살을 들인다
하나님은 생존의 세계를
기막힐 정도
생각지도 못할 조밀함으로 만드셨다
가르치지 않아도
어떻게 방법을
저리 잘 알까
빼앗긴 것을 돌려받으려고
싸움판에 첫발을
내디뎠다
바람을 겪는 동안
생명이 가진 무기들이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경험했다
기린은 목의 힘으로 공격하고
치타는 속도와
발톱으로 사냥한다
사람은 본질은 흙이다
주께서 생기를
코에 불어넣으셨다
사람은 탐욕스럽다
사람은 자기중심적이다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을 안다
사람이 사람의 본질 알기를
하나님은 원하신다
그제서야 주의 은혜를 안다
은혜를 받으면
본질을 깨닫게 되고
방법을 터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