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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국제종교자유대사’로 처음으로 무슬림 지명

계침례교연맹의 사무총장 엘리야 브라운 "후세인 지명은 ‘전략적 발전" 긍정 평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7월 30일요일 ‘국제종교자유(IRF)’ 미국 대사로 지명 최초의 무슬림 미국인인 라샤드 후세인을 지명했다.

라샤드 후세인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백악관 변호인을 역임했으며, 이슬람 협력 기구(OIC)의 미국 특사와 전략 대테러커뮤니케이션센터의 미국 특사를 역임했다.

‘국제종교자유(IRF)’ 대사는 미국 상원에서 확정한다. 그는 현재 국가안보회의(NSC)에서 글로벌 참여 담당으로 일하고 있다.

조지타운대학의 버클리 종교, 평화 및 세계문제센터의 선임연구원인 저드 버드솔(Judd Birdsall)은 “이슬람 신도를 IRF 대사로 지명함으로써 바이든 행정부는 반이슬람 정서에 대한 인식이 종교의 자유에 대한 국가의 명성을 훼손한 시대에 페이지를 결정적으로 돌리고 있다."며 "라샤드 후세인은 관용과 포용의 옹호자로로서 미국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긍정적 평가를 했다.

노스우드교회의 글로벌 선임 목사이자 다종교이웃네트워크의 창설자인 밥 로버츠는 후세인의 지명에 대해 "너무 흥분"했다고 밝혔다.

21윌버포스(Wilberforce)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랜델 에버렛은 “바이든 대통령이 무슬림 IRF 대사를 임명한 것은 종교적 자유에 대한 미국의 입장이 모든 종교를 가진 사람들과 특별한 신앙을 표현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는 점을 상기시켜 준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침례교연맹의 사무총장 엘리야 브라운(Elijah Brown)은 “침례교-이슬람 대화를 포함한 다양한 신앙 기반의 주도권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에 후세인의 지명은 ‘전략적 발전’”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바이든은 존 F. 케네디 대통령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가톨릭 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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