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개신교 목회자 53% "트럼프에게 투표할 계획"
바이든 21%, 낙태에 대한 후보 입장이 쟁점, 종교자유, 대법관 임명 , 코로나 대처 관심
2020년 10월 14일 (미국 현지시간) ChristianHeadlines.com에 따르면 미국 개신교 목회자의 53%가 2020년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에게 투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라이프웨이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 개신교 절반 이상이 트럼프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했다.
내슈빌에 본부를 둔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2020년 9월 2일부터 10월1일까지 전화 및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1,000명의 개신교 목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보도에 따르면, “ 미 개신교 목사들의 98%는 대통령 선거에 투표할 것이며, 2%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 대다수의 목회자들은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조 바이든(21%)보다 트럼프 대통령 (53 %)에게 투표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했으며, “ 22%는 미결정 상태로 남아 있으며 4%는 모두 다른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다”라고 했다.
LifeWay Research의 이사인 스코트 맥코넬(Scott McConnell)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많은 목회자들은 그들의 전반적인 신념과 일치하는 후보자를 찾는 데 어려움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일부 목회자들은 자신의 정치적 선호도에 대하여 극히 사적이어서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 않는다”고 했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지난 4년 동안 트럼프는 2016년 처음 출마했을 때보다 목사들의 지원을 더 많이 받았다”고 했다.
2016년의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여론 조사에서는 “ 4 ~ 10명 목회자들이 9월 중순까지도 투표할 후보에 대하여 미정이었다. 그러나 목사들은 2020년에는 그들의 선택을 알고 있으며 대다수가 그를 위해 투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 미국 개신교 목사들의 70%는 목회자들이 투표 방식을 결정하는 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특성에 대해 낙태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가 핵심 쟁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65%는 대통령 후보가 종교의 자유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62%는 후보의 대법관 지명 능력이 핵심 요인이라고 답했다”고 했다.
“ 목회자들은 후보자가 경제를 개선하고(54%) 국가 안보를 보호해야 한다고(54%) 믿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후보자의 성격(53%)과 이민에 대한 입장(51%), 인종 차별 문제 해결 능력(51%)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개신교 목사 중 약 47%가 정부의 규모와 역할이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35%는 후보자가 코로나19 확산을 늦출 수 있어야 한다” 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