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일 : 2014년 4월 수요
설교자 : 강효열 목사
본문말씀 : 빌립보서 4:4-7
우리의 삶 자체는 시험의 연속입니다.
시험이 있다는 것은 스트레스 속에 살아간다는 의미입니다.
인생의 모든 스트레스는 죄로 인해서 시작된 불순물들입니다.
죄는 불신과 불순종입니다.
인간의 근본적인 죄는 불신, 곧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믿지 않는 것이 죄입니다.
우리가 믿지 못하기 때문에 염려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믿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1)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2) 믿으면 회복된다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 이후로 인생은 심각한 죄와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뜻과 인간의 뜻 사이에서 언제나 하나님 중심과
인간 중심의 사이에서 갈등하며 살아가는 존재가 우리입니다.
갈등이 크다는 것과 생각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스트레스 속에 뭍혀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서 그 스트레스를 염려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그리스도인들이 생활에 염려하는 것에 대해서는 죄라고 하셨습니다.
모르드게와 에스더의 긴박한 상황을 보십시오.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의 긴박한 상황을 보십시오.
다윗의 쫓기는 긴박한 상황. 요셉의 노예가 되어진 상황.
바울이 빌립보 감옥에 갇혔던 상황. 그들의 현실 상황은 참으로 암담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그 스트레스와 긴박한 상황을 어떻게 가져갑니까?
그들은 그 스트레스에 묶이지 않고 염려와 두려움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죄악에 묶이거나 붙들리지 않았음을 우리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야고보서에서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이 세상에 살아가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요, 염려요,
방황이요 고난과 시험이 끊임없이 찾아온다는 것을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광야 생활 자체는 궁핍함과 외로움과 긴장과 싸움의 한 복판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이 광야 생활을 허락하신 이유는 천국 백성을 훈련하기 위한 것이라 하십니다.
훈련의 장소, 훈련소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천국 가기 위한 훈련의 과정을 지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스트레스에 묶이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1.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기뻐하라'의 헬라어 '카이레테'(*)는 현재 능동태 명령법으로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기뻐해야 할 것을 강조합니다(Robe-ertson).
바울은 실제로 본 서신을 쓸 당시에 로마 감옥에 투옥(投獄)되어 어려운 형편에 있었습니다(1:14,17,20-23).
그러 나 그는 그 가운데서도 자신이 먼저 기뻐하는 생활을 나타냈습니다(2:17).
빌립보 성도들은 바 울이 고난과 감옥 생활 중에서 믿음에 굳게 서서
그처럼 기뻐한 것(행 16:19-25)을 기억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바울의이 말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더 큰 격려가 되었을 것입니다.
한편 '주 안에서'(*, 엔 퀴리오)는 바울의 기쁨의 원천이 예수 그리스도이심 을 말해줍니다.
그리스도야말로 성도들이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기뻐할 충만한 근거가 되십니다.
2.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관용'으로 번역된 헬라어 '토 에피에이케스'(*) 는
손해나 역경을 당해도 쉽게 동요되거나 넘어지지 않고
평정을 유지하는 '영적인 인내' 를 가리킵니다.
또한 이것은 자신의 당연한 권리를 포기하고 다른 사람을 향해 너그럽게 대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바울은 이러한 태도를 어느 특정한 사람에게만 나타 내는 것이 아니라 불신자들,
심지어 자신을 핍박(逼迫)하는 사람까지 포함하여 모든 사람 에게 보여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러해야 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바울은 성도들이 관용의 태도로 살아야 할 이유에 대해서 말하 고 있습니다.
이에 해당하는 헬라어 '호퀴리오스 엥귀스'(*)는 주의 재림의 소원을 나타내는
'마 라나 타'(*, '주여 오시옵소서', 계 22:20)의 변형 구절입니다.
바울은 선악간의 모든 행위를 심판하실 주님의 재림이 가까와 오는 것을 믿는 이상
모든 핍박을 인내하고 다른 사람에게 관대한 태도를 보이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약 5:7-9).
3.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하라.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로 번역된 헬라어 '메덴 메림나테'(*)는
금지를 나타내는 현재 명령법으로 '염려를 중단하라'는 뜻입니다.
이는 당면한 문제에 대해서 걱정하거나 초조해 하거나 불필요한 관심을 쏟지 말라는 것입니다.
* 모든 염려에 대한 해결책은 '기도'와 '간구'입니다.
'기도'의 헬라어 '프로 슈케'(*)는 기도하는 사람의 마음 자세가 하나님을 향해 있음을 나타내며
'간구'의 헬라어 '데에세이'(*)는 필요한 것을 하나님께 아뢰는 것을 뜻합니다.
한편 '감사함으로'에 해당하는 헬라어 '메타 유카리스티아스'(*)는
그리스도인의 모든 기도에 반드시 수반되어야 할 요소로서 기도하는 자가
모든 것을 선하게 이루어 주실 것을 확신하며 하나님의 뜻에 전적으 로 순종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모든 지각에 뛰어난” 인간 스스로 만들어내거나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닌, 인간의 이해를 초월하는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평강” 이것은 염려하지 않고
기도와 감사로 하나님께 아뢸 때 그 기도의 결 과로 오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이것은 세상의 평화와 확연히 구별됩니다.
세상 의 평화는 일시적이고 표면적이지만,
하나님의 평강은 영원하며 본질적이며 완전하기 때 문입니다.
“지키시리라.”
헬라어 '프루레세이(*)는 '호위하리라'는 의미로 군대 용어입니다.
이것은 로마 군대의 수비대가 보초를 서는 광경을 묘사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평강은 믿는 자 의 마음을 지키는 파수꾼처럼
모든 근심과 실망으로부터 성도들을 지켜 보호해 줍니다.
이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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