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저녁은
늘어지게 긴데
넌 짧아도
정말 짧구나.
지는 해와
깜깜한 밤
둘 사이를 잇고는
총총 사라진다.
오늘도 하루 종일
추위에 떨었을 생명들
어서 따뜻한
안식에 들으라.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여름 저녁은
늘어지게 긴데
넌 짧아도
정말 짧구나.
지는 해와
깜깜한 밤
둘 사이를 잇고는
총총 사라진다.
오늘도 하루 종일
추위에 떨었을 생명들
어서 따뜻한
안식에 들으라.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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