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열두 개의 달 중에
셋이 지나고
네 번째 달의 새날
새 아침의 밝았네
꽃샘추위 속에 손꼽아
새봄을 기다리며
하루하루 지내는 삼월도
이제 흘러간 강물이 되었네
예수님을 바라보며 사순절을 보내고
종려 주일과 고난주간을 보내니
사월의 첫 주
구주 부활하신 날이네
주님 주신대로 살지 못해
늘 아쉬움이 남지만
지난 것은 지난 것
주님의 뜻이네
일 년 전 이맘때
생사를 가르던
내 인생에 복을 주셔서
주님 부활하심이 나의 회복이었네
여기저기 생기있게
피어나는 봄꽃들을 따라
이 한 달 4월
나도 꽃피는 삶이 되리라
留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