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할 수 없는
칼바람이라면
온몸으로
기꺼이 맞게 하소서.
겉보기에는
내게 있는 것
쓸쓸한 빈 가지
맨몸밖에 없을지라도.
내 안에는
주님 주신 생명이 있어
한순간도 쉼 없이
새봄을 만들고 있으니.
찬바람의 채찍이
매서우면 매서울수록
겨울 너머
따스한 봄을
더욱 간절히
꿈꾸게 하소서.
어찌할 수 없는
칼바람이라면
온몸으로
기꺼이 맞게 하소서.
겉보기에는
내게 있는 것
쓸쓸한 빈 가지
맨몸밖에 없을지라도.
내 안에는
주님 주신 생명이 있어
한순간도 쉼 없이
새봄을 만들고 있으니.
찬바람의 채찍이
매서우면 매서울수록
겨울 너머
따스한 봄을
더욱 간절히
꿈꾸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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